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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란우체통[2013~2017] 원문보기 글쓴이: Hodge-podge
'광주민주화운동은 사실 북괴책동의 폭동이다'
보통 자신들을 대한민국 보수우익(통상적으로 부르는 용어는 일X충)이라 자칭하는 이들이 즐겨쓰는 말들 중 하나가 바로 위의 어구이다. 물론 이것은 완벽한 훼이크이자 사기극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기극에 놀아나는 이들이 아직까지 현 세태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실로 통탄스럽지 아니할 수 없다. 그럴듯한 말들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민주화열사들을 빨갱이로 둔갑시켜 놓는 그들의 세 치 혀는 독일 노동당의 괴벨스 선전장관에 견주어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그들이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광주폭동으로 단정지어버리는 헛소리들에 대해 하나하나 일목정연하게 반박을 시작토록 하겠다.
1. 어떻게 4시간만에 40여개의 무기고를 동시다발적으로 털수 있었는가
만약 이 말을 듣고 곧이고대로 믿게 되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지만원이라는 인간쓰레기의 감언이설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간 무식한 종자이다. 지만원이 쓴 불쏘시개 <솔로만 앞에 선 5.18>에서는 1980년 5월 21일, 12시부터 1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17개 시,군에 꼭꼭 숨어있는 38개 무기고에서 총기와 폭발물들을 탈취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우선 5.18관련 검찰 수사결과(1995년 발표) 링크를 소개하면서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902648
5.18 당시 광주시민들과 전남도민들은 꼭꼭 숨어있는 곳의 무기고에서 탈취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경찰서,파출소의 예비군 무기고에서나 직장 예비군무기고인 전남방직,일신방직,화순광업소,광주연초제조장,대한통운등의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했다. 요즘 시대 지구대(파출소)여러 곳에서도 소총을 보유하고 있건만, 그 시대라고 별반 다를 일이 있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민중들이 가장 쉽게 무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은 근처에 있는 파출소라든지 방위산업체가 고작이다. 도대체 꼭꼭 숨어있는 무기고에서 총기를 탈취했다는 소리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실로 어이상실의 순간이다. 무슨 경찰서,파출소 무기고가 20cm 두께의 패닉룸도 아니고 이런 소리 하는 작자들은 ' 나 무식해요~ ' 라고 내보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또 덧붙이자면, 신군부는 5.18 당시 무기고 습격에 참여한 사람들의 상당수를 내란죄로 처벌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불순 세력(북괴라던지)과의 연관성은 더욱 더 낮아진다. 비단 파출소,경찰서가 아닌 방위산업체의 경우라도 이와 동일하게 내란죄로 기소되어 처벌받았다. (왜 간첩죄가 아닐까?)
2. 어째서 각종 정치범, 레알 빨갱이들이 수감 되어있는 교도소를 털었는가
진짜 무식하다. 개무식개무식 레알개무식. 사람이 어떡하면 이토록 무식해질 수 있는가? 진짜 이런 무지몽매한 종자들이 국격 저하는 다 시킨다. 광주 시민들은 교도소를 직접 습격한 적은 없었다. 허나 광주 교도소 주변에서 바리케이트로 챠랑 통행을 막는 공수부대와 시민간의 교전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 광주교도소는 광주-담양 도로, 순천 방면의 호남고속도로 사이에 있으며 이들 도로 옆에 바로 붙어있다. 5.18 당시 계엄군은 광주의 모든 도로를 차단키 위하여 광주의 외곽도로들을 모조리 봉쇄하였는데 계엄군은 광주 시민이 시외로 나가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발포를 하였다. 즉슨 광주 시민들이 교도소를 습격한 것이 아니라, 단지 광주를 벗어나려 한 행동 이라 볼 수 있다. 또 공수부대 기록에 따르면 교도소 주변에 출몰한 '폭도'의 수는 4명,6명,20여명 정도로 소수인데 당신네들은 이정도로 수로 교도소를 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니미 프리즌브레이크도 아니고.. 그래도 지랄할 새끼들을 위해 확실히 못박아둔다.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광주교도소 습격사건이 조작이였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말이 더 必要韓地?
