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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12월 고용보고서 전망 등이 영향
증시 휴장, 달러화 강세[+0.1%], 금리 강보합[+0bp]
○ 주가: 미국 주식시장은 지미 카터 前대통령 서거에 따른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 및 헬스케어 관련주 강세 등으로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인사들의 다소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월 고용보고서 경계감 등으로 강보합
독일은 미국 및 영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57.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9.6원, 0.03%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금리인하에 신중할 필요. 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
○ 연준 보우먼 이사는 작년 12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마지막 정책 조정으로서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발언.
다만 차기 정부의 주요 정책에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하며,
경제 상황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첨언.
한편 정부의 은행 규제는 좀 더 실용적인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권고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높은 수준의 경제 불확실성으로 향후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통화정책 결정 시 인내를 갖고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지난 FOMC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했지만,
이는 향후 고용 여건을 보존하기 위한 보험적인 측면의 의도도 존재한다고 설명
○ 캔자스시티 연은 슈미드 총재는 중립금리 수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며,
경제는 양호한 회복력을 나타내고 인플레이션(연율)은 목표(2%)를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
한편. 양적긴축을 지지하지만, 이로 인한 자산가격 영향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
○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높은 불확실성으로 단기간 내에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 피력.
또한 지금은 잠시 쉬면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
이번 발언은 1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반대할 것이라는 신호로 평가
○ 한편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기간 프리미엄의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
이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기업의 `24년 채용 계획, 9년 만에 최저. 고용 둔화는 지속될 가능성
○ 취업정보업체 Challenger, Gray & Christmas에 따르면,
작년 기업이 계획한 채용은 76.9만건으로 `23년 대비 1.3% 감소.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한 해 고용 둔화가 이어졌고, 이에 실업률은 상승세 시현.
경제 불확실성 및 차기 정부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당분간 기존의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n 유로존 11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독일의 11월 산업생산·수출은 전월비 증가
○ 유로존 작년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0.4%) 하회.
특히 독일과 스페인이 여타국 대비 부진.
한편, 독일의 작년 11월 수출 및 산업생산은 모두 전월비 증가(각각 2.1%, 1.5%).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위축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향후 전망도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n 영란은행 부총재, 지속적인 금리인하 지지. 채권시장 개입 자제 신호도 발신
○ 브리든 부총재는 지속적인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발언.
또한 시장은 재정 전망을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통화 당국이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
다만 최근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우려가 증폭되면서 시장에서의 금리인하 기대는 점차 약화
n 중국 12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디플레이션 압력 지속 시사
○ 작년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1% 올라 전월(0.2%)에 비해 상승세 둔화.
이번 결과는 취약한 고용 여건, 주택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수요 부진에 기인.
생산자물가는 2.3% 떨어져 전월(-2.5%)에 비해 하락세 둔화되었으나 전반적인 하방 압력은 여전.
이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
○ 이번 결과는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미.
하지만, 당국은 단기 부양책을제시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정(China Economics)
n 일본은행 지점장 회의, 금년 양호한 임금상승 기대. 금리인상 기조 유지될 가능성
○ 지점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금년에도 작년과 같이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임금인상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
그리고 이는 구조적인 노동력 부족 및 최저임금의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이에 시장에서는 금년에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0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2월 고용보고서,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중국 12월 위안화 신규대출, 일본 11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트럼프 대통령 2기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연준지도부재편모색.머스크는예산2조달러삭감목표에회의적
○ 트럼프, 연준 지도부 재편 모색 :
트럼프 고문단이 연준 지도부 재편 방안을 검토.
최근 바 부의장이 사임한 이후 보우먼 이사의 부의장 선임을 고려.
