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메피스토펠레스(악마의 원조)
●펌글:감신대 박충구교수
12월 22일 윤석열은
"극빈에 배운 게 없으면 자유가 뭔지 모른다"
없는자 못배운자를 짓밟는 만행의 망언을 한 이런 무지한 놈을
대선 후보로 맹종한 국민의 힘 무리들 쓰레기 인간들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게 확실하지 않은가
편견일까?
혹 내가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을 의심하며 윤 씨 가족을 새롭게 보려 노력하는 데 무척 힘이 든다.
뭐 이런 가족이 있나 싶다. 함량 미달이 극에 달했다.
그런데도 국힘당은 이 가족을 우리의 대통령 가족으로 만들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참 기준도 없다.
또 감옥 보내려고 그러나 국민을 뭐로 보는지 모르겠다.
이 집단은 국민의 기억을 지우고 속이기 위해 당명을 수시로 바꿨지만 하는 짓과 본색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그들이 낸 인물 중 성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번번이 우리나라 역사에 수치만 남긴 인물이다.
그들이 내세웠던 인물의 말로가 한결같이 비참했다.
독재자 이승만은 온갖 못된 짓을 하다가 해외로 도망가고, 박정희는 부하에게 살해당했으며, 전두환은 5.18 학살 주범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노태우는 22년 형을 받았다. 모두 대형 범죄자다.
이쯤 되면 이런 악성 종양같은 정당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어야 하는데, 엎드려 기다가 다시 일어나 사기꾼, 독재자의 딸까지 기어이 대통령 만들더니 이명박은 17년 형, 박근혜 20년 형 선고받고 지금 감옥에 갇혀 복역 중이다.
그런데도 추호의 반성도 없다. 지금도 국힘당은 또다시 본부장 비리로 썩은 생선같이 비리 냄새가 진동하는 가족을 대통령 가족으로 만들겠다며 온갖 짓을 다 하고 있다.
독재자를 연거푸 내는 것도 모자라 제 나라 군대 동원해 제 국민 학살할 놈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대통령으로 만든 자마다 부정과 비리로 죄다 감옥에 보낸 것으로도 모자라나?
그런데 이런 무리를 지지하겠다는 정신 나간 자들은 또 뭔가?
정말 제정신들인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
왜 이렇게 판단력이 덜떨어지는 국민이 되었나?
나는 여기서 악마를 본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감추며 편파 보도 달인의 경지에 오른 조중동의 음험한 작업은 결국 그들이 띄운 자를 파멸에 빠뜨린다는 공리를 낳고 있다.
악의 무리를 옹호하는 조중동 기자들, 파우스트를 홀렸던 현대판 메피스토펠레스, 악마와 다름이 없다.
이런 악마 집단을 소탕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온전해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지 추종 맹종하는 이들 쓰레기 인간 아니겠는가 문제는 무지의 집단임을.
-지인의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Na9L1la37bc
옹기종기 앉아 숯불
좋다니 부끄럼 없다
어?
아픈 자린 빨갛게
숯불의 효과일까?
일어나니 새벽 다섯시
어제 늦게 잤는데?
잠이 들쑥날쑥
좋은겐가 나쁜겐가?
오늘은 집사람이 도곡온천숯가마 가잔다
집사람은 숯가마 찜질방을 좋아한다
숯불 쬐면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인터넷에서 도곡온천 숯가마를 찾아보니 그 장소가 알 듯 말 듯
주변 상황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
네비치고 가면 찾을 수 있겠지
밥 한술 먹고 동물 챙겨주었다
넘 얼어 물이 부족
개들은 얼음이라도 빨아 먹을 순 있지만 닭들은 어렵다
물을 떠다 주었다
이리 강치하는 날은 매일 물 떠다 주는 것도 힘든일
그래도 별 수 있나
네비찍고 바로 출발
대강 그자릴 알겠는데 몇 년 다니지 않다 보니 조금 헷갈린다
찍힌 네비대로 가다가 나주쪽 분기점에서 착오
어라? 왜 그걸
참 알 수 없다
난 아직 총총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유턴해 찾아가니 도곡면 입구 파프리카 재배하우스 근처에서 네비종료
어? 아무리 봐도 숯가마 찜질방은 보이질 않는데...
전화해 보니 도곡온천 지구 안으로 들어오다보면 보일거란다
온천 안 여러곳을 둘러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이게 뭐람?
