무측천의 장수비결 중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비결이 있다.
1. 선수양생안신지(禅修养生安神志) ;
무측천(武则天)은 감업사(感業寺)에서 5 년 동안 니고(尼姑: 비구니) 생활을 하였다고 사료(史料)에 기재(记载)되어 있다. 무측천은 매일 참선좌타(参禅打坐),수신양성(修身养性)하였고 불가기공(佛家气功)의 하나인 “결가부좌공법(结跏趺坐功法)”을 수행하였다. “선수양생(禅修养生)” 은 일종(一种)의 영신정지(宁神静志)의 자연요법(自然疗法)이라고 한다.
선수양생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료(医疗) 작용이 있다.
첫째 강장정기(强壮正气),방병보건(防病保健) 작용이 있다.
둘째 항병능력(抗病能力) 증강(增强) 작용과 거병제질(祛病除疾) 작용이 있다.
한의학의 양생이론에 “정측심장(静则深藏),조즉소망(躁则消亡)”이란 이론이 있다. 일 개인의 신지(神志)가 안녕(安寧)을 유지할 경우 소생질병(少生疾病)하고 건강장수(健康长寿)한다. 그 뿐만 아니라 질병이 치료(治疗)되고 건강(健康)이 회복된다. 반대로 조동불안(躁动不安)은 질병을 유발시키고 이미 질병에 걸려있는 사람들은 치유(治愈)의 속도를 더디게 만들어 준다. 《소문(素问)-상고천진론(上古天真论)》에 “无恚嗔之心……外不劳形于事,内无思想之患,以恬愉为务,以自得为 功,形体不敝,精神不散,亦可以百数” 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정신내수(精神内守)하고 정지안신적(静志安神的) 심리요법(心理疗法) 양생(养生)은 연년익수(延年益壽)해 주고 질병(疾病)을 방치(防治)해 주는 작용(作用)이 있다.” 는 뜻이다.
2. 서법양생(书法养生)은 도인(导引)과 동일한 공효가 있다.
무측천(武则天)은 붓글씨 쓰기를 좋아하였다. 무측천이 손수 쓴 《승선태자비(升仙太子碑)》는 중국(中国) 역사상 최초로 여자가 쓴 비문(碑文)이다. 현대(现代) 서법명가(书法名家) 예문동(倪文东)은 《승선태자비(升仙太子碑)》의 서법(书法)은 :“观其书迹,确有功底,有大丈夫之气魄,真不愧是女中豪杰”。이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승선태자비의 글솜씨를 볼 때 대장부의 기백이 스며있고 무측천은 여중호걸(女中豪杰)임에 손색이 없다.” 는 뜻이다.
붓글씨를 쓰는 과정 중 지관절(指關節)들은 글씨의 획(劃)을 따라서 풍부한 절율운동(節律运动)을 함으로써 팔의 근육(筋肉)과 신경(神经)을 조절(调节)해 주고 신체(身体)의 기타 부위(部位)의 근육의 이완운동(弛缓运动)을 증가시켜 준다. 다시 말하면 붓글씨는 “요근골(摇筋骨)、동지절(动肢节)” 의 도인양생술(导引养生术)의 공효를 발휘시켜 준다. 장개빈(张介宾)의 저서《유경(类经)》에 :“导引,谓摇筋骨,动肢节,以行气血也”,“病在肢节,故用此法”。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근골과 지절을 움직여 줄 경우 기혈의 순환이 촉진된다. 병사는 지절에 머물러 있으므로 근골과 지절을 움직여 주면 질병이 예방됨과 동시에 치료된다.” 는 뜻이다. 운동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