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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과차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다. 모과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기침감기에 좋다.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한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관절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2. 배
한의학에서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의 해소에 효과적이며 몸의 열을 내려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에 기관지염,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3.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항균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충분하게 먹어주면 감기뿐만 아니라 당뇨병, 비만,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면역을 매기로 한 염증성 질환을 예방해볼 수 있다.
샐러드를 먹을 때에 단맛이 강한 소스 대신에 오일 앤 비네거 소스를 뿌려주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자.
4. 생강차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 이용하면 땀이 나서 열을 내린다.
생강은 한방 감기약인 갈근탕에도 쓰이는 재료이고 유럽에서도 초기 감기 때에 생강차를 만들어서 마시는
민간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강차 분말보다는 직접 강판에 생강을 갈아 만드는 것이
효과가 좋다. 갓 갈아낸 생강을 꿀이나 황설탕과 함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5. 무국
무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보혈 작용으로 세포를 활기 있도록 하여 피로로 인한
감기에 특효가 있다. 혈액을 깨끗이 해주며 목의 통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목감기의 초기에 먹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쇠고기나 콩나물 등과 같이 넣어서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6. 석류 주스
항균, 항염증 작용을 통하여 면역계를 지원한다.
석류 주스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은 신체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맞서
싸워줄뿐더러, 혹여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투병의 기간을 40%까지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7. 파 넣은 콩나물국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주며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파를 넣어주면 좋다. 파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위와 폐의 기능을 돕는다. 특히 파뿌리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감기로 인한 두통과 배뇨곤란, 설사, 해열, 발한 그리고 복통에 효과가 있다.
8. 호두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그런데 호두에는 스트레스를 경감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호두엔 비타민 E, B6, 엽산 등의 면역 시스템을 지탱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말린 체리와 함께 간식으로 즐겨주도록 하자. 신선한 과일이나 데친 채소에 곁들여주어도 좋다.
9. 카모마일차
생강차도 그렇지만, 카모마일 차를 마셔주면 몸안의 항균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나 더욱 커다란 효과는
숙면을 돕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주어야 면역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미국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등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출산 이후 몇 주 동안 카모마일 차를 마셔준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하여 훨씬 잠을 잘 잤다. 취향에 따라서 뜨겁게, 차게, 어떻게 마셔도 좋다.
10. 귤껍질차
한방에서는 귤껍질을 말린 진피를 많이 사용한다. 귤껍질에는 비타민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있기에
감기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 5~10g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냄비에서 물과 함께 끓인다. 물이 약 3분의 2 정도로 졸여지면 취향에 따라서 꿀이나 황설탕을 타서 2~3일 마셔주면 된다.
11. 꿀
꿀에는 세균과 싸우며, 염증과 싸우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에 유용한데,
기침을 가볍게 해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감기가 왔다 싶으면 뉴질랜드 산 마누카 꿀 한 스푼을 먹어
주도록 하자. 목이 편해지고 기침도 잠잠해질 것이다. 카모마일 차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2. 파뿌리생강차
파뿌리 3쪽과 생강 3쪽을 물 500~600mL와 같이 반쯤 졸여질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1회 마시고 땀을 내주면 감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13. 말린 체리
푹 자고 일어난 사람들의 경우 똑같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더라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하여 싸우는 힘이 강하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말린 체리를 한 줌 먹어주도록 하자. 풍부한 천연 멜라토닌이 숙면을 도와
준다. 말린 체리에는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14. 차조기
차조기는 들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다. 잎이 자줏빛이어서 자소엽으로도 부른다. 차조기는 차로 끓여
마셔주면 감기 몸살이나 잔기침을 할 때에 효과가 있다. 말린 차조기를 물과 함께 끓인 이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조금 더 달인 후 마신다. 깨끗이 씻은 차조기를 꿀과 같이 용기에 넣고 재워 두었다 달여서 마셔도 된다.
15. 파된장국
파는 성질이 따뜻하여 한방에서 감기약에 많이 사용했다. 파는 발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 땀을
흘리게 되어 가벼운 감기에 효과가 좋다. 된장은 <본초강목> 등에서 여러 가지 독의 해독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 된장국은 물에 잘게 썰어준 파와 된장을 풀고 끓인 것이다. 따뜻할 때 마신 뒤 잠을
자주 거나 휴식을 취해주면 감기 개선에 도움이 된다. 파의 흰 줄기 부분을 잘게 썰어 물 약 350mL와 같이
반쯤 졸여질 때까지 달인 후에 잠자기 이전에 마시고 땀을 내도 좋다. 파의 흰 뿌리만 달여서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