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고흥군지회(지회장 송건무)는 전남22개 지회장단들과 바다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고흥군지회(이하 해양환경고흥군지회)에 따르면 고흥군도양읍녹동 소록도선창에서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안전수칙 지킨 항해 국민행복 바로
온다.”
‘해양환경 지킨 바다
풍요로운 우리바다“등 표어를 새긴 어깨띠를 걸치고 해양 오물을
수거하면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해변가든식당에서
가진 간담회는 중앙회 김창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인사말과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하였으며 고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선구이 게장 낚지 등 풍성한 점심을 하고 선창으로 이동하여 인류의 마지막 보고(寶庫)이자 희망(希望)인 바다를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자고 다짐했다.
송건무 고흥지회장은
“유조선과 어선 충돌로 기름이 유출되어 빚어진
‘검은 재앙’에 신음하고 해양 불법투기로 바다가 썩어가는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 진다”면서“
다행이나마 고흥바다는
그런대로 잘 보존되고 있으나 광범위한 바다를 감시하고 청소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며 어민들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청정한 고흥바다를
보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행정당국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고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을 위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해양오염 단속은 미미하고
연안일대 불법행위가 해양 오염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환경고흥군지회는 송건무 지회장의 열정으로 2015년 3월10일 60여명의 회원들로 고흥지회로
출범하였다.
호남취재본부/국중선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