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취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에 택시기사를 보호하기 위한 격벽 설치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만취한 채로 택시에 탑승했다.
기사가 폭행을 피하려 택시에서 내리자 A씨는 운전석에 앉더니 뒷문이 열린 상태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어 택시 안에 있는 집기를 부순 뒤, 차에서 내려 달아났다. 택시 기사 B씨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택시의 카드 결제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뜯어서 버리고 B씨 가방도 버렸다.
첫댓글 진짜 강력처벌받아야함 버스택시 기사들 때리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