또한 파월 의장의 후임자로 국가경제위원장 내정자 케빈 해싯, 前 세계은행 총재 데이비드 맬패스,
前 연준 이사케빈워시, 부시 행정부출신래리린지와 마크 서멀린 등이 거론
○ 머스크, 예산 2조 달러 삭감 목표에 회의적 :
정부효율화부 공동 수장 내정자 머스크는 당초 제시했던 2조 달러 규모의
연방예산 삭감이 최상의 시나리오이며, 2조 달러를 목표로 하면 1조 달러는 달성이 가능하다고 발언.
이는 머스크가 제시한 2조 달러 삭감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
○ 이탈리아 총리, 트럼프 정책 방향에 다소 낙관적 :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가 파나마 운하 및 그린란드 점유권을 주장하는데,
이는 경쟁국의 전략적 이해관계 침해를 차단하려는의도라고 해석.
또한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우려를 일축하고,
관세정책과 관련해서도EU와의협의를통해해결책을도출할수있을것이라고기대
○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그린란드의 중요성 강조 :
마이크 월츠 하원의원은 그린란드가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 지역 장악을 시도하는 가운데,
그린란드는전략적으로중요한곳에위치하며천연자원도풍부하다고설명
○ 뉴욕州 최고법원, 트럼프 선고 연기 신청 기각 :
대선자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럼프의 선고 연기 신청을 기각했으며,
현재 대법원의 판단만이 남은 상황
n [해외시각]
전세계자동차업체,트럼프관세반영,트럼프의對캐나다무역적자주장은왜곡
○ 전세계 자동차업체,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반영 :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전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또는 인접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
특히 중국산 부품을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도고려하는등기업들의대응이본격화(Reuters)
○ 트럼프의對캐나다 무역적자 주장,왜곡된내용도내재:
對캐나다 관세 부과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600억 달러 무역적자는
대부분 에너지 수입에서 기인하며, 석유·가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미국이 흑자를 기록.
캐나다는 미국의 최대 에너지 공급국으로서 할인된 가격에 원유를 제공하고 있어 미국이 오히려 수혜(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증시, 국채금리 상승 우려가 점증. 주가 오름세도 한계에 직면할 우려
WSJ (The StockMarket Embraced HigherYields. Now It Fears Them.)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4월 이후 최고치(4.69%, 1/8일 기준)에 근접.
이에투자자들은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우호적 기대가 우려로 전환되는 시점에 직면.
아울러, 다음의 이유로 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
첫째, 트럼프의 주요 정책은 당초의도와 달리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이에 따른 금리 상승을 초래
둘째, 적정 수준 이상의 경제 성장 역시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여 연준의 금리인상을유도할 소지.
셋째, 차기 재무부의 장기국채 발행 선호 경향.
넷째, 팬데믹 이후 발행된 막대한 회사채 차환 물량 등.
이에 주가는 ˋ23년 10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로 급등했던 시기와 같이 큰 폭 하락할 가능성
n 연준의 통화정책, 트럼프와 국채시장 동시 만족은 불가능
Reuters (Fed can soothe Trump or Treasuries, not both)
○ 작년 9~12월 연준 금리인하 기간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국채금리 상승은 연준과 정부 모두에 부담.
한편, 장기채 기간 프리미엄 급등과 주요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준의 국채금리는 감세,관세 강화, 이민 억제 등 트럼프 의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
○ 이에 연준은 향후 장기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정책 대응과
트럼프의 금리인하요구 이행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할 소지.
아마도 연준은 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높으며,
이에 트럼프와의 끊임없는 언쟁 등 정치적 마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n 중국 장기 국채금리 급락,디플레이션우려등으로 하락세 지속 예상
FinancialTimes (China’s bond market is screaming deflation)
○ 중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2월 이후 42bp 떨어져 내림세 지속.
반면 다른 주요국 금리는 상승하여 이와 상반된 흐름.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적 견해와 디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
○ 한편 `23년 이후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생산자물가도 하락하는 상황에서
실질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장기금리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일각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연말에 1.5% 수준까지하락할것으로전망(Capital Economic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