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ㅎㅎ
달달한 림지 입니다~ :D
엄청엄청 오랜만이죠~!!
요새 쇼핑도 거의 못하고 카페도 많이 못 들어왔었네요 ㅠ
1월을 정신없이 보내니
발렌타인데이가 바로 담주로 다가왔네요!!
@ㅁ@!!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에 사진만 올렸던
파베초콜릿의 레시피를 올려놓고 갈까해요 ㅋㅋ
이제부터 고고씽~♬
★☆★ 식재료 ★☆★
다크초콜릿 150g, 매스 50g, 생크림 100g, 코코아파우더
(옵션- 그랑마니아 소량 (알콜/오렌지 증류수)
◆◇◆ 도구 ◆◇◆
중탕볼, 저울, 스패츌라, 각봉 (또는 가나슈틀 또는 락앤락통), 온도계,
테프론시트(또는 유산지), 롤싸개OPP비닐, 자, 칼
왼쪽이 다크초콜릿 150g, 오른쪽이 매스 50g
매스는 파베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주재료!
쌉싸름함이 싫다면? 다크초콜릿만 쓰면 되요 ㅋ
매스가 없다면? 역시 다크초콜릿만 쓰면 되요 ㅋ
그리 어렵지 않아요~!
매스 없다고 맛이 갑자기 없어지지는 않구요,
다만 미묘한 차이가 날 뿐 ㅎ
달달한 림지가 사용한 초콜릿 브랜드는?
다크초콜릿 : 깔리바우트
코코아파우더 : 발로나
초콜릿은 브랜드별로 맛과 가격이 차이가 있으니,
이왕이면 인지도가 있고 맛있는 브랜드로 선택하는 게 좋겠지요?
내 입에 들어가는 거니까!!
ㅎㅎㅎㅎ
이것은 각봉 4개와 가나슈틀
공방에서 배울 때 각봉으로 배워서 그런지
자꾸 각봉에만 손이 가요- ㅋㅋ
아직 가나슈틀은 한번도 사용 안했다는 거 -ㅁ-
그래도
인터넷에 여러 레시피를 보면
저 가나슈틀을 이용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그만큼 초보자들에겐 더 유용하다는 거겠죠?
그리고!
각봉도 가나슈틀도 없다면?
락앤락 통을 이용하면 되용~
이것도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는 방법 중 하나 ㅎㅎ
이것은 각봉과 가나슈틀 확인 샷!
각봉은 초콜릿 양에 따라서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ㅎㅎㅎㅎ
스패츌라 2개, 중탕볼, 중탕냄비
스패츌라는 초콜릿을 중탕할 때 사용하는 실리콘주걱!
중탕볼은 초콜릿 중탕용으로 파는 게 있는데
아직도 구입 안하고 있어요 ㅋㅋ
다이소에서 구입한 저 미니냄비가 너덜거리면
그 때 구입하려구요 ㅎㅎ
온도계, 롤싸개OPP비닐, 비닐짤주머니
왼쪽에 꼬챙이같은 것이 바로 온도계 ㅎㅎ
롤싸개 OPP비닐은 파베를 굳힐 때 사용할 아이 ㅋ
그리고
밑에 깔려있는게 비닐짤주머니-
근데 파베를 만들다보면,
온도계랑 비닐짤주머니는 크게 필요가 없더라구요 ㅋ
처음 만들 때 찍은 사진이라
완전 의욕적으로 준비했었다는!!
@ㅁ@;;;
스크래퍼 2개
초콜릿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해 줄 때 사용하는 도구예요.
만약 없다면 숟가락을 이용하시면 되요~ *^ㅁ^*
코코아파우더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소량으로 소분 된 아이로 구매했어요!!
ㅎㅎㅎ
생크림
작년 12월에 마트마다 생크림이
없어서 거의 1달을 찾아해맸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는 많이 입고 되는지
생크림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ㅋ
중탕준비!!
