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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ㅠㅠ (네버엔딩신쟈)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656215
구독하는 뉴스계정이 딱 두개 타임지랑 ny타임스인데여
ny타임스가 확실히 더 재밌고 사진도 예쁘게 찍긔 ㅋㅋㅋㅋ
대신 타임지는 국내외 더 다양하게 다루긔
즉 ny타임지는 글쓴이(저)의 개소리가 더 많다는 사실..★
1만2천명의 인구를 가진 매디슨(미국 위스콘신 주)은 아름다운 도시라고 하긔.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까지 받았을 정도라네욥
그리고 opioid crisis로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기도 해요
opioid crisis란 미국과 캐나다에서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약물 오남용 위기를 뜻해여
며칠 전엔 트형이 강력하게 제재할거라고 연설도 했는데..
음..글쿠나 (심드렁)
우리나라일도 아닌데 트형이 어디서 연설했건말건..껄껄
암튼 opioid는 처방전이 필요한 마약성 진통제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에욤.
두통약에 아스피린이랑 타이레놀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것처럼여
우리한테 잘 알려진 상표명은 모르핀이나 메타돈 정도..?
얘네는 합성마약이니 당연히 중독성도 있겠져?
(글이 넘 길어져서 구글링했긔. 적절한 사진이네여ㄲㄲ)
근데 불법인 헤로인 등등 여러 마약과 달리 오피오이드류는 합법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남발되고 있긔뚤
또 제약회사들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오피오이드를 먹지 않아도 되는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로비했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려 우리 약이 최고다 먹으면 안 아프다! 하고 사람들에게 오피오이드를 널리 알린거긔
미국인들은 그냥 병원가서 지금 먹는 약이 효과가 없어여. 하면 한방에 오피오이드를 왕창 얻을 수 있는거에여
그러니 일반인은 물롱 마약중독자들이 악용할 수 있겠져?
다시 말하면 약의 심각성에 비해 처방이 너무 남용됐고..
과다복용으로 죽는 이들이 늘어나고 중독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걸 한마디로 opioid crisis라고 합니당.
매디슨은 opioid crisis와 싸우는 도시 중 하나이며
시민 중 하나는 "I want to save you from that."(당신들은 이런 일을 겪지 말길)
이라고 인터뷰했읍니당
아예 처방금지를 하면 될거같은데 제약회사 로비라는 단어를 보니..어렵겠네욤ㅋㅋ
미국도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고충은 비슷합니다. 기사에 "customer is always right"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네여
우리나라 말론 "손님은 왕이다" 정도가 되겠긔 ㄲㄲ
이 문구 덕분에 서버와 바텐더, 처음 알바하는 10대와 경험많은 베테랑들, 학생과 미혼모들, 소수의 남자와 다수의 여자가 고통받고 있다고 하네욥.
거친 비난, 성추행, 심지어 고객에게 스토킹을 당한 적도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기사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묻습니당
How much money will I make, and how much will I tolerate to make it?
나는 얼마나 벌 것이며, 벌기 위해 얼만큼 참을 수 있을까?
현재 취준 및 알바중인 제 대답은: 조또 못벌지만 이거라도 벌어야해서 걍 참긔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 자체가 사치긔 걍 참는거지 뭐 어쩌라고..유니폼 벗고 나올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
음 역시 저는 알바경험은 많을수록 좋다....할수 있을때 해봐야한다..이런 말엔 동의할 수가 없네여
하지 않아도 된다면 안 해도 되는게 알바긔뚤
고틀랜드는 스웨덴의 가장 큰 섬이자 햇빛이 가장 많이 드는 지역입니당.
물롱 스웨덴은 넘나 추운 나라고 어둠 속에서 1년의 대부분을 보내니까 햇빛 여부를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지만여.
그렇다 해도 7월과 8월초 이곳은 현지인들이 자주 놀러오는 관광 메카예엽.