전남합수단에서 작성한 「광주교도소 습격기도사건」에는 당시 광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류락진의 처 신애덕과 동생 류영선이 시위에 가담해 교도소를 습격, 복역 중인 류락진을 구출하도록 선동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특히 류영선은 시위군중과 함께 교도소를 습격하다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각주1) 그러나 이 개요는 ‘5. 18’을 불순분자의 소행으로 몰기 위한 의도에서 조작됐음이 위원회 조사결과 밝혀졌다. 류락진이 광주교도소에 복역한 것과, 류영선이 총상으로 사망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신애덕은 합수부에 의해 시위주동자로 예비검속됐던 딸 류소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각주2) 또 류영선은 소재를 모르는 조카 류소영을 찾으려다 계엄군의 과격진압을 보고 시위대에 합류했다가 5월 21일 전남도청 앞 발포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 류영선이 사망한 후 그의 가족들은 차례로 전남합수단에 불려가 ‘류영선이 류낙진을 구하기 위해 시민군을 선동하고 교도소를 습격했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심문받았다고 한다.(각주3) 당시 전남합수단에 근무했던 505보안부대 대공과 수사관 출신은 우리 위원회와의 면담조사에 그 같은 일이 있었으며 류소영이 시집가기 전까지 605보안부대에서 감시했다고 진술했다. (각주4)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12.12 5.17 5.18 조사결과 보고서, 118쪽)
그리고, 진짜로 백번천번 양보해서 그래 광주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교도소를 습격한 것이 맞다. 라고 '가정'을 해보자. 그런데 어쩌라고? 프랑스 혁명 당시에서 민중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 것은 기억나지 않나? 교도소엔 물론 실제로 남파된 간첩들이 존재했겠지만 그와 동시에 신군부의 압제에 항거하다 투옥된 자유주의인사들 역시 있으리라는 생각은 아예 하들 못하나? 진짜 얼마나 대뇌망상이 심하면 이런걸로 들먹거리겠는가.
3. 어째서 시청에 광주를 개박살낼만한 분량의 tnt를 설치하였는가
http://cafe.naver.com/enatur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1&
다이너마이트는 계엄군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위협수단이였을뿐이지 공격용 무기는 아니였다. 5.18동안 막대한 양의 다이너마이트가 유출되었지만 계엄군을 상대로 사용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아주 광주 시민들이 도화선에 불도 못붙이는 꼴통들이였나보지?
떡밥과 뇌관 결합작업을 벌인것은 사실이지만 도화선을 연결하진 않았다. 형식적으로 다이너마이트 인근에 연결된 것처럼 보이게 해뒀을 뿐이다. 만약 담뱃불이라도 떨어지는 날이면 광주시내가 온통 불바다가 될게 뻔한데 그런 위험한 일은 할수가 없었다. 애초부터 다이너마이트는 위협용이었지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시민군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신만식
말그대로 시민군이 설치한 다이너마이트(TNT)는 자위용 무기였을뿐이지 실질적으로 사용된 적도 없다. 만약 계엄군이 도청으로 진입할 때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했다면 계엄군도 엄청난 피해를 피하지 못했을 터인데 그렇지 않았잖은가? 그리고 광주를 개박살내? 에라이 미친새끼들아 이딴 말 하는새끼들은 진짜 아가리 다이너마이트 다섯개들이 쳐넣고 도화선에 불 당겨야된다.
4. 어째서 광주 사태 유공자란놈이 2억의 보상금 받자마자 바로 월북했는가 (그리고 북한은 이를 선전용으로 사용)
월북한건 맞다. 윤기권이라는 애인데 보상금받고 월북했다. 아주 개쌍넘이다. 헌데 얘가 왜 북한의 광주민주화운동의 선동책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윤기권의 생년월일은 1962년 1월 16일로 5.18 당시 그의 나이는 18세였다. 아니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자. 윤기권이 북한에서 파견한 남파공작원이라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초등생때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은 터미네이터가 아니라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물론 윤기권의 월북행위는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지탄받을 행위이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행위일뿐 북한이 광주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개입했다는 증거는 절대로 뒷받침할 수 없다. 쫄리면 제대로 된 자료라도 가꼬와보던가 ㅋㅋ 들이댈꺼 없어서 이딴거 들이대는 무식한 종자들은 진짜 뒤지는게 대한민국 사회에 더 도움될 것이다. 그리고 제일 열받는게 뭐냐면 북한이 이를 선전용으로 사용했는데 어쩌라고??? 아니 니같으면 남한정부의 억압받던 인사가 제 발로 굴러들어왔는데 선전용으로 안쓸꺼면 어떻게 써먹을껀데? 진짜 생각 좀 하고살아라 단세포동물이냐? 뇌가 장식이야?
5. 그외의 논쟁거리들
5-1. 5.18을 북한에서 기념하는 이유가 먼데?
⇒ 북한에서는 5.18 뿐만 아니라 4.19,MB가 참여했던 6.10도 기념일로 기념한다. 아주 그냥 현 대통령도 빨갱이로 몰 기세? 북한에선 5.18 자체가 북한자체에 협조라던가.. 그런거의 의미를 띄는게 아니라 그냥 남조선인민들이 자본주의독재정부(사실 지들이 이런 말할 처지는 못되지만)에 항거한 것을 기념하는 것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너님들이 생각하는 논리라면 이승만을 몰아낸 4.19도 북한이 배후에서 조종한 붉은혁명임.
