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You are what you eat. 이라는 영어표현이 있습니다. 의역하면 "내가 먹은 것이 나를 만든다."입니다. 세상은 정말 요지경입니다. 도시락을 싸던 시절에는 사회분위기가 획일적이었으나 집집마다 먹거리가 다르고 개성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의 손맛이 다 다르고 음식만드는 법도 다르고 지역마다 특색있게 만들어 먹는 재료들도 달랐지요. 지금은 정말 복잡 다양한 시대입니다. 패션도 제각각이고 음악이나 영화 취향도 다르고 다양한 취미생활에 1인가구의 증가로 생활패턴도 제각각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획일화 된 것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학생들은 급식을 먹고 회사원들은 사내식당밥을 먹고, 편의점과 프렌차이즈 식당이 전국에 퍼져 다들 같은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등 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무엇을 사는지 관찰을 해요. 모닝롤빵, 쨈, 우유, 콘프레이크, 라면, 햇반 그리고 고기는 다들 기본으로 사가더군요. 집밥이라는게 정말 특별한 음식이 되어가고 있어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결핍을 느낍니다. 그리고 산업의 이윤추구와 맞물려 영양제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지난 일요일밤 SBS 스페셜 영양제 진실게임을 보았습니다. 아침마다 26알의 영양제를 물한모금으로 삼킬 수 있다는걸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요즘 기능의학 알리는 유튜버들이 많은데 구독자가 늘고 인기가 있는 유튜버들은 카페도 만들고 추천하는 영양제 파는 인터넷스토어도 있더군요. 이쪽 세계에선 10가지 영양제를 한번에 먹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먹으면 어딘가 좋아질거란 믿음으로 열심히 먹지만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기능의학에 빠져 어디가 안좋으면 무슨 영양분 결핍이니까 뭘 먹어하는지 아주 잘 아는 분이 있습니다. 아들과 둘이 사는데 아들도 회사일로 귀가가 늦고 이 분도 일하고 퇴근하면 너무 허기지고 저녁밥할 기운이 없고 또 혼자 먹으려니 대충 퇴근길에 백화점 할인코너에서 이 것 저 것 사온 걸로 떼우는 식입니다. 아침엔 온갖 것을 넣고 갈아 마시고 영양제 한주먹을 먹지요. 한살림인지 생협인지에서 유기농 채소, 과일가공식품을 사고, 농약, Gmo도 엄청 따집니다. 같이 있으면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이 과자는 뭐가 들어가서 안좋고, 저 치킨은 항생제와 성장척진제로 키운거라 먹으면 안되고, 이 생수는 불소가 들어가있고..... 그럼 이 분이 건강할까요? 아닙니다. 매일 여기 저기 아프고, 얼굴빛은 어둡고, 역류성식도염에 장누수도 해결이 안되요. 만나면 팔다리를 보여주며 어혈이 많다고 합니다. 몸에 염증도 많다고 합니다. 영양제 안먹고도 소화기 개선되고, 오히려 먹던 약도 끊은 분들이 있는데요. 제발 아침 부터 이런 저런거 갈아마시지 말고 영양제도 한주먹씩 먹지 말고 그냥 뜨거운물 500미리 좋은 소금타서 한 달만 마셔봐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게 더 중요하듯이 먹는 것보다 배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안에 찌꺼기가 남으면 독소를 유발하고 혈이 탁해집니다. 배가 차가우면 소화가 잘 안되어 찌꺼기가 많이 생깁니다. 완전연소되면 재가 거의 없지만 불완전 연소가 되면 유독가스에 재가 많이 남는 것과 같아요.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음식을 적당량 드시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드시든 따뜻하게 골고루 드시되 과식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항시 따뜻한 물을 마셔주고요. 흡수력을 높이려면 배가 따뜻 해야하고 배출이 잘 되려면 수분대사가 잘 되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흡수가 안되면 값비싼 소변을 만드는 것입니다. 배출도 잘 안되면 오히려 독이 되어 혈이 탁해집니다. 뜨거운 물에 좋은 소금을 약간 넣어 충분히 마셔주기 시작하니 혈이 맑아지고 순환이 되면서 좋아집니다. 정말 고집이 대단한데 증거를 보여줘도 실천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 집밥이 소중한지 아시나요? 의식혁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의식을 숫자로 환산해놓았습니다. 0부터 1000점까지요. 인류평균 의식 레벨은 200점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일생을 살며 평균적으로 4점 정도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재료로 쿠키를 만듭니다. 빵집에서 구워져 나온 쿠키와 엄마가 집에서 구워 준 쿠키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엄마가 집에서 구워준 쿠키는 600점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쿠키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정성스럽게 해준 밥을 드시는 분은 복이 많은 분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밥을 하시는 분은 사랑이 많고 복을 짓는 것입니다. 혼자라도 집밥을 챙겨드시는게 나 자신을 위하는 방법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니까요. 저는 음식을 먹을 때 속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몸에 필요한 것은 흡수되고 불필요한 것은 깨끗이 배출 되어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정보에 고맙습니다.
아침 음양탕에 규소 조금 섞어 마신 후 몸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먹는 음식 정말 중요하지요
절제하던 밀가루 음식을 좀 과하게 먹으면 몸이 건조해지더라구요
잘 지키다 한 번 씩 망가져요
jean님 유익한 글 감사드려요
봄되면 진심견수님이랑 함께 만나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ean님 드시는 소금 알려주세요 추천도 좋구요^^ 1월중에 나온다는 책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1월 중 책이 나온다는건 잘못알려진 겁니다. 자비출판이라 아직 출판사를 찾지 못했어요.
저는 빛소금, 지인이 만들어준 약소금, 자죽염, 토판염, 등등 좋다는거 먹습니다.
히말라야핑크소금은 비추입니다. 산성이라서요.
@jean 감사합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백석빛소금 천산빛소금 김막동 토판염 이게 뜨는데 혹시 브랜드도 추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소금에 대해선 문외한인데 직감적으로 jean님 말씀대로 따뜻한물에 타서 먹어야할것같아서요
@jean 좋은글ᆢ 요즘 세태를 생각하게 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진짜 아프고 나니까 먹는 음식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되서 더 그런듯 합니다
아~~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 산성이군요ᆢ
미세플라스틱이 적다고 부러 좋은소금이라기에 샀는데 산성이라뉘ᆢ 아이공ᆢㅜㅜ
암환우인 저는 그럼 아예 먹지 말아야겠어요
죽염이야 좋은거고 용융소금은 괜찮은가요?
저는 아침엔 그냥 따듯한 물만 2~3잔 마셨는데 이젠 소금물을 먹어야겠습니다
하루 2리터의 물중에 그냥 소금물과 생수의 비율을 적절히 먹는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나얌 소금을 타서 먹는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만성탈수와 필수미네랄결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금을 더 먹어주면 자연스럼게 물을 더 마실 수 있고 수분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겨울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시듯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날씨에 따라 필요량이 다릅니다.특정량을 정해놓고 마시는 것보다 몸의 상태를 관찰하여 마셔주면 좋습니다.
소변이 맑은 노랑빛을 띄면 좋습니다.
맹물만 무조건 많이 마시면 투명한 소변을 봅니다.
0.4프로의 염도는 움용수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의 상태가 다 다르니 소변색도 관찰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찾아야죠.
저의 경우는 외식을 하거나 동치미국물이나 김치를 많이 먹은 후에는 맹물을 마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물에 좋은 소금~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