8월 말이 되면 성수기가 지나 식당과 여관들이 문을 닫고, 식물들도 죽어서(진짜 die라고 적힘) 엄청 심심해지지여
요즘엔 수수하지만 부유한, 미니멀리즘이 잔뜩 드러나는 별장들이 속속들이 지어지고 있대용
검색해보니 스톡홀름에서 고틀랜드 당일치기 방법 등등 우리나라에서도 소소히 수요가 있는 곳인것 같긔뚤
기사에 별장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약간..가평느낌? 스톡홀름의 여유로운 사람들이 별장짓고 햇빛쐬러 놀러오는 곳이여ㅋㅋ
7월에는 고틀랜드만의 미니올림픽이 열리고, 셰익스피어 등 고전연극들도 무대에 올라오고, 연날리기 축제는 유럽 전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올만큼 유명하고..
녹음이 짙고 경사가 완만해 자전거로 돌아다니기에도 편하대여.
진짜 가평이내 가평..
물가는 줜내 비싸겠지만 북유럽 여행가서 심심타 하시는 소드님들은 고틀랜드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네여~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당.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어떤 종족을 보존하고 어떤 종족을 방치해야할지.. 아픈 결정을 하게 될 거예욤
사진은 태어난지 9일된 Akikiki병아리입니당. 하와이 출신이에여.
기사에 따르면 1,280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그중 557종이 하와이 출신이라고 하네욥
때문에 환경 보호론자들은 하와이를 the extinction capital of the world라고 불러왔고요.
멸종 위기 동식물들의 섬... 정도로 의역할 수 있겠네영
그러나 기사는 마지막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당
But we can’t put every ecosystem in the world under glass.
하지만 우리는 모든 생태계를 보호할 수는 없습니다.
And even if we could, conservation isn’t always an ethically straightforward choice.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 해도, 보호가 윤리적으로 언제나 정직한 선택은 아닙니다.
꽤 논란의 여지가 있음직한 발언인데 저는 여기에 동의하긩
인간이 지구를 죽이고 있다 망치고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이것또한 나아가는거라고 생각하긔.
진보도 발달도 발전도 아니고요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거요.
자연을 훼손한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퇴보라곤 할 수 없고요.
오늘날 동식물의 멸종은 인위적인 도태이자 진화라고 생각합니당. 자연이 인간의 손을 빌려 행하는 진화여.
그래서 먼 훗날 인류가 자신들의 선택으로 자멸하든 뒤늦게 정신차리든 그것또한 우리가 한의 결과고여
Vive le croissant! 크로아상 만세!
몇년동안 크로아상은 우리가 흔히 아는 초승달 모양의 패스트리였고 전통적인 제빵 방식을 고수해왔져
하지만 사진 속 크로아상들은 색깔도 다양하고 들어간 재료도 많아보이죱?
이건 신성모독일까요 자연스러운 진화일까요?
사실 크로아상이 변화를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당. 한때 크로넛(크로와상+도넛)이 유행했었져
지금은 좀 시들해진 것 같지만여..
아무튼 이 추세..크로아상에 뭔가를 넣고 섞고 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된다면 우리가 아는 크로아상은 사라지게 되겠죱
저는 오래된 관습을 지키자는 말처럼 고리타분한게 없다고 생각해여 특히 요식업계에서는여 ㅋㅋ
한때는 크로넛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처럼 크로와상도 마찬가지 아닐까욥
소비자들이 보기에 이것저것 믹스한게 맛있으면 계속 그걸 먹는거고 크로아상 오리지널은 사라져가는거고
반대로 믹스한게 한철유행으로 끝날 수도 있는거고 오리지널이 계속 소비1위를 차지할 수도 있는거고.
