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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1차 토론면접, 그리고 최종이었던 2차의 영어면접과 임원면접...
모든 단계를 다 밟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초조한 마음으로 최종면접의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다 똑같은 심정이실겁니다.
'떨어지면 다른회사 가면 되지~ 아니면 다음번에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면 되지~'
그렇게 속으로 되뇌이면서 실패를 준비하고있지만..
마음속 깊숙이에서는...'나 여기 너무 가고 싶은데... 꼭 가서 즐겁게 일하고 싶은데... 이거 떨어지면 난 너무 슬플꺼야..'
그런 마음때문에 밥잠 설치시면서 에어코리아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파일럿이 되는것이 꿈이었어요.
나쁜눈을 가지고.. 부유하지도 않은 집안 형편에.. 하지만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쁜눈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선 파일럿이 될 수 없다는걸 알기에...
부모님 설득해서..가진것도 없는 집에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호사도 누려봤습니다.
꿈이 너무 확고해서인가요.. 저의 꿈을 위해서 우리 가족들이 많은 희생을 해주셨어요..
타지에 홀로나가 생활한다고..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들은... 그들의 걱정과 희생만은 못하다는걸..
취직준비하면서 이제야 깨닫는군요.
그리고 어느새 취업할 나이가 되어버리고... 파일럿의 꿈은 자연스럽게 포기 했습니다.
왜냐구요... 파일럿을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정말 힘든일이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되겠지만.. 내 욕심으로 인해서 우리 가족들의 희생을 더 요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왠지.. 항공사는 너무나 가고싶은 직장이었답니다.
그런거 아시죠? 사실 취직준비하면서..꼭 가고싶은 곳이 있더라도.. 여기저기 입사지원서 많이 쓰는거요..
하지만 정말로 가고 싶은 회사에 지원할때는.. 자기소개서가 아무리 길도 항목이 많아도.. 정말로 즐겁게 쓸 수 있다는거..
저도 역시나 그랬어요.. 여기저기 넣어봤지만.. 동기부여의 차이일까요..?
울며 겨자먹기로 써넣은 회사들은 서류 통과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정말로 감사하게도.. 어릴적 꿈이던 대한항공.. 그리고 대한항공이 만든 회사인 에어코리아에서는..
저의 꿈을 아셨는지.. 감사하게도 최종면접까지 이끌어주셨습니다.
얼마나 행복한 순간들이었는지 몰라요. 작년 대한항공 역시도 최종에서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지만..
매 단계를 밟아갈 때마다 제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왠지.. 되게 행복하다는거..
꿈에그리던 O.C. 빌딩에 발을 들여놓고... 꿈꾸던 회사의 사원이 되기위한 단계를 밟아갈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
정말로 행복한 일이죠..
그런데 바보같이도 모든 단계를 밟고 최종 결과만을 남겨둔 시점에서는... 행복함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말로 가고싶은 그 회사.. 연봉도 복지도 혜택도 중요하지 않아요.
단지 나에겐 그 회사의 직원이란... 그 자체가 좋은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로 내가 원하는 일을 마음껏 하기엔 너무 힘든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믿어요. 언제나 어떤상황에서든 그렇듯이..
내 생각이 희망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그 희망을 짓밟아 버릴 수도 있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존재란 거요..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어서 그런지.. 여느때보다 긴장이 심하고 시간도 안갑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려고.. 자려고 누우면.. 어느새 하루가 다 갔다는걸 느끼죠..
이번에 70명정도 뽑는다는 기사.. 저도 역시 봤습니다. 하지만 믿고싶지는 않아요..
가고싶어하는 사람이 최종때 함께하신 모든분들이라면.. 그분들을 포용할 수 있는 회사였으면.. 하고 많이 바라거든요..
언젠가는 우리 나라도 성장하고..기업들도 성장하여.. 그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 날을 만들기 위해.. 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쓰는 한사람이고 싶어요.
후세에게 지금 우리가 겪는 이런 걱정과 고민을 남겨주고 싶지는 않아서요..
요즘 꿈을 꿔요.. 에어코리아에서.. 면접때 뵈었던 분들과 함께 일하는 꿈이요..
정말로 예지몽이었으면 좋겠죠? ^^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받아들여야 하는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정말로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에어코리아에서 일하기를 마음속 깊숙한 곳 부터 원하는 모든분들..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 모두 힘내요 ^^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글이 수정이 안되는군요--; 추신남깁니다. - 모든 분들께 화이팅을 빌어드리지만 특히나 면접동안 함께 신경쓰고 마음고생 해준 ㅇㄹ 이랑 ㅇㅎ아, 만일 오빠가 안되더라도 너희들은 잘 될꺼야~! 힘내고 즐겁게 기다리거라^^ 아자아자!!
면접관님도 그 마음 읽으셨을거에요 잘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제발 그 마음 전해졌길..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졌다면..이거 다 붙겠는데요? ㅋ그랬으면 좋겠어요~
왠만하면 꼬리말 잘 안남기는데,, 님은 꼭 되시리라 믿습니다.. 님 같은 분이 꼭 들어가야죠^^
회사입장에선 그래도 더 일 잘 할 것 같은 사람 뽑아야죠^^ 단지 열정만으로는 헤쳐나가야 할 길이 너무 먼 것 같지만.. 그래도 저는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제발 합격만 시켜주시기를.. ^^ 말씀 감사드립니다 ^^
상상님은 꼭 되실꺼에요~~^^ 상상님이 안되면 될 사람이 없다능~~ㅋㅋ 이제 3일 남았네요...넘 조바심 갖지말구 차분히 기다리면 좋은 결과 꼭 있을꺼에요~~홧팅이요~!!!
