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존명사 '지'의 띄어 쓰기
'그를 만난 지 꽤 오래되었다.'처럼 의존 명사 '지' 앞에 어미 '-(으)ㄴ'이 붙은 활용형이 오면 앞 말과 띄어서 써야 합니다.
의존 명사 '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로,
'집을 떠나 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 '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김천에서 서울로 이사온 지 10년이 되었다.' '고향을 떠난 지도 꽤 오래 되었다.' '그녀를 만난 지도 꽤나 오래된 것 같다.' '뽀얗게 쌓인 먼지로 보아 고장난 지 한참 된 듯했다.'
"그 건물은 사라진 지 벌써 오래 되었어요." "한글이 창제된 지 60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우리가 갇힌 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 동네에 사신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와 같이,
'시간의 길이'와 관련된 문맥에서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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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가네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정가네
첫댓글 아 !! 시간의 길이.......?
잘 알고 갑니다
그러나 다시 쓰일 때는 또 잘 잊어 먹어요
잘 생각하면서 ...
그렇습니다. 과거 어느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이 나타날 때 띄어 쓰면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바람재카페에 들어온 지 8년이 되었어요~~ㅎ
그러시군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바람재 카페를 개설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내년엔 전국모임이라도 한번 해야겠어요.
입력은 잘 안 되고
자꾸 헷갈리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래도~
잘 알겠습니다~^^*
하나씩 공부하는 것이니 그것만 기억해 두세요.^^
영감과 결혼한 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의존명사 '지'는 띄어 써야 합니다...이렇게 한번 다시 읊어보면 익히는데 도움이 될까요? ㅎㅎㅎ
그럼요. 도움이 되지요. 저는 결혼한 지 32년이나 되었네요.^^
저는 바람재에 입문 한 지는 3년 정도 되구요.
결혼한 지는 26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래도 까묵을것 같습니다.ㅎㅎ
하하, 이렇게 하나씩만 익혀 두시면 되지요 뭐. 새삼 처음부터 모두 공부할 거는 아니잖아요.^^
감사합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