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썩은풍선)
윤종현. 때로는 보고도 못본척해야될때가있거든.
눈알이 뒤집어지고, 속이 뒤집어지고, 미칠것만 같아도 참아야될때가있어.
나한텐 어젯밤이었고.
너한텐 지금 이 순간이야.
라는 미친 대사를 서브남주가 남주에게 하는 드라마가 있어서 올림
60년대 배경,
이북출신 깡패 사업가 x 학생운동 도련님의 이야기.
TV소설 별이되어빛나리
드라마 제목도 약간 웹소설느낌
당연히 둘이 잘되는건 아닌데,
지금같았으면 트위터에서 더 흥했을 서브남주x남주 조합일 것 같음.
*턱수염있는애=성국
머리내린애=종현
윤종현. 때로는 보고도 못본척해야될때가있거든.
눈알이 뒤집어지고, 속이 뒤집어지고, 미칠것만 같아도 참아야될때가있어.
나한텐 어젯밤이었고.
너한텐 지금 이 순간이야.
...
그러니까 우리, 피차 건드리지말자.
가려는 성국
붙잡는 종현
뭐야
그렇게는 못하겠다. 너 이렇게된거 다 나때문이잖아.
나만아니었으면 넌 그냥 염색공장 햇을테고, 그럼 이런 말도 안되는 일 안벌였을거아냐.
아니. 했을거야. 나 돈벌고싶거든. 그것도 아주많이.
그럼 정정당당하게 벌어.
역시 넌 원래부터 있는집자식이라 돈앞에서 생각하는게 많네.
근데 난 원래 없이 자란놈이라 돈버니까 피도 눈물도 없어지더라고.
...
역시 우린 종자가 달라. 너도 빨리 깨닫길바란다.
울컥한 종현과 성국
=
이 둘의 첫만남
생각이 많은 부잣집 도련님 종현
데모하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도망다니고있음
그때 저 앞에서 우당탕 거리더니
버스에서 우르르 내리는 사람들
싸우기직전이라 저 아저씨 손이 날라가는데
종현: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말로하시죠
성국: ??
얘는 뭐야
신기하게 바라보는 성국
성국: 저기 나 괜찮으니까 괜한 일에 역이지말고 그냥 가...
하는데
대장급인 사람이 종현 넘어트리고 싸움 시작
잘싸우는 성국
종현이 저기 다리 잡힌거보임?
계단 잡고 버팀
놔!!!!! 놓으라고!!!!!
어떻게 다리 잘 떼네고 대치하는 종현
싸움 못하는 종현은 움찔거리지만
성국이 구해줌
성국: 괜찮습니까
숨 가빠하는 종현
성국: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합시다
홍성국이오
...홍성국?
둘의 어린시절 회상
어린 성국:좋은말 할 때 놓으라우
(성국이는 북쪽에서 온 사람임)
어린 종현: 사과부터해
이땐 종현이가 더 큼
어린 성국: 내래 사과를 왜 해야하네? 놓으라우!
어린 종현: ...
회상끝
?
...홍성국!
=
다음날
다시 성국이 종현이 경찰한테서 구해줌
그리고 서로 어린시절 알던 사이인걸 알게되고
이제 알아봤냐고 멱살잡는 종현
=
왜인지 모르겠는데 저날 싸움
싸우다 몰아세우는데 어깨는 왜 까고
그걸 왜 또 봐요
안따라오고 뭐하냐?
왜, 내가 손이라도 잡고 데려갈까?
...
같이 살자고 싸운듯
=
너 언제까지 있을거냐
...
10년
=
같이 살게된 둘
야 윤종현. 사업에 대해서 좀 아냐?
아무래도 너보단 많이 알겠지
관둬 임마. 너한텐 안물어봐
웃으며 다가가는 종현
슬쩍 종이 밀어주는 성국
=
종현 - 맛있을까?
성국 - 글쎄?
성국이 냄새맡자
종현이 그걸 보더니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려고함
야!!!
성국은 자기가 잡고 먹으려고함
반응 살핌
오오!
=
불 끄고
눕는데
말 안하고갈거냐
어
어디 갈 데는 있고?
...미친새끼
...
