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06.03.16 <www.chosun.com>
부산시 인터넷 숙박예약.결제 서비스 개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제 인터넷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요금까지 치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16일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http://visit.busan.kr)에 숙박예약 코너를 마련, 신용카드로
숙소예약은 물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이용이 가능한 이 코너에서는 시내 14개 호텔과
10여개의 모텔이 등록돼 있는데 향후 호텔과 비즈니스호텔급 모텔을 모두 등록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 코너에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옥토퍼스 트래블(www.octopustravel.com)’과
중저가 숙소전문 안내 사이트인 ’월드 인(www.world inn.com)’을 링크시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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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고…>
이 기사를 보고 아직 부산시에 인터넷으로 숙박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서비스가 없었다는 것에 놀랐다.
나로서는 호텔 측에서 고객유치와 마케팅을 위해 당연히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정보화 사회에서 인터넷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수업시간에 배웠을 때 순이익(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원재료 가격 감소가 있긴 하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호텔의 특성상 힘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정직원을 잘
채용하지 않고 실습생이나 아르바이트생이나 계약직을 고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야말로 인건비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데 말이다. 진작에 되었어야 하는
서비스를 이제야 개시하게 되다니...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부산에 있는 호텔들은 정보화사회로의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정보화사회 속의 빠른 변화 속에
아직 그런 서비스가 없었다는 것이 실망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개시한 게 어딘가?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 한국어, 중국어,일어, 영어 이렇게 4개 국어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서는 비교적으로 관광객수는 적긴 하지만 독일어나 불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보편화되어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호텔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호텔의 특성 때문에 호텔이 고객을 찾아가지 못하기에 고객이 호텔을 찾아오도록 많은
서비스를 개시하고 보다 나은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또한 이런 서비스가 부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행되어서 관광국하면 떠오를 수 있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