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속 부동산 중개업자 사상최대(2011.8.12 매경)
□지방 거래 호황 힘입어 지난해 줄었다가 반등
1.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해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2.신규 등록자 중 94%가 지방에서 문을 여는 등 상대적으로 경기가 살아있는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개업이 잇따랐다.
3.국토부 ‘전국 부동산중개업자 등록현황’ 자료를 부동산써브가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말 등록된 중개업자가 8만4083명으로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722명(0.87%)가 늘었다.
4.늘어난 등록 중개업자 722명 가운데 680명(94%)은 지방에서 문을 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6명, 경남109명, 전북78명, 경북64명, 대전63명 순으로 중개업자가 증가했다.
5.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 152명이 늘었지만 서울과 인천은 각각 85명과 25명이 줄어 대조를 이뤘다.
6.올 상반기 중개업자 1인당 아파트 거래량도 서울은 1.23건, 경기2.63건, 인천1.23건으로 수도권 전역이 전국 평균인 3.65건은 물론 지방에서 가장 거래량이 적은 제주도(3.24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7.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수도권 등록 중개업자는 사실상 포화상태기 때문에 중개업
소 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