내가 홀렸나?
난 길을 비교적 잘 찾는 편인데 도통 모르겠다
마침 길가에서 쓰레기 줍고 계시는 분이 있어 물어보니 온천에서 나가 광주쪽으로 가다 보면 있단다
그 말씀따라 찾아가보니 와 내가 예전에 많이 다니던 곳
지도 표길 내가 몰랐다
바로 주변 표시를 너무 멀리 계산해 버렸다
도곡참숯가마가 바로 유진장 곁에 붙어 있다
난 그걸 모르고 뱅뱅
이 곳은 내가 광주 살 땐 놀이터처럼 자주 다니던 곳인데
광주 떠난지 8년 가까이 되니 잊어 버렸다
나이들면 어쩔 수 없나?
숯가마가 이제 개장하여 깔끔하다
난 참숯가마를 좋아해 여기저기 다녀 보았는데 이곳은 숯과 일상생활을 연계해 만든것같다
숯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쬐면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쉴 수 있는 공간도 깨끗하고 넓어 마음에 든다
이제 개장했기에 모든 물건이 새 것
여러 소품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해 배치했다
찜질방 이용 손님에 대한 주인의 배려가 엿보인다
집사람이 참 잘 만든 것같단다
앞으로 자주 오잔다
난 그런 것보다 잠 한숨 먼저
이글거리는 숯불방 고온방 들락거리고 편백방에서 한숨
잠자는 것만도 여기 온 몫은 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2충 식당에 올라가 돼지갈비 구이
와 이러나
딱 두조각
가격은 28,000
이리 비싸야하나
뭐 좋은데 왔으니...
그래도 좀은 아쉽다
난 잠자다 깨다 말다
따뜻한 편백방이 내게 딱
오늘은 월요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집사람은 여기저기 다니며 땀을 뺀다
이렇게 빼는 땀은 괜찮다고
참숯 열기로 흘린 땀은 건강에 도움 되겠지
밖을 보니 구름이 몰려든다
우리가 올 땐 햇빛 쨍쨍했는데...
세시넘어 다음에 오자며 일어섰다
집사람이 샤워하고 나오다가 쓰러졌단다
저런...
왜 몸이 그렇지
지금은 좀 나아졌다며 점심 먹은게 급체했던 것 같다고
나이들어가니 조심스러울 뿐
쓰러졌다고 하니 기분이 좀 그렇다
그래도 운전하겠다기에 무슨 말이냐고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도곡에서 광주대 쪽으로 나오니 금방
아침에도 이 길을 탔으면 쉽게 찾아 갔을 건데 혁신도시로 해서 남평 길 타다 보니 시간 꽤나 걸렸다
집사람이 속이 답답하다 해서 성산마트 들러 까스명수와 콜라를 샀다
조금 풀린단다
다행이다
체한게 좀 내려가나보다
개사료도 한포 샀다
네 마리나 되니 잘도 먹어댄다
아산형님 집 앞을 지나는데 형님이 막걸리 한잔하고 가란다
그렇지 않아도 한잔 생각있는데...
낮에 마시지 않아 술생각이 난다
형님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잔
이런저런 이야기에 옆집 유씨이야기
그동안의 괴로움을 말씀하신다
나와 유씨가 다투고 있어 그 사이에서 어려웠다고
그래 참 힘드시었겠다
특히 내가 유씨를 걸어 민사 소송 때 증인 섰다고 일가들 입방아에 올랐던게 어려웠으리라
이젠 이사 가버리고 우리가 잊었으니 즐겁게 지내자 말씀 드렸다
난 유씨만 빼고 이마을 분들이 모두 좋다고
지금 옆 집 이사 오신 분께도 마을분에 대해선 좋은 이야기만 한다고
형님이 고맙단다
우리 서로 좋은 점만 바라보며 살아가잔다
살면서 가장 좋은 말 아닐까
약점을 들춰내어 즐기는 것보다 좋은 점을 찾아 말하면서 웃는게 인생 행복아닐까?
막걸리만 술술 잘 들어 가버렸다
막걸리로 저녁 때우고
집사람 부황 떠 준 뒤 일찍 잠자리로
창문을 열어보니
공기가 그리 차갑지 않다
날씨가 풀리려나?
님이여!
신축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신축년
아쉬움보다 즐겁고 재미있었던 일들 하나씩 갈무리 해가면서
오늘도 님의 하루가 평화로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