어느쪽이든 니즈가 있으니까 소비되는거고 소비가 없는쪽은 자연히 도태되는거고..뭐 그런것같습니당
그래서 크로아상에 새로운 시도를 한 제빵업계가 굉장히 유쾌하게 느껴졌어영
수세기 전 이스터 섬의 문명은 무너졌습니당. 모아이 석상만이 남아 이스터 섬의 문명이 얼마나 위대하고 강력했는지를 암시하고 있죠
그러나 이스터 섬 연안은 점점 바닷속에 잠겨가고 있어요 매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거든요.
때문에 여름마다 오는 폭풍도, 예전엔 별것 아니었던 파도도 이 유명한 유적지에 큰 위협이 되겠져?
고고학자들은 큰 파도가 일면 남아있는 석상들이 사라지고,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의 단서도 없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왜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은 이스터 섬에 동상을 지었을까요, 그리고 무엇이 문명의 붕괴를 야기시켰을까욤
썰은 여러가지지만 저는 그냥 먹을거 없어서 무너졌다는 썰이 가장 신빙성있어뵈긔ㅋㅋ
모아이 석상들은 바다 바깥쪽이 아닌 섬을 보고 있자나욥 그러니 당시 사람들은 이스터 섬이 세계의 전부인줄 알았겠져
그러나 인류가 늘어나고 섬이 생산해내는 작물은 한계가 있고..
그렇게 문명은 자연히 사라져가고. 그랬을거 같긔뚤
미국에는 다양한 아시아 요리가 존재하고 있져! 그중에서도 필리핀 음식!이 요즘 제일 각광받고 있다고 해여.
물롱 필리핀을 점령했던 스페인, 말레이시아, 중국, 아랍 무역상인 등 여러 문화가 섞이긴 했지만 필리핀 음식의 정체성은 확고하지여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아도보: 한국의 돼지갈비찜과 비슷한, 각종 고기와 해산물 등을 식초와 간장으로 양념해 졸인 음식,
시니강: 열대과일 깔라만시를 넣어 만드는 신맛 나는 진한 수프,
레촌: 새끼돼지 숯불통구이 등등이 있습니당.
필리핀 세부는 예전부터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기로 유명한 여행지였으니까 드셔보신 소드님도 많으실 것 같긔
사진속 음식들은 간이 쎄보이면서도 넘나 맛있고 ㅋㅋㅋ 우리네 정서랑 맞아보이는데 어떨지 궁금하긔 껄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울란바토르는 대구처럼 분지에 위치해있는데영
그래서 공기의 순환이 잘 안되는데다 전력과 난방을 화력에 의존하고 있다네여.
긍까 추우면 석탄때고...석탄 땔 돈도 없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태우고..
그 쓰레기 속 플라스틱과 기타 오염물질들이 공기 중에 흩어져 대기오염을 만들고..
그래서 울란바토르는 공기 질이 베이징과 뉴델리를 뛰어넘는 악명높은 수도라고 해여.
대개 몽골하면 넓은 초원, 푸른 하늘을 떠올리는데 의외져.
더러운 공기 때문에 사망하는 어린이들과 노인들도 많다고 하니 여행을 가실 거라면 겨울이 아닌 여름에 가시는것이 좋겠네요.
몽골의 겨울은 지독하게 춥습니당. 수도 울란바토르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기도 하지요
구로나 2018년 현재 150만명이 살고 있다고 해요. 제2의 도시인 에르데네트 거주민은 약 8만명이라고 하니 몽골의 주민 분포도를 대충 짐작하실 수 있겠졍
울란바토르의 북쪽 지역은 슬럼가인데, 당연히 난방비가 없는 저소득층 근로자가 살고 있고 이들은 쓰레기를 태우면서 몸을 데워왔어요
그래서 몽골 대통령은 울란바토르의 석탄 사용을 내년 4월부터 금지했는데....많은 이들이 이에 회의적이라고 해요.
사실상 석탄을 이용하는 가정은 수천가구에 불과하고, 그보다 많은 이들이 석탄 대신 쓰레기를 태우고 있으니까여.
