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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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는 인연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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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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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라는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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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생겨먹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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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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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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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려하는 아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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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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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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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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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하나로는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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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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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깜짝 놀랍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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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반갑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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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가슴메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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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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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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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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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내가 더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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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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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음이 아린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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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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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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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3년,또3년 그렇게 긴세월을 같이했던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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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계절이 다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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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다운 인연으로 승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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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고 ,간곡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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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황간고등학교 8회 졸업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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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9일 오후 2시 연락처 : 011-9368-5545 전 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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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명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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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ㅎ!!!!!
대표답군 그럼 그때 보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