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진도군청 박수길 서기관’ 2023년 공무원 미술전 우수상 수상
전남 진도군청에서 관광개발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퇴직한 박수길씨가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23년 공무원미술전
한글 서예분야에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시)”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품 전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되었으며, 수상작품은 국내 기관·사회복지시설등
(경기도 안산시 원곡초등학교)에 기증된다,
박 서기관은 진도군청에서 40여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관광개발국장, 관광문화과장, 행정과장, 주민복지과장,
지역개발과장, 의신면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정년퇴직을 하여 취미활동으로 한글서예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공직생활 동안 틈틈이 서예를 공부하여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평화통일 한글서예 휘호대회 대상 ▲전국소치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진도군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길씨는 “한글서예 실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막문수확 단문경운(莫問收穫 但問耕耘)을 좌우명으로 삼고
서예학습에 정진하여 한글을 아름답게 창작해 나가고, 예향 진도의 맥을 이어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미술전은 대한민국의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글서예등 7개분야에서 미술작품을 공모하여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와 대국민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 하는데, 금년에는 전국에서 1000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최종 50점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