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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진초 교사 수업 중 “불교 믿으면 지옥” 부산 재송여중 계발활동 수업장소 교회 지정 종평위, 교육청에 확인 요청… “시정” 답변
학교 내 종교편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맞아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교사의 무분별한 특정 종교 강조 교육과 학교 측의 종교편향적 학사 제도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종교편향 사례 고발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 이하 종평위)에 이어지고 있다.
종평위는 지난 3월 18일 부산광역시교육청장과 대구광역시교육청장에 각각 해당 교육청 소속의 재송여자중학교와 대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종교편향 사례에 대한 경위와 대책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했다. 종평위에 따르면 부산 재송여자중은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계발활동 과목에 가스펠송반을 설치하고 이와 함께 오카리나반과 댄스반 등 3개 과목의 교육장소를 특정교회로 지정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 대구 대진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담임을 맡고있는 교사가 수업시간 중 수시로 하나님에 관해 언급하며 전도행위를 했다는 학부모의 제보가 접수돼 종평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조계종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상담을 올린 이 학부모는 “딸아이의 수업 중 선생님이 수시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교를 전도하고 있다”며 “어린 학생에게 하나님은 좋은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예수교를 믿으면 천당을 가지만 불교를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종평위는 해당 교육청으로 즉각 공문을 발송했다. 종평위는 재송여중의 특정종교 편향의 교육행정에 대해 “학교에서 특정 종교 관련 교육을 할수 있는가”는 물으며 “특정 종교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어떠한 근거 규정에 기반하여 추진할수 있는지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진초등교에 대해서는 교사의 수업중 전도 행위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산광역시교육청 해운대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숙희 장학사는 “오카리나반과 댄스반은 장소를 교내에서 실시하게 하고 가스펠송반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실시하도록 하였다”며 “편향된 종교 관련 교육활동이 없도록 장학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시정을 약속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도 “수업시간 중에 특정 종교에 대한 전도성 발언을 언급하는 것은 공립학교 교사의 사제로 부적절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교직원 관리와 교내 장학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그러나 “선생과의 면담 및 학생 일기 검사 등으로 민원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인성지도 과정에서 성경내용을 한두 번 인용하면서 나쁜 행동을 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한 적이 있으나 불교를 비방하거나 종교 교육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며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종교를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교육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해당 교사를 지도했으며, 전 직원들에게도 교사의 자세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종평위 정순영 사무국장은 “각 해당 교육청의 답변에 대해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교내에서 발생하는 종교편향적 사례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종평위의 기본 입장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법보신문 남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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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종교라 함은 누구나 믿음이 중요하듯이 자신이 믿는 종교가 천당이라고 생각을 할수 있어도 학생을 가르키는 선생님으로서 종교의 자유를 묵살하면서 타 종교를 지옥에 비유하면서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할수 있는지 분노할 일이네요..._()()()_
교사가 광신도인가? 아님 맹신도인가?
과연 교육자인지 자질이 의심스럽군요...교과서에 종교와 관련한 단원이 나오드래도 주관적 견해를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기보다는 객관적이며 편견을 두지 않는 선에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겠지요..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교육자이신 선생임들 참 한심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이 점심시간만되면 도시락놓고 하느님께 기도 하라고 했어요. 일요일날 교회갔다온 애들 손들어 보라고 하기도.. 목사 딸이 한반이었는데
늘 가까이 두며 예수의 딸인냥 ... 지금 생각해도 지금도 그선생 교단에 계시면 한번 찾아갈려고도 했습니다. 지금도 교단에서 어린 아이들놓고 샌생본분을 상실하고 아직도 그짖 하는지 묻고싶어서요. 그땐어려서 집에와서 말도 못하고 선생님 눈치보며 일년을 힘들게 학교에 다녔습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혹 그런선생이
있다면 지금은 교욱청 홈피나 여러 싸이트를 통하여 잘못됨을 올려주시고 불제자로써 지킬수있는 일은 힘을 모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측에서는 무리가 새기면 곤란하니 무조건 덮으려합니다.
그런일이 있었네.... 정말로 마음 아프네요
교사가 그런일을????????? 특히 홍당무님도 그런일을 꺽으셧군요. 마음고생이십하셧네요. 이런 선생이 있기에 교사 근로자지요, 스승이아닌 근로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