중탕용 냄비도 따로 판매하지만,
아직 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ㅋ
집에 있는 바닥이 넓은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온도를 올려주세요.
중탕할 초콜릿과 생크림
중탕할 때 사용할 스패츌라도
미리 챙겨놓기요~
다크초콜릿 밑에 매스
다크초콜릿과 매스는 녹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매스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다크초콜릿을 넣은 후,
중탕을 시켜야 한다는 거 잊지마세용!! @ㅁ@
생크림은 테두리 부분에 기포가 살짝살짝 올라올 정도까지만
중탕시켜주세요.
온도가 70℃ 이상이 되면 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너무 오래 중탕시키지 않기요~!!
중탕한 생크림과 미리 중탕시켜 놓은 다크초콜릿의
온도가 비슷해 지면 함께 섞어 주세요~♬
이 사진은 공방에서 수업시간 때 찍은 사진이예요 ㅋ
다크초콜릿에 생크림을 섞으면 처음엔 대략 이런 상태 ㅋ
약간 난감한 비주얼 ㅎㅎㅎ
하지만 계속 계속 스패츌라로 섞어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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쫜~ 이렇게 윤기가 자르르르르한
가나슈가 완성 됩니당~!
히히히
혹시,
집에 그랑마니아가 있다면
여기서 티스푼으로 1스푼정도
넣어주세요.
알콜이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좀 더 진해지고
초콜릿의 유통기한도 3~4일정도 더 늘어나지요 ㅎㅎ
저희집엔 그랑마니아가 없어서 패스!!
이제 짤주머니에 넣고 각봉틀에 담을 준비를 해 보아요!
사실 짤주머니에 넣지 않고 바로 냄비채로 부어도 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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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별로 안예뻐서 ㅋㅋ
이렇게 짤주머니로 줄줄이 짜주었어요. ㅋㅋ
각봉틀(락앤락통) 안을 채워준 후,
윗면을 스크래퍼(숟가락)로 평평하게 고루 펴주세용.
파베초콜릿의 생명은 각 이니까요!
윗면은 평평하게 잘 펴 주었다면,
이제 비닐을 덮고 굳히는 작업을 해야 해요!
★
여기서 집중!
비닐을 초콜릿 크기에 맞춰 자른다음,
한쪽 부분부터 초콜릿과 밀착시키면서 윗면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살살살 눌러가면서 윗면 모두를 씌워 주세요.
마치 핸드폰 액정에 보호필름을 붙이듯이 조심스럽게!
이 작업에서 기포가 생기면,
구멍난 초콜릿을 만나게 될 것이니 집중해서 붙이셔야 해용 ㅎㅎㅎ
혼자서 쑈하면서 씌운 비닐 ㅋ
아~ 이작업 은근히 까다로워요!!
ㅠㅠㅠㅠ
각봉과 한 몸이 된 비닐 ㅎㅎㅎ
초콜릿은 상온에서 오랫~동안 굳힐수록 늦게 녹는답니다.
시간이 없다면 냉장고에서 30분~1시간정도 (양에 따라 달라짐)
굳히면 이런상태가 나와요.
여름엔 더워서 상온에서 굳힐 수 없지만,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베란다에만 내놔도
이런상태가 되지요 ㅋㅋ
이게 바로 베란다에서 굳힌 초콜릿!!
아까 비닐 씌울 때,
기포가 생기면 구멍 난 초콜릿이 된다고 했는데
저런 구멍을 말한거 ㅋㅋ
왕구멍 하나가 빵~ 터졌네용~
이제, 초콜릿이 녹기 전에 얼릉 재단을 해야해요.
보통 파베는 정사각형으로 자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직사각형으로 재단해 보았어요.
좀 더 벽돌 느낌이 나도록 ㅋㅋ
사실 이건 다 만드는 사람 마음이라는 ㅎㅎ
손으로 너무 오래 누르고 있거나 속도가 느리면
초콜릿이 녹아서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요.
