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중, 극적 역전승 16강행...그룹별 16강 본선행 윤곽 잡혀 |
기사입력 2013-02-17 오전 9:45:00 | 최종수정 2013-02-17 오전 9:45:44 |
 |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 B구장에서 열린 맨유컵/춘계중등연맹전 충무그룹 D조 광양제철중과 신한중의 경기 모습, 광양제철중은 신한중에 먼저 2골을 헌납해 예선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최종원의 2골과 김성주의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둬 본선 16강전에 진출했다. ⓒ ksport
맨유컵/제49회 춘계중등(U-15)연맹전 축구대회 그룹별 16강 진출 팀이 서서히 가려졌다.
16일 영덕군민운동장을 비롯하여 영해생활체육공원 A.B구장, 창포해맞이축구장, 강구축구장 A구장 등 5개 구장에서 그룹별 예선 2차전이 진행됐다.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나눠 치러진 화랑그룹은 도봉중과 진주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0경기가 연이어 진행된 가운데 도봉중이 진주중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도봉중은 예선 1차전 효정중과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이날 패할경우 예선탈락이 불가피했다. 그런 가운데 진주중을 맞아 후반 25분 선취골을 내주며 패색이 짚어진 후반 5분을 남기고 김동휘의 동점골과 권민관의 역전골에 힘입어 A조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동래중은 A조 2위로 본선 16강전에 올랐다.
B조에서는 충의중이 부평동중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 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1차전 충의중에 승부차기 패배한 양평중은 이날 통영중을 2-1로 제압하고 조 2위로 16강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해중(C조), 중동중(D조), 부산진중(E조), 목동중(F조), 울진중(G조), 경신중(H조) 등이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고, 신명중(C조), 창녕중(D조), 문래중(E조), 광성중(F조), FC오산(G조), 구산중(H조) 등이 조 2위로 16강전에 안착했다.
충무그룹은 강호들이 변함 없이 본선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D조에서 신한중이 아쉽게 탈락했다. 신한중은 우승후보 광양제철중을 맞아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등 2골을 먼저 잡아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막판 골문을 잠그지 못하고 3-2 펠레스코어로 역전패를 당했다.
충무그룹은 육민관(A조), 신평중(B조), 서울장평중(C조), 광양제철중(D조), 안산부곡중(E조), 안성중(F조), 남대문중(G조), 만수중(G조) 등이 조 1위를 안동중(A조), 신태인중(B조), 용마중(C조), 전주해성중(D조), KHT이동중(E조), 광양중(F조), 백마중(G조), 계남중(H조) 등이 조 2위로 16강전에 올랐다.
백호그룹은 '디펜딩챔피언' 포항 U-15 유스 포철중(D조)이 변함 없이 본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회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옮긴 가운데 부산 U-15 유스 신라중(B조)도 자존심을 지켰다. 이밖에 홈팀의 열띤 응원전에 힘입은 강구중(C조)과 지난 수원컵 우승팀 무산중(E조)과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천안중(A조)도 16강 본선에 합류했다. 울산학성중(F조), 능곡중(G조), 수원중(H조) 등도 조 1위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중(A조), 발곡중(B조), 군포중(C조), 대서중(D조), 율원중(E조), 당산서중(F조), 남창중(G조), 삼일중(H조) 등은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봉항그룹은 일부 조에서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진 가운데 마산중앙중(A조), 통진중(B조), 벽제중(C조)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중(D조) 등이 먼저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특히 현대중은 예선 2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등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세일중(A조), 경희중(B조), 대월중(C조), 과천문원중(D조)은 조 2위로 16강전에 먼저 안착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7일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18일부터 본선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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