5-2. 하지만 5.18도 여타 폭동과 마찬가지로 범죄행위가 있지않음? 역시 절라디언들의 공격성은 대단함
⇒ 전남도부지사 등 공무원들이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5.18 당시 행정기관 업구 상당 부분이 평소처럼 이루어졌다. 또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방범활동을 벌여 수천억원이 보관된 금남로 금융가에서 절도등의 범죄는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음. 이런 꼴 보고도 폭동이란 말이 나오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151305
5-3. 결과적으로 시민들이 총 탈취해서 개나소나 총쥐고 쌈질하게 한건 맞자나
⇒ 우리들이 다시 차를 타고 광주에 왔을 땐 시외곽에서 가져온 총이 일반시민들에게 나누어지고 있었다. 학동과 광주공원에서 총을 나눠준다는 말이 들렸다. 우리들은 학동으로 갔다. 시민군 몇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확인한 다음 총을 나눠주고 있었다. 우리들은 각각 카빈 1자루씩을 받았다. 도중에 총이 떨어져 늦게 온 사람들은 받지 못하였다./이관택
(http://altair.chonnam.ac.kr/~cnu518/board518/bbs/board.php?bo_table=sub6_03_01&wr_id=48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1%D6%B9%CE%B5%EE%B7%CF&sop=and&page=2)
시민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를 했고 동시에 간첩이나 미성년자에게 총을 나눠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와 같이 신분증 검사를 실행했음.
5-4. 계엄군이 대검 사용한거 구라라는데?
⇒ 검찰 수사결과에서 레알로 밝혀짐. 실제로 사망자 손옥례,권근립씨등 8명의 사체에서 자상이 발견됐고 부상자 하헌 남,최승기씨 등이 자상을 입은 점 등을 종합할 때 당시 시위진압 현장에서 지휘관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수부대원들에 의해 대검이 사용된 사실이 인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902648
5-5. 광주에서 AK 소총 발견?다며? 이거 완벽한 북한 소행 아니냐?
⇒ 이런 말 하는새끼들 아가리 찢어주고 싶음 증거 가꼬와바라 사진이라든지 기사문이라든지 다 좋으니깐 가꼬와바라. 만약 광주에서 실제로 AK 소총이 발견?다면 전두환은 북괴의 침략을 막은 구국의 영웅으로 부상했을 것이다. 내가 구글링을 하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광주에서 AK 썼다는 말은 정사충들이 지랄지랄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던데 도대체 증거가 뭐임? 지만원 자료들고 나오면 진짜 농담아니라 눈깔에다가 인두로 지져버리겠음
6. 시위대들이 먼저 선빵때렸다매?
⇒ 아님. 5.18 사건의 첫 희생자는 청각장애인 김경철임. 김경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273631
김경철 모친이 직접 쓴 증언자료임. 더 무슨 말을 必要韓地? 참고로 시위대 버스가 돌진해서 경찰 4명이 사망했다는 것에서도 버스운전사 본인이 경찰들이 최루탄을 쏘는 덕에 기절하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함. 수꼴들이 자주 쓰는 사진 그 머더냐.. 그래 버스가 경찰 들이받는 사진있잖아. 거서도 보면 버스 안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라옴. 그것이 바로 최루탄임 결국 지덜들이 즐겨쓰는 사진때문에 자폭하는꼴!
7. 광주애덜이 장갑차 몰고다니던데 이거 완전 훈련받은 애덜아니면 못하는거 아냐?
⇒ 1980년대 당시 광주에는 아시아자동차(현 기아)가 유일한 자동차 공장이였음. 광주 시민들은 이 자동차 공장에서 차량을 탈취하여 계엄군에 대항하였는데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한 KM900 장갑차는 궤도식 장갑차가 아닌 장륜식 장갑차임. 주로 도시 방어에 쓰이는 경찰용 장갑차인데 일반적인 자동차의 운전 방식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라고 운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불성설. 트럭 운전과 큰 차이가 없음.
8. 북괴 애덜 600명 침투했다는디?
⇒ 육군 대장 출신인 서종표 의원도 “군사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이 나올 때에는 과감하게 공격해야 한다”며 “600명이 침투를 했는데 몰랐다는 것은 국가의 존재가치와 군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600명 전체집단이 아니라 한명씩 차곡차곡 내려온다해도 600명이라는 숫자가 결집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라고 믿겨지는가? 지만원 자료를 들고 오는 새끼들 그딴 공신력없는 또라이 자료 들고오면 진짜...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시스템미래당 창당식때 각 언론들한테 기자회견,방송 요청했는디 아무도 안온 인간인데 이런 새끼 자료 믿는다는 것 자체가 나는 저능아입니다 하고 선전광고하는 거랑 동일함.
[출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문점과 진실|작성자 마가리타
첫댓글 일베충들이 사회적 문제는 문제군요... 가져 갑니다.
내 주위에도 일베충넘들이 있는데 하는 말 듣노라면 정말 머리에 총맞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