형님 감사합니다~ 저 말고도 뛰어나신 분들은 너무 많은걸요~ 우리 같이 긍정하면서 잘 기다려봐요..신검때 또 뵈었으면 좋겠다는...^^
오빠가 안되면 누가되요~ 저도 시간이 점점 갈수록 설렘보다는 두려움과 자신감만 없어져요 ... 하지만 우리 미리 걱정하지 말고 기쁜 생각만 가지고 짧은 몇일 즐겁게 보내요 화이팅 !
긍정의 힘! 알지? 잘될거라 믿자.. 믿는대로 되는거야! 힘내~! 이미 결과는 정해졌잖아 ^^
저 또한 이번 전형에서 '희망'을 보았기에, 너무 절실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어요. 시간은 왜 이리 더디게 가는지.. ㅋ 아마 모두들 똑같은 마음인가봐요. 상상님도,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도 힘내자구요. 아자! ^^
아이스케이크님 그 심정 이해 가요..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 우리 꼭 같이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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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함께 2차도 보고 그랬음 좋았을텐데..그래도 이렇게 힘을 내라고 응원해주니 그쪽에도 좋은 일 있을거라 믿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딸아이의 취업현실을 안타까워하며...취뽀를 드나드는 엄마에요....반드시 좋은결과 있을거라 믿어요...홧팅하세요~!!
우와 멋진 어머니십니다. ^^ 저에게도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팅하겠습니당!!
정말 멋지세요 ^^ 화이팅!!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생각합니다.
네! 간절히 팍팍팍팍 또한번 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오빠!! 우리 모두 꼭 잘 될꺼에욧ㅅㅅㅅㅅㅅ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퐈이링ㅇㅇㅇㅋㅋ
ㅋㅋㅋ 방금 달고 나갔구나.. 그래 우리 화이팅이야!!
저 역시 파일럿이 되는 꿈을 꾸어왔던 학생이었지만 시력이 나빠 포기를 했었습니다.. 날아가는 비행기 기종을 다 알아 맞출정도로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업 전공공부와 내가하고 싶은일의 갈등 대기업취업이라는 현실의 압박을 받던중.. 에어코리아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가능성과 희망을 보게되었습니다. 꼭 에어코리아에서 같이 만나요 화이팅 !!^^
어쩜~ 저도 어렸을때 날아가는 비행기 기종을 엔진소리로 알아맞춘다는 신동소리 까지 들었는데 ㅠ.ㅠ 꼭 에어코리아에서 함께 일한다면.. 왠지 즐거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꼭 되실겁니다 ㅎㅎ 좋은 소식 쏴주시길 기대해볼게요 ^^ 화이팅!
승욱씨... 내가 잘되면 승욱씨 한테는 꼭 술한잔 살테니.. 기다려요.. 나 승욱씨 생각해서라도 꼭 되겠삼~! 화이팅!!
하하 기대하겠습니다! ^^
아직도 안자고 모하세요? ㅋㅋ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인...ㅋㅋ
저도 아직 형님처럼 잠 못들고 댓글달고 있습니다 ^^ 19일이 지나고.. 우리 푹 잘 수 있길 기대해봐요 ^^
ㅎㅎ 이틀이라는 시간이 너무 기네요...뭘 해얄지도 모르겠구...아주 죽겠네요...ㅋㅋ
형님 괜찮아요 이제 12시 넘었으니 월요일빼고 오늘빼고 하루 남았어요~ ㅋㅋ 이럴땐 드라마 하나 다운받아서 시작하는편이 좋을듯 ㅋ
ㅋㅋㅋ 근데 발표는 저녁때 할까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항상 저녁때 문자 왔었잖아요.. 정말 월요일 저녁되면..아무것도 못하고 전화기만 쳐다볼듯하네요 ㅠ.ㅠ
상상님...걱정하지말아요... ㅎㅎ 저는 배째도 아무것도 없지만...내심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는...제가 이런 생각하는데...ㅋㅋ 상상님은 맘편히...즐기시라는...ㅎㅎ진짜 신검때 보고싶어요~~^^
형님 뭐 다들 똑같은거죠 뭐 ^^ 우리 한번 즐겨봐요.. 함격한다면 이 즐기는 시간들이 배가 될테니.. 신검때 저 형님 보면 와락 안길지도 몰라요~ ㅋ
상상님! 에어코리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상반기 제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음 좋겠어요-모두모두 잘되길 빌어요! 아자아자! :)
^^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어요.. 저도 어머니 생신선물로 해드리고 싶은데.. 모두 잘 될거라 믿어봅니다^^ 화이팅~
아아, 정말 뽑아만 준다면야, 지금 전형중인 거 다 날려버리고 뛰어갈텐데 ㅠ 모두 하루에 만번씩만 "에어코리아! 된다!"를 속으로 외쳐봐요, 그럼 텔레파시가 닿지 않을까요? (별의 별 생각중인 1人)
얼마나 절박하신지 이해가 가요^^ 사실 저도 된다는 말을 하루에 수만번도 넘게 외치는것 같고..ㅠ.ㅠ 우리 모두 잘 될거예요~ 발표가 나는날까지 지치지 마시고 계속 외쳐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