몽골 정부의 대책은 좋지만 아예 쓰레기 발생을 금지하는게 아닌 이상 울란바토르의 공기오염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발전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어떤 사람이 인터뷰하길,
사람들은 어떤것이든 불태울 거라고 하긔. 자기 차의 타이어든, 이웃의 울타리든...
영하 30도의 도시에서 사는 건 넘나 힘든 일이니까여. 석탄을 금지해도 달라질 건 없다는 뉘앙스겠죠
사진은 울란바토르의 투울 강, 활쏘기 대회를 준비하는 주민들이긔
우리가 몰랐던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렇다 해도 몽골과 울란바토르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인것같긔뚤
우선 저 의상과 모자부터 해서..! 넘나 트레디셔널하면서도 뜨수워보이는것
이제 날이 풀려서 다행이지만 몽골은 우리나라보다 위에 있으니 겨울도 금방올텐데 당장 직면할 난방문제를 어케 해결할지..고민이 크겠네예
이곳은 어디일까요?
뉴욕타임스는 가끔 여긴 어딜까욥 하면서 예쁜 풍경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요
정답을 본적은 없지만 이 사진은 넘나 우리나라의 남해인지 동해인지..하여튼 친숙한 느낌이라 저장해왔긔 ㅋㅋㅋㅋ
저만 한국스러운 느낌을 받았으면 뎨뎡,,,
구로나 정답은 머나먼 남미의 섬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입니당
남미하면 선명한 파란색! 쨍쨍한 햇살! 나무 없고 걍 모래사장! 이런걸 상상했어서 정답이 쫌 놀라웠긔 ㅋㅋㅋ
시차가 12시간은 차이나겠지만 넘나 친근하네여..도미니카 가서 사진찍고 프사 올리면 야 소드야 너 지금 강릉임? 소리들을듯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에서 영업 중인 Kula Lodge는 1951년 문을 연 레스토랑입니당
흔들의자와 화단과 화덕 등등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매력으로 널리 알려져있어욥.
독특한 발코니도 있어서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긔
검색해보니 블로그에도 후기 전래 많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이 근처라 활화산을 보며 식사할 수 있다네요.
사진은 아마 쿨라롯지 야외테이블에서 찍은 하와이 풍경같은데 넘나 예쁘고 봄 분위기 뿜뿜이라 저장해봤긔ㅋㅋㅋ
케일, 양배추, 그리고 후추로 가득찬 메릴랜드 남부 컬리지의 햄은 미국에서 가장 특별한 음식 중 하나입니당.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때마다 테이블 위로 등장하고 한 가족의 역사를 알 수 있는(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조리법) 요리지영.
굳이 햄이거나 굳이 부활절에 먹을 필요는 없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각 가정마다 부모님이 혹은 내가 갖고 있는 독특한 레시피가 있쟈나영
같은 햄이더라도 누구네 집은 후추를 많이, 누구네 집은 양배추 대신 브로콜리를, 등등 해서 여러가지로 리믹스할 수 있겠져
이런걸 상상하니 기사가 귀엽고 즐겁게 읽히더라고요
소드님들 집의 레시피는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욥 예전에 리플글로 올라왔던것도 같고..ㄲㄲ
뻘소리지만 우리집은 건포도만 없으면 되긔ㅋㅋㅋㅋㅋㅋ건포도를 주깁시다
네! 어른들은 아침 식사로 초콜릿을 먹을 수 있어요!
기사의 첫 문장이긔. 크으 전래 좋긔 어른이니까 아침에 초콜릿도 먹고 라면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ㅋㅋㅋㅋ
구로나 사진 속 맛나보이는 음식은 바나나초콜릿푸딩이 아니라 바나나를 올린 초콜릿 오트밀 죽입니다..
오트밀..? 맛있나..?ㅠ............
