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까지는 인간 삶의 실존, 꿈같은 무형의 철학적인 것들에 주로 생각했음. 소설 한 문장 읽으면서 음미하고 철학적인 고민들 친구와 나누고.....
근데 지금 1년 넘은 자취직시인데 나도 모르게 개 현실적으로 변함. 회사다니고 집안일하고 인맥 늘리고 건강도 챙겨야하는 바쁜 일상에 업무 특성상 매일 뉴스봐야하고, 자취하니 내집마련이 더 와닿아서 재태크 방법, 집값 등 매번 확인하니... 이제는 소설은 노잼이고 재태크 영상이 더 재밌음.
지금은 실존이나 현재에 대한 괴로움을 고민하는게 시간이 아까워. 현재를 즐기기에도 삶은 짧다고 느껴짐...
그리고 소설 문장들 음미하는 것 아직도 좋긴 한데 예전처럼 벅차오르는 그 느낌, 그리고 그림그리면서 느끼는 그 몰입의 희열 같은 것이 사라져서 아쉬워.
첫댓글 공감.. 그리고 F 였는데 T 로 바뀜 ..
그래서 인생이 재미가 없어졌아
맞아 회사 안과 밖 성격이 달라짐..
원랜 nf인데 회사에서는 st 그자체임
과정이고나발이고 결과만 보고 만약에어쩌구하면 어떡하지 이런거 절대생각안함..
파워 ENFP 였다가 estj 되는거
좆소근무하면 실화가 된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나만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아 진짜 딱깔센하게 할거하고 감정에 휘둘리지않는게 복세편살 지름길
infp->infj->isfj 이렇게 변함 ㅜ 본문 공감
점점 st로 고정되는거같아 ㅜ
헐 와 나다 intj였는데 사회생활하면서 estj됨
심지어 고딩땐 infj였는데.. 걍 내가봐도 현실이랑 타협하면서 살아가고있구나 생각
나도...그런데 원래 n기질이 진짜 바뀌기 힘든건데 바뀌면 건강하지 않은 상황에 있을 확률이높다고 들었오 현실이 바꾸어놓는게 너무슬퍼
저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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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느낀거랑 정확히 똑같아 정신건강이 훨씬 좋아짐..
나는 우울증까진 아니었지만 기질적으론 우울감이 있는 편이고 생각도 엄청 많았어서 여시 말 완전 공감해 ㅋㅋㅋㅋㅋㅋ완전 편해짐....그러다 종종 넘 뭔가 결여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정신적으론 훨씬 편해 ㅋㅋㅋㅋㅋ
맞아 난 좀 다르게 F에서 T로 바뀜... 인생 허무함에 지쳐서 그냥 현실적으로 생각하게되는..
ㅁㅈ… 회사 다닐때 estj 됐음
진짜 생각해보면 대학때가 제일 낭만있었어...
Istj가 한국인중에 젤많은거 이해감
나도 mbti 초창기에는 enfp 나오다가 esfp -> estp 됨.. 회사가 날 이르케 만들었어
와 나.. enfp였는데.. 요즘 esfj나옴....
진짜 그렇다...
나도 nf > st 로 바꼈는데 난 이게 훨씬 맘에 들어. 삶이 단순명료해지고 뜬구름 안 잡게됨
진짜
N이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게됨 시키는대로 일해야하는 문화인데 N이면 이걸왜해야하는지 납득이 가야 업무를 집중도있게 할수있는데 이유따지고있으면 누가 좋아하겠냐고 ㅜ 는 내얘기...난 진짜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맞아 나도 원래 n이었다가 지금은 번갈아서 나오는데 일 바빠서 힘들고 생각할 시간 없을 쯤이면 s 나오더라 ㅠ
Infp에서 intp에서 istp로 변환
ㄹㅇ infj였는디 isfp되어벌임..
헐… entp에서 estp로 바뀜 이젠 그런 상상이 다 귀찮아
헐 나야 entj 에서 estj 근데 퇴사하니까 기가막히게 돌아감
Enfp->Esfp->Istp 근데 아직 e/i랑 f/t는 반반이라 컨디션에 따라 다름 ㅎ
인프피고 s 번갈아나오는 걸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망상은 하지만 현실이 앞서더라 이제는
맞아 나 enfp 였는데 estp됨ㅋㅋㅋㅋㅋ
infp였는데 istj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