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9일(금) /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설교 5 +
♬ 새벽기도회를 여는 묵상 찬양 (05:00 - 05:30)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 다 함 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다함께 찬양 /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 말씀선포 :
+ 제 목 : “십자가의 은혜(5) : 나를 용서하는 십자가!”
+ 본 문 : 마태복음 18장 18절 - 35절 (신약성경 30쪽)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아멘!
한자의 클 대(大)자는 사람 인(人)에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진 모습이라 합니다.
곧 다른 사람을 위해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사람을 일컬어 ‘큰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이 클 대자는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계시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모양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셔야 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그 방법밖에 없으셨습니까?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용서와,
진리와 자유와 치유와 사랑, 그리고 삶의 모범이 있습니다. 십자가! 용서의 복음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용서의 복음’ 을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본래 나는 용서받을 수 없었던 죄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용서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빚을 탕감받았습니다.
임금은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으라 했지만, 갚을 수 없습니다.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 하루 품삯이니, 한 달란트는 노동자의,
20년간의 수입입니다. 그러므로 일 만 달란트는 노동자의 20만년 동안의 수입입니다.
일만 한 달란트 빚진 자, 이것은 한 마디로 너는 그것을 갚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너는 너의 인생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겁니다. 곧 네가 저질러,
놓은 모든 것, 네가 범한 죄 값을 네가 스스로 해결할 방도가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임금이 탕감해 주므로 한 번에 해결되었습니다. 다 용서받은 것입니다.
탕감을 위해서는, 용서 받으려면 누군가 대신 그 값을 치루어 주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 값을 치루어 줄 수 있는 자격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아무나 대신할 수 없습니다.
죄가 전혀 없는 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온전히 용서받은 핍박자 바울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 ....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아멘! - 이것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고후 1:19)
핍박자 사울이라는 죄인이 예수님 앞에서, 예! 가 되도록 용서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담아보세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용서하십시오.
사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용서하십시오.
사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용서의 대상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기다리십시오.
사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기다림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왜냐고 물으시면 주님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며 용서하며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이해해 보려고 하시기 전에,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하셨습니다.
나에 대해 따져보려고 하기 전에 용서하셨고, 나를 단념하려고 하시기 전에 기다리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나를 거부한다고 하여도, 예수님은 나를 받아들이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냥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이 오라고 하실 때에 오기만 하면 됩니다.
에돔 광야에서 벡성들이 원망할 때,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 많은 백성들이 죽게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놋 뱀을 만들어 긴 장대에 매달게 하셨고,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물린 자가 놋 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아멘! (민 21:9)
죄를 지은 자가 십자가의 용서를 받아들이니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모두 살더라. 아멘!
예수님 때문에 내가 다시 살았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다시 살맛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이제는 자기를 용서해야 합니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또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실패합니다. 자신을 용서하는 일에 실패하면 인생이 힘듭니다.
자신의 인생을 과거에 가둬놓게 됩니다. 분노와 한을 자신의 마음에 기르게 됩니다.
사탄이 자신에게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줍니다. 하나님은 물론 사람과의 교제에 실패합니다.
주님이 나를 용서하셨음을 믿으십니까? 나를 지난 과거를 용서하고 일어나야 합니다.
누구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계속 긁어서는, 그 상처가 아물지 않습니다.
그 상처는 이른바 적개심, 분노, 원한, 죄책감, 열등감, 계속되는 실패와 같은 것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 스스로를 용서한 사람들입니다.
모세도, 베드로도 죄를 지었습니다. 모세는 사람을 죽였고 베드로는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바울은 핍박자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용서받았고, 또한 자기 자신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증언자, 예수님의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지금 자기를 용서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다음 내가 미워하는 그 누군가를 용서하십시오.
단점에도 짝인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뒤집어보세요. 몇 가지 해봅시다.
우유부단하다. - 부드럽다. / 고집이 세다. - 소신 있다. / 소심하다. - 신중하고 사려 깊다.
덜렁거린다. - 밝고 명랑하다. / 까다롭다. - 꼼꼼하고 치밀하다. / 우울하다. - 차분하다.
지나치게 직선적이다. - 솔직하고 결단력이 있다. / 변덕쟁이다. - 감성이 풍부하다.
너무 잘난 척한다. - 아는 게 많다. / 너무 뻔뻔하다. - 배짱이 두둑하다.
고집이 센 남편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여보! 당신은 소신이 있어 세상을 이길 거예요.”
마태복음 18장 18절 - 19절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아멘! 아멘입니다.
용서는 힘을 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18장 21절, 22절 말씀입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결코 용서는 횟수를 정하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진정한 용서만 있습니다. 아멘입니까?
예수님께서 내게 그렇게 하셨듯이 말입니다. 십자가는 용서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용서하심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용서받는 나는 나 자신을 또한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용서의 능력은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을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
사는 삶으로 초대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용서하십니다.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그냥 용서하십시오.
용서! 용서는 생각이 아닙니다. 실재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이 실재이듯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용서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지금,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지금,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을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로 용서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 강복기도로 마무리.
주여! 세 번 크게 부르고 각자 기도하다 돌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로 지금, 나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을 용서하므로 너도 나도 용서의 축복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회개하며, 사랑으로 용서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