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궁민 아님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90년대생이 소개하는 책들의 향연
책들을 소개하는 책은
장정일의 독서일기 시리즈로 시작했고
아까운 책 으로 접했었다
오독의 즐거움이라길래 즐거움이 있을까 집어들었는데
속았다 ㅎ
녹록한 내용들도 아니어서 진도 빼는데 애를 먹었다
모르는 내용, 생소한 내용 투성이라
찾아보고 읽고 를 반복
오타? 를 하나 찾은 듯 하다 ^^;
온라인에 거의 없는 그림을 하나 찾아 보고
겨우 끝났나 싶었는데
끝에서 이선균을 마주한다 ㅠ
세대 유감 을 지나며
개인사도 갈 길 멀지만, 기자 출신으로 컨텐츠 메이커로 어떤 삶을 사느냐고 묻고 싶어졌다
<오독의 즐거움> 남궁민, 중앙일보 기자, 라디오 출연중
2016년 다이슨 전기차 개발 선언, 2019년 프로젝트 포기
혁신이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1.사업성 (제록스), 2.정치적 문제 돌파 (타다), 3.언제가 될지 모를 그 때를 기다림 (테슬라), 4.누가 승자가 될지 모르는 무한경쟁을 이겨내야 (삼성전자), 5.대중화를 이룰 이벤트 (애플)
일본의 노동인구당 GDP 가장 빠르게 증가, 제일 높다. 찰스 굿하트 <인구 대역전>에서 일본 주목
마이너스 유가 사건, 2020년 4월 미국 텍사스산 원유가가 -37.63달러로 마감한 사건, 원유 생산업체가 웃돈을 얹어주며 원유를 판매한다는 의미.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멈춰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벌어진 사건
셰일가스의 아버지, 조지 미첼, 2018년 미국이 사우디를 제치고 최대 산유국으로 오른 것은 조지 미첼이 고안한 수압파쇄법으로 셰일가스를 뽑는데 성공한 셰일혁명 때문
1972년 환경단체 로마클럽에서 작성한 <성장의 한계>
그림자 금융위기설, 미국의 비은행 자산 규모는 GDP의 60%, 반면 중국은 9%로 적어 해당되지 않는다
트위터상 케이팝 대화량 확산 세계 지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하고 자녀까지 부담스러운 자칭 G8이 한국의 성적표
금융위기를 돌아보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위기의 징조들> 벤 버냉키 외
무형자산의 특징 : 확장성 Scalability, 스필오버 Spillovers, 시너지 Synergies, 매몰성 Sunkenness
레시피는 많은 사람이 나눠써도 닳지 않는다. 경합성 contentionality 이 없다 : contestability
소비자들끼리 경합하는 특성이나 상태로 소비자가 늘어나면 기존 소비량은 줄어드는 현상
스필오버는 라디오 전파가 국경을 넘는 것을 말했지만, 베끼기 의미로 넓어졌다 유명 유튜버와 필자 사이에 썸네일 기술은 스필오버로 사라진 셈
무형자산에 투자한 돈의 회수는 어렵다. 수억 들여 광고했지만 망한 브랜드의 가치는 0원, 매몰성
소비자와 생산자 양쪽을 모두 고객으로 상대하며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은 이해관계자가 많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보다도 생산자인 택시 기사의 역린을 건드렸다
플랫폼 기업의 미션은 착한 독점, 모순이고 실현 불가능한 목표. <플랫폼의 생각법 2.0>은 수익과 분리된 ‘지향하는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 (페이스북), 고객 최우선을 추구 (아마존) 모든 플랫폼 기업은 끝없이 그 가치를 메시지로 발산하는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 수익최소화라는 희한한 지향점
3가지 선택지 중 2가지만 고를 수 있는 트릴레마 trilemma : 영리기업, 독점, 지속가능성
엄청난 사회적 책임을 요구 받기에, 점차 사회기관에 가까워진다
배민은 시장을 독점하고도 수익을 내지 못했을까,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지 못해서
소비자-라이더-라이더플랫폼-음식점의 복합 시장
미국 배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그럽허브가 2~3년만에 도어대시에 밀린 것도 라디어 확보 경쟁에 졌기 때문
