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 8시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옷을 갈아 입고 감자 줄기를 베어내고 수확준비 작업을 하였다. 인천에 살고 있는 외손자들이 농장체험을 한다고 방문할 계획이 있어서다. 알타리무를 3박스 정도 수확하여 담듬었다. 좀 큰것 1박스는 둘째딸에게 주고 나머지는 세척하여 소금에 절였다가 집에 가져왔다. 알타리무 김치를 담글 계획이다. 무 30여개, 과일무 20여개, 배추 7포기를 수확하였다. 11시 30분경에 둘째딸이 외손자들과 함께 도착했다. 감자를 수확하고 근대, 브로코리, 상추 등도 수확하도록 하였다. 당근, 비트, 근대, 방울토마토, 가지도 수확하도록 하였다. 강황을 5평 정도 수확하여 일부는 비닐하우스내에 저장하였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를 삶아 1시경에 간식하였다. 건조된 들깨를 비닐에 담아 놓고 결명자를 베어 비닐하우스내에 건조시켰다. 감자 1박스를 수확하여 큰것으로 20여개 먹을것으로 담고 나머지는 비닐하우스내에 저장했다가 내년에 봄감자 종서로 이용할 계획이다. 파프리카, 오이고추, 쪽파를 수확하였다. 2시 30분경에 농장을 나와 트래보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케이트를 구입하고 서수원이마트에 들려 곰탕으로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쌀과 화장지 등을 구입하고 귀가하니 6시 30분경에 되었다. 둘째 딸내네 식구들은 이마트에서 옷 등을 추가로 구입하고 7시경에 인천으로 돌아갔다.
3일(일) 8시 조금 지나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농장에는 사돈 내외가 와 계시었다. 도착한지 얼마 안 되었단다. 사돈은 알타리무를 뽑아 다듬으라고 하고 강황은 마져 수확하였는데 약 20kg정도 되는 것 같다. 10시경에 과자와 커피로 간식하고 12시경에는 고구마, 단감 등으로 간식하였다. 토란을 수확하였는데 약 20kg정도 나왔다. 2시경에 라면을 끓여 점심으로 먹었다. 큰딸에게 내일 택밸로 보낼 박스를 만들어 채워 넣었다. 배추 2포기 무 10여개, 과일무 10여개, 파프리카. 오이고추, 근대, 상추, 아욱, 쑥갓, 쪽파, 토란, 강황 등을 넣었다. 사돈집도 무, 배추, 토란대, 토란, 강황, 알타리무 등 몇박스에 담아 차에 실었다. 들깨 수확한 곳에 있는 부직포와 비닐을 일부 걷어 내었다. 동부 줄기를 베어내고 지주대를 제거하였다. 집에도 가지고 올 토란, 고구마, 강황,무, 냉이 등을 바구니에 담아 왔다. 2시 30분경에 사돈을 보내고 우리도 귀가하였다. 귀가하면서 노브랜드와 베이커리에 들려 빵과 아이스크림, 갈비탕 등 먹거리를 조금 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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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