기사 말론 맛있고 부드럽고 bittersweet....떫다고 하네욤
무가당 코코아 분말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살찔 염려도 없어욤 만약 소드님들이 설탕이나 크림을 넣지 않으면요
아 음식은 설탕맛이지 광광 ㅠㅠㅠㅠㅠㅠ
근데 사실 감미료가 없으면 초콜릿 오트밀은 충격적으로 쓰대여 ㅋㅋㅋㅋㅋ 껄껄
설탕이 안된다면 꿀도 있고 메이플시럽도 있고 희희..맛나게 먹고 살찌는 방법은 많은것..★
우리는 날이 따뜻해지고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데 뉴욕은 아직까정 추운 모양입니당.
여러 사진작가들이 얼어붙은 뉴욕 곳곳을 찍었는데 맘에 드는 게 몇장 있어서 좀 추려왔어여.
기사는 추운 날씨 영하의 온도 겨울같은 하루 이런걸 얘기하는데 사진은 열대지방에서나 어울릴 야자수라..귀엽고 웃기더라긔 ㅋㅋㅋㅋ가짜라는 점이 더 좋았긔
제가 아 시벌 3월인데 왤케 추워..함서 목도리 싸매고 걸어가다 저 나무를 보면 와 뭐냐..하면서 계속 쳐다볼거같긔 넘나 계절이랑 안 맞아서여 ㅋㅋㅋㅋ
크으 상상만 해도 잼끠
너무 빨리 피어버린, 그리고 추운 날씨 탓에 살짝 얼어버린 해바라기들 ㅠㅠ
숙인 고개랑 서리가 내려앉은 이파리들이 추워보이네영..
우산을 들고있는 폼과 휘날리는 머리카락으로 보아 뉴욕은 지금 꽃샘추위 글고 칼바람으로 난리인가봅니당
반면 왼쪽에..흐릿하게 초점이 나간 봄꽃은 노랗고 넘나 화사하져 ㅋㅋㅋ 같은 앵글 안에 있는데 상반되는 분위기긔
그래도 봄은 결국 와여. 너무 늦게 도착하고 너무 일찍 떠나지만여
Which is what makes it precious.
바로 이 사실이, 봄은 너무 짧다는 사실이 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듭니당.
이것도 추운 뉴욕 날씨 얘기하면서 올라온 거라 내용은 별거 없는데 사진이 맘에 들어서 저장했긔
추운 바람때문에 고개 푹 숙이고 걷다 문득 가로수와 꽃 한두송이를 발견한다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잎조차 없는 나무에다 매달아놓은 조화들이긔 ㅋㅋㅋㅋ
누군진 몰라도 아이디어 정말 좋긔 ㅋㅋㅋㅋㅋ 한 나무에 함께 필 수 없는 꽃들이라 더 화사하고 좋긔
분홍색과 노란색, 빨간색을 한 나무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여
“The city starts getting more crowded, everything’s heating up, and summer hits before you get to enjoy spring.”
도시는 붐비기 시작하고, 모든 것이 뜨거워지고, 여름이 오기 전에 봄을 즐기게 될 거예요.
지금은 춥네 뭐네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네 난리를 쳐도..봄은 어느새 금방 지나가고 회색반팔티를 보며 고민하게 될 날이 오겠져
크흡 ㅠㅠ 봄은 세계 어디에서나 너무 짧은 것 같긔
사진은 3월이라곤 하지만 거친 파도와 회색 빌딩숲때문에 겨울느낌 나는 뉴엵입니당
마지막은 점심시간이길래 올려보는..사실 제가 먹고 싶어서 올리는..★ 연어 사진입니당
호밀빵 위에 연어를 얹고 절인 무, 오이, 케이퍼 등을 올린 요리예욥.
넘나 맛있겠긔...벌써 침나온당..
저는 갈일없지만 소드에 뉴욕사시는 분들 계실테니 ㅠㅠ 공답은 인스타 @gjustabakery입니당
3월 초에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뉴욕 빵집이에욥..
봐주셔서 감사하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