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김이나 물로 인한 열화상 처치법
◆ 뜨거운 김이나 물로 인한 열화상 증상
뜨거운 김과 물에 덴 화상은 그 깊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공통으로 통증과 따가움을 느끼는데 뜨거운 물 또는 김에 조직이 직접적으로 데였기 때문이다.
1도 화상은 화상 통증 외에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을
수도 있다. 상피층만이 덴 1도 화상은 손상이 가장 적다.
만약 뜨거운 김과 물에 2도 화상을 입었다면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진피 상당 부분까지 침투한 열기로부터
그 아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마지막으로 3도 화상은 피하 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신경 말단이 파괴되어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 열화상 응급처치
뜨거운 김과 물로 인한 화상은 평소에도 자주 발생하므로 정확한 대처법을 알아둬야 한다. 즉각적으로 치료해야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화상 요인에서 환자 대피
화상을 입었다면 가장 먼저 화상 요인에서 환자를 대피시키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칫 다른 부위도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냉각 및 이물질 제거
안전한 곳에 대피하면 일단 화상을 냉각시켜야 하는데
실온의 물에 30분간 화상 부위를 담그면 조직을 식히고
화상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한다. 얼음은 손상을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절대로 쓰지 않는다.
화상을 냉각한 후 상처에 닿을 수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모두 떼어낸다. 옷은 잘라내는 것이 좋지만 피부에
붙어버렸을 경우는 손대지 않는다.
◆ 화상 처치
화상 부위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으면 살균 거즈를 올린다. 또 화상 부위가 넓지 않으면 압박감을 주지 않는 붕대를 감을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먹는다. 화상 부위가 크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 물집을 터뜨리거나 다른 물질 도포하지 않기
화상 부위의 물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터뜨려서는 안 된다. 불가피하게 물집에 손을 대야 한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자.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과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 병원을 가야 할 때
뜨거운 김과 물로 인한 화상은 대부분 1도~2도 화상으로 특별히 병원까지 갈 필요는 없다. 앞서 언급한 처치법만 제대로 따라 해도 집에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화상 부위가 넓거나 3도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특히 어린이가 이런 화상을 입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열화상 환자 30%~40%가 15세 미만이니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화상을 잘 견디지 못하고 손상된 정도 또한 심할 수 있다.
◆ 어린이 화상 처치법
안타깝게도 어린이는 뜨거운 김과 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천성적인 호기심 때문에 이것저것 손을
댈 수 있으니 요리하는 동안은 아이들이 주방에 오지 못하게 한다.
아이들의 주방 접근 제한은 다양한 가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도 한다.
또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도 조심한다. 수온이 섭씨 50도
이상인 물은 연약한 아이들 피부에 잠깐만 닿아도 심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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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킴이
뜨거운 김이나 물로 인한 열화상 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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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7 20: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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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 놓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