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님의 식견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우려가 되는것은 문자에 매달리다 보면 본질에서 벗어날수있고,
사주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가려친채 토론이되면 , 지식의 나열로 발전하게
될수있어 혹시 이곳의 글들을 보고 자기 지식으로 하려는 후학분을의 판단 오류를
줄수도 있어, 한가지 덧붙힙니다.
1) 명조를 분석할때 변하지 않는 대원칙이 있지요.
'-조후가 구비 되었느냐 이지요.위명조는 우명님 의견대로 조후가 구비되지않은게,
치명타입니다. 신강 신약을 불문하지요.
그런데 위명조의경우 처럼 조후가 구비 되지않은 상태에서 대운에서 뒤늦게
조후가 보완되었을때의 판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히 예측하면 , 없던 조후가 생기니 좋다!!!
이렇게 원칙을 정할수 있지요. 그러나 간과하면 안되는 사안이 있답니다.
사람의 성정이 오래되면 즉 나이를 많이 먹어가면 도대체 바뀌지 않는 성격이 있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통하여 굳어지는것이지요.
사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래된 사주는 원래 가진 특성과 대운의 특성으로 굳어지게 된답니다. 이것을 간과하면 절대 안되지요.
'- 즉 위사주는 조후가 오면 도움은 될수있을지언정, 대새의 변화는 거의 없을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그이유는? 이미 해자축 신유술 대운으로 오면서 한냉한 기운이 60여년 동안
미쳤기 때문이지요.
2) 그다음에 戊申대운에서 이분이 왜 申운에 돈에 대한 갈망이 발생하였느냐?
에 대한 성정의 흐름을 미리 읽어야 하고.
3) 그럼 왜 하필이면 다단계 업종인가? 하는것을 미리 예측해야하고,
4) 인성(火) 세운에서는 이분이 과연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나? 이미 투자의
기운이 있었기에.....
이런것들의 대전제를 세우고 접근해야 한사람의 소중한 재산을 보존시키고
어렵지 않은 길을 가도록 조언할수 있다고 판단되어 올리니, 혹시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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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戊 癸 壬
寅 辰 丑 辰 坤53
丙 丁 戊 己 庚 辛 壬
午 未 申 酉 戌 亥 子
64 54 44 34 24 1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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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丙 庚 辛
酉 申 寅 卯 乾54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77 67 57 47 37 27 17 7
그 남편 사주입니다. 그 부인의 정미 병오 대운과 연결해서
이 분의 을유 갑신 대운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정미 대운이 호운이 될 수 있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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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戊 辛 甲
寅 子 未 午 乾51
丁 丙 乙 甲 癸 壬
丑 子 亥 戌 酉 申
53 43 33 23 13 3
위 여자분의 돈을 떼먹고 현재 구치소에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한 푼도 없다고 배째라 하는데, 과연 돈은 있을까요?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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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위해 이런 장을 따로 마련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또 이렇게까지 여러 말씀을 주시니, 응답을 드리지 않을 수도 없게 됐군요.
이런 수준의 문제들이 제겐 벅차긴 하지만요.
그나마 나름대로 보노라니, 다소 엉뚱할지 모르지만
동경부동식(同耕不同食)이란 말이 떠오르는군요.
사언독보(四言獨步)니 오언독보니 하는 단어집에 나오는 글귀라는데,
-밭갈고 씨뿌리며 함께 열심히 일했는데, 추수해서 떡 빚고 술 담가 먹을 때가 되니까
어느 한 쪽은 먼저 가 버려 함께 먹지 못하고 홀로 먹는다-는 뜻이라는군요.
두 부부의 명조에는, 내년에 부부사이의 패가 보입니다.
우선 여명은 내년 정미대운으로 바꾸면서 미토가 부성입묘로 들고
월건을 축미로 충형하여 백호월주가 천극지충을 하게 되는군요.
원명에서 이미 일주가 간여지동이며, 무진백호에, 월건이 과숙이라
부부운이 미흡하게 이미 구성되어 있었구요.
남명은 내년 을유년 들어 대운과 반음(返吟)이 되는군요.
원국이 괴패한 사주로 지지가 그나마 신유,인묘 방국을 이루어
호각지세로 충을 면하고 있다가, 대.세운과 원국의 酉금 세개가
모여 3대1로 卯목을 협공하면 아무리 목왕지절이라 하나
묘가 무너지고, 그 여파에 인신충형도 따라 일어 나겠지요.
또 심각한 것은 "庚子於死 火死於酉라"했는데...그 酉가 첩첩이라
자신의 건강이나 주변상황이 아주 좋질 않아 보이는군요.
더구나 死地의 유금이 재성이니 부인으로부터의 재물피해가 발생한 바도
이런 작용이라 봅니다.
또 금목상쟁구도라 필시 건강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뇌졸증,풍질 등이 우려되는군요.
어쨌든 제 생각을 종합하면..남명은 내년을 고비로,
부인명의 행로와는 무관하게 동경부동식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화로 인한 생이별이라도 해얄 것 같아보입니다.
부처인연 숙세래라고 동일코스행이라야 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질 못해 보입니다. 닮았다면 내년에, 여명이 교운기요 남명 역시
운조가 급변하는 판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명은 정미대운 초반의 이런 불운을 딛고서
정미,병오,을사대운의 호운을 홀로 즐기리라 봅니다.
앞서는 제가 정미,병오,을사대운을 뭉뚱그려 최고 길운이 될 것이라 했지만,
이도 세분한다면, 정미대운은 명색이 화운이라 지난 운 보다는 좋겠지만,
정계충, 정임합의 영향으로 길함이 적어, 별 실속은 없을 것입니다.
병오,을사대운은 더욱 나아지겠지만요.
어쨌든 그러고 보면, 여명의 희기운이 앞서의 제 주장과 다르지 않는 셈이
되는군요. 이를 부정할 수 있는 논리가 있다면 모를까, 현재까지로는 이러한
믿음이 서있습니다.
사기꾼 명조는 잘 모르겠군요...아마 재성이 좌하에 있으니,
돈은 처의 명의로 빼돌리지 않나 싶고요..
그렇다면, 받아낼 해결책으로는 충격요법(?)을 써서 재성 자수를
인수 오화로 하여금 충을 시킴이 효과가 있지 않으려나요?
오화가 인수이므로, 문서 즉, 법정문,합의문 등등의 제도상 해결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나 어쨌든 여명주의 현 대운이 申대운이라, 크게 좋지는 않다고 보므로
완전해결은 어렵다고 봅니다.
이상 허접견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우명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