가능한 빨리~ 빨리~ ㅎㅎ
원하는 모양으로 모두 재단을 했다면,
큰 볼에 코코아파우더를 준비하세용!
코코아파우더는 파베초콜릿의 하이라이트!!!
코코아파우더에 재단한 초콜릿을 퐁당퐁당 넣고,
마구마구 굴려 주세요~
쉐키쉐키~!!
초콜릿 표면에 코코아가루가 빠짐없이 뭍도록
잘 굴려주세요~!!
코코아파우더를 뭍힌 초콜릿은 쟁반에 꺼내주세요~!
바닥에는 테프론시트나 유산지를 깔아주면 좀 더 위생적이겠죠!?
ㅎㅎㅎㅎ
자~ 이제 초콜릿을 모두 코코아파우더에 굴려주었어요!
진짜 벽돌처럼 약간은 투박한 모양이예요 ㅋ
좀 더 핸드메이드 느낌이 물씬 풍기죠?
대 성공~!!
ㅎㅎㅎㅎ
파베초콜릿으로 성벽도 쌓아보기 ㅋㅋ
깃발이쑤시개가 있었다면, 맨 꼭대기에 꽂아주었을텐데~
아쉽네용
ㅎㅎ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었다면, 포장에도 신경 써야해요!!
그런데, 집에 특별한 포장재료가 없다면...??
간단하게 비닐과 나무포크로 포장을 완성해 보아요!
1. 포장용 비닐에 원하는만큼 파베초콜릿을 담아주세요.
2. 나무포크를 비닐 위에 얹고 스티커로 붙여주면 끝!
너무 간단한가요..?
ㅋㅋㅋ
이 방법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선물할 때 활용하기 좋은 포장법!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고 수제느낌은 확실히 나는 포장이죠~
ㅎㅎㅎㅎ
만약 도일리와 예쁜 리본이 더 있다면,
이런 포장은 어떨까요?
지난번에도 말했듯,
저는 주로 초콜릿 포장할 때 빨간색 리본을 자주 사용해요.
왠지 도일리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ㅎㅎㅎ
이건 수업시간에 했던 포장
유산지컵과 초콜릿트레이, 상자를 이용한 포장방법!
이 방법이
가장 보편화된 초콜릿 포장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
유산지컵에 파베초콜릿을 하나씩 담아주고,
상자크기에 맞는 초콜릿트레이에 담아주고
상자에 넣어주면 끝!!
그렇다면,
전문가의 손길은 어떨까요??
작년 전주에 가서 처음 먹어 본,
파베초콜릿은 이렇게 생겼었어요.
전주 한옥마을 안에 있는
마닐마닐 이라는 작지만 예쁜카페에서
주인언니가 직접 만든 파베초콜릿을 판매하고 있었지요.
크라프트지 상자에 카페 이름 "마닐마닐" 이 찍혀있었고,
빨간색 체크리본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역시 포장은 빨간색 리본이 쵝오! ㅎㅎ
상자를 여니 영문 유산지로 한번 더 덮혀 있고,
유산지를 걷어내니 파베초콜릿이 보이네요.
오호~ 전문가의 손길은 역시 다르긴 하죠 ㅋ
가지런한 정사각형 모양에 파우더로 고루 뭍혀진 자태란!
ㅎㅎㅎ
냉큼 포크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 입 베어물면, 부드러운 가나슈가
입안에서 사르르르르~~
그리고
뿅뿅하고 사라진 아이 ㅋ
저도 연습 열심히 해서
이렇게 가지런한 파베 만들고 싶어요!!
이힛!!!
다음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이번에는 내 손으로 직접 준비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남친뿐만아니라
내 가족, 내 친구, 내 동료를 위해서!
조금 수고스럽고
조금 힘들어도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이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는 짜릿함이 있다는거
ㅎㅎㅎㅎ
회원님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해피 발렌타인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