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8일(목) /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설교 4 +
♬ 새벽기도회를 여는 묵상 찬양 (05:00 - 05:30)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 다 함 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다함께 찬양 /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 말씀선포 :
+ 제 목 : “십자가의 은혜(4) : 나를 사랑하는 십자가!”
+ 본 문 : 요한복음 3장 14절 - 18절 (신약성경 146쪽)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아멘!
이 세상은 불행하게도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멸망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뚜렷한 증거 몇 가지는 이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는 그 날부터 죽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대 재벌도 30~40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 수명을 다합니다.
그 어떤 정복자의 대제국의 역사도, 500년을 넘긴 일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자연세계도 끊임없이 파괴되어 스스로 소생할 수 없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산소를 내는 허파인 산림이 사라져가고 있고, 계속 사막화가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온대지방이 열대지방으로 점차 그 환경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사과나무 재배가 점차 줄어들어 가고 있어, 사과 값이 금값입니다.
소나무가 줄어들고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구에 먹을 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인간의 영적이고 정서적인 삶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많아지고,
볼 것도 많아지고, 사용할 것도 많아지지만, 오히려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24시간을,
뛰어도 시간이 모자라고, 정작 함께 해야 할 사랑은 식어갑니다.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줄어들어 하숙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희망보다는 절망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끝이 오는 세상,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 29절, 30절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계시록 21장 1절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이 세상이 멸망하고, 사람들이 죽음으로 가며, 상실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근본원인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사람들의 맹목적이고, 이기적인 욕망 때문입니다.
그 욕망들이 서로 부딪쳐서 더욱 더 이 세상은 고통과 좌절에 빠져들고 만 것입니다. 남이야 고통을 받든 말든 제멋대로 사는 것입니다. 뒤늦게 후회를 해도 만회할 수,
없는 것이 자기중심이라는 죄에 빠진 인간의 현실입니다. 오직 멸망이 다가올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으신 인생들이,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지 않습니다.
멸망으로 가는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을 창조한 원동력입니다. 이 세상 그 중에서도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깨 받은 것들 대부분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창조하신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음은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할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3장 14절 - 16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 이 말씀처럼 이 멸망 받을 세상을 건지시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나타났습니다. 사랑은 멸망을 거두어 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죽음까지도 거두어 낼 수 있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거두어 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사랑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바로 아가서의 사랑 노래입니다.
아가서 8장 6절, 7절 말씀입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그리고 사랑의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요한일서 4장 18절 말씀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아멘입니다.
사랑보다 큰 힘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은 오직 죽음을 이길 수 있는 희생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권세 사망을 이기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사망을 깨뜨리셨습니다.
세상에 강한 것은 바로 돌입니다. 그런데 그 돌은 쇠에 깎이고 맙니다. 그리고 그 쇠는,
불에 녹아버리고, 그 불은 물에 꺼져버립니다. 그 물은 다시 하늘로 흡수되어 구름을,
만들고, 바람은 그것은 밀어냅니다. 그러나 이 바람도 인간은 흩어지게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두려움과 고통 앞에서 비참해지고 맙니다. 이 때에 그 두려움을,
없애려고 술을 마시지만, 술은 잠을 자면 해결됩니다. 이 잠도 죽음을 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은 사랑을 눌러 이길 수 있는 권세는, 결코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만큼 헌신합니다. 헌신 중에 최고의 헌신은,
하나님이 보이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독생자를 주셨으니” 외아들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차라리 내가 죽는 것이 낳지요. 내 아들이 죽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까?
독생자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 - 유일한 자식”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를 희생한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라나님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계시록 7장 14절에서, 흰 옷 입은 자들에게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나 같은 죄인을 구원받을,
의인으로 칭하여 주심은, 오직 스스로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생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독생자 우리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이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입니다.
멸망이 있는 곳에 이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절망이 있는 곳에 이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분열이 있는 곳에 이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만이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을 영생으로 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아멘! -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려면, 자기 욕망을 다 내려놓고, 희생을 각오하는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생명의 삶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 모두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아낌없이 내주셨던 하나님의 희생을 각오하는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생명의 삶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 강복기도로 마무리.
주여! 세 번 크게 부르고 각자 기도하다 돌아가십시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의 십자가로 죄 사함과 구원함을 받은 우리도,
희생을 각오하는 헌신으로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결단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