벌떡 일어나는 성국
자기 이불 휙 걷더니
종현이 덮어줌
꼼꼼히 정리까지 해주곤
아~ 덥다!
하고 그냥 누움
=
저렇게 헤어지고
종현이 흑환지 사업인지 한다고
성국이 사업 망하게했나봄
헤어지고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는 둘
성국아
그만 좀 불러라. 정들겠다
하...아직도 안들었냐
미친놈. 너 자꾸 헛소리하면 버리고간다 임마
버려 이새끼야...
...
성국아
아이 진짜 이름을 바꾸던지해야지
쓰러짐
이자식이 이제 하다하다 술주정으로 내 속을 다 뒤집네
업고 왔는데
평상에 패대기
??
그리고 고성방가
놀라서 자기방으로 데리고감
패대기2
아오
옷도 더럽게 안벗겨짐
그래서 걷어참
다음날 아침.
손 꼭잡고 자는 성국, 종현
성국 엄마: 이 미친놈아!
???
!!!!!
이 새끼야 너 어디라고 누워있어 여기!!!!!
성국이 니때문에 다 말아먹고! 술집나가고!
미치나이가 어디라고 들어와!!!
계속 맞고있는데
모른 척 하는 성국
으디라고!! 여길!!! 들어와!!!
계속 혼남
다리 걸고 난리났음ㅋㅋㅋ
혼나는 와중에 눈마주치고
=
성국 어머니 나가고
일어나
모른척
일어나라고.
하...
내가 억지로 끌고온거아니다.
니가 니 발로 걸어온거다
야 그러면 돌려보냈어야지
야 지발로 걸어온 새끼를 뭐하러 돌려보내?
난 몰라 임마
...
어머님껜 고맙게 생각해. 진심이야
?
어제 일 미안하다
미안한 줄 알면 됐어 임마. 그리고 술도 못마시면서 왜 맨날 술 마시자고 덤비냐
그러게. 누가 나보다 술 세라그랬나
근데. 넌 이렇게 일찍 어딜갈려고 나온거냐?
혹시 나때문에 같이 나온거냐?
그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공부를 잘하는거냐?
=
근데 나중에 또 술마심
근데 너 왜이렇게 늦게왔냐?
뭐 좀 버리고오느라고.
버려?
알고보니, 나도 버릴게 꽤 많은 놈이더라고.
=
그날 밤, 혼자 방에서 술까는 성국
눈감고 떴는데
종현이 있음
성국 - 아이씨. 마음정리할 시간을 안주네. 뭐야너
사실. 나 아버지한테서 쫒겨났다
뭐? 아까 그럼 다 버렸다는게 정말 다 버리고나왔단소리야?
그래. 다 버리고나왔다
하. 니가 제대로 미쳐가는구나
아버지한테 허락받을때까지만...
나 여기있게해주라
지금 나랑 같이 살겠다는거냐?
종현 - 어. 나 옷도 안가지고나왔다
성국 - 아휴. 정말 돌아버리겠네
=
성국이 쳐다보면 눈 피하는 종현
나른한 상과 허스키상
둘 다 좀 더 요즘 수요상이라
지금 나왔으면 더 흥했을 것 같음
참고로 2016년 드라마라 내용 자세히 모름 나도.
문제시 삭제
본문과 관계없는 댓글 사양
첫댓글 와 정성글 대박이야
진짜 요즘 흥할법한 st 벨이닼ㅋㅋㅋ
내용...소꿉친구 벨 정석아니노
뭐야시발...정주행해야되나..
맛있다.... 이 짤 웃는 거 대박 텐션있네
이거 백수시절 실시간 달렸었는데 주연신인들 연기 풋풋하고 조연들 연기 대박 잘하고 따뜻하고 재밋었음ㅜ 여주 남주 저거 찍고 공개연애하고ㅎ 종현역할은 비숲에도 잠깐 나왔는데 성국역할 배우는 딱히 안보여서 궁금ㅜ
게이물 아니지...??
둘이 너무 잘 어울렼ㅋㅋㅋㅋ
정성글 덕에 드라마 영업 됐어
글 쪄줘서 고마워 여시야!!
넘 재밌다
tv소설 그립다 ㅠㅠ 이거 잼께 봤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