숏 스퀴즈 Short Squeeze : 공매도를 한 투자자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그 주식을 매수하는 것. 주가 급등으로 드러난다
리스크를 알면 전략이 나온다. 출판사 직장인의 최대 위협은 인터넷 포털. 인터넷 발달로 책이 덜 팔려 회사가 망하는 것을 위험으로 정의하면 헤지 hedge (방지책) 할 수 있다. 네이버 주식 사기. 출판회사는 망해도 인터넷 산업 투자로 돈을 버는 헤지
재난지원금 방식의 소매형 CBDC에 신중한 이유는 시중 은행 때문. 전국민이 중앙은행 계좌를 만들어 CBDC를 예치할 수 있게 되면 시중 은행은 쪼그라든다. 단순 결제 통로로 전락하는 내로 뱅킹 Narrow Banking : 대출 등 자금 중개 기능 없이 지급, 결제 기능만 담당
중국도 디지털 위안으로 M0 (현금) 만 대체한다고 했지만, M2 (총통화)를 직접 공급하지 말란 법 없다 : M1 (통화) 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화폐를 모두 합한 개념, 총통화 = 통화 + 저축성예금 + 외화예금
중세시대 상인들은 금의 가공과 측정에 탁월한 금세공업자, 금장에게 금을 맡기는 대신 금장증서라는 보관증을 받아 화폐 수단으로 사용. 금장 중 유독 골드스미스 가문 출신이 많아, 금장증서를 골드스미스 노트 Goldsmith Note, 최근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휴지조각이 될 위기
풀링더골리 Pulling the goalie 전술, 아이스하키에서 골키퍼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 실점 확률은 4배 뛰지만, 득점 가능성도 곱절
조세피난처 상위 3곳은 카리브해 섬들-아메리카, 홍콩-중국 본토, 싱가포르-아시아 화교 네트워크, 아랍에미리트-오일머니, 키프로스-러시아 : 모두 영국의 옛 식민지
그 안 쪽에 있는 3개의 섬 저지섬, 건지섬, 맨섬 : 영국 주변의 작은 섬. 영국 왕실령으로 영국 왕 소유지만 영국은 아니다. 2007년 기준 조세 회피성 자산 규모 1조 달러
자금 세탁의 종착점, 영국 런던의 시티 City of London : 자체 행정권을 갖는 특별 자치 지역, 런던과 별도로 시장을 뽑고, 경찰도 자체적으로 운영. 영국 왕이 방문하려 해도 시티 수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3㎢ 를 넘지 않는 좁은 지역에 5,000개 넘는 금융기관
국민국가 입장에선 구멍 Loop Hole : 법률, 조세상의 빠져나갈 구멍
권위주의 국가에서 암약하는 군부 세력이나 정보기관 등 민주주의 제도 밖의 숨은 권력 집단, 딥스테이트 Deep-State
후계자를 미리 정한 황제는 산재 사망률이 64%나 적다. 덩샤요핑의 격대지정 : 현 지도자가 차기가 아닌 한 대를 넘어 그 다음의 지도자를 미리 정하는 일 : 진시황 이후 282명 황제들의 암살, 찬탈, 사고 등 산재 사망률 46%
도광양회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 80년대말 90년대 덩샤오핑의 외교 방침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의 대안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 <낙관주의자, 비관주의자>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원제 The Tyranny of Merit (능률급의 포악, 잔인함), 초월번역 다반사, 미국의 능력주의 meritocracy 문제는 한국에서는 공정의 문제로 치환
호르스트 지베르트가 명명한 코브라 효과 : 정책이 오히려 반대되는 결과를 만든 사례, 인도에서 코브라 퇴치 운동을 벌인 영국, 현상금을 지급하자 이를 위해 코브라 사육이 늘어나 오히려 코브라 개체수 폭증, 마오쩌둥의 한마디로 시작한 참새퇴치운동으로 참새가 많지 않던 지역에서도 포획량이 늘어난 사례, 일부러 참새를 키우는 사람들이 생겨남
세계 알츠하이머 지도
서아프리카 노예 해안, 주강삼각주 : 중국 주강 하구의 광저우, 홍콩, 선전, 마카오를 연결하는 삼각지대 – 범용 AI를 이용해 특정 기능에 집중한 버티컬AI로 특화, 과거 근육 노동, 금융 노동을 공급했던 충격을 지적 노동을 공급하는 두뇌 공급 충격으로 현실화 될 예정
내구연한의 양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