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뜨거운 가슴으로 따뜻하게 하지만,
차가운 가슴으로 쌀쌀한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가슴이 부풀고 뛰지만,
부풀지 않고 뛰지 않는 가슴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가슴에 감동으로 벅차지만,
감동이 없는 냉냉한 가슴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타오르는 태양처럼 불같지만,
타오르지 않고 차디찬 가슴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사랑하면 할수록 근육처럼 커가지만,
좁아지고 인색하고 작아진 손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허물과 잘못을 덮어주는 눈과 같지만,
두고두고 허물과 잘못을 드러내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용서와 화해로 다가가려 하지만,
비판과 반목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진실과 진리를 기뻐하지만,
모든 거짓과 속임수는,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솜처럼 부드럽지만,
가시처럼 찌르는 가혹함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주고 주어도 언제나 솟아나는 셈과 같지만,
받고 받으려고만 하는, 다고 다고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후회하지 않으며 주고 나면 흡족하지만,
준 것을 아까워하거나 후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 대한 묘사도 많고, 지은 이야기도 많고,
사랑 그 자체가 사람의 삶이고 인생이지만,
누구나 사랑에 대하여 아름다운 시를 읊고 싶을지 모릅니다.
사람의 삶에 사랑이 없다면, 물 없는 사막과 같을 것입니다.
사랑은 삶이고 생명이고 생명의 에너지고, 행복입니다.
이 사랑은 어디서 왔습니까?
솔로몬의 아가(雅歌)는 사랑을 지고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노래라고 합니다.
솔로몬의 이 지고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는
남녀의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성벽 같은 사랑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은 야의 불꽃(아가 8:6)이라고 사랑의 유래를 노래합니다.
야는 여호와의 축약형으로 성경에서 알려주는 조물주의 이름입니다.
솔로몬의 지고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는
야의 불꽃인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은 거센 물결도 끌 수 없고,
강물도 쓸어가 버릴 수 없답니다.(아가 8:7)
이러한 사랑을 사려고 자기의 재산 전부를 다 주더라도,
몹시 경멸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가 8:7)
실제로 솔로몬은 자기의 권력과 부귀영화로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얻으려고 하였지만, 술람미 여인의 목동에 대한 사랑은
정복되지 않은 성벽처럼 너무나 확고한 사랑이었기에 거절당했습니다.
1세기의 바울이라고 알려진, 경건한 사람은 사랑과 사랑이 아닌 것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그는 사랑을 “탁월한 길을 보여 주겠다”고 하였습니다.(고린도 전 12:31)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내가 예언의 선물을 가지고 있고
모든 신성한 비밀과 모든 지식을 이해하며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졌다 해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내주어 다른 사람들을 먹이고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준다 해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고린도 전 13:2,3)
미래를 예언할 특별한 능력, 탁월한 지식, 산을 옮길 믿음,
타인에 대한 탁월한 희생과 봉사, 자기 생명을 바치더라도
그것이 사랑의 동기가 아니라면 자신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사랑인 것과 사랑이 아닌 것을 말하였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질투하지 않고,
뽐내지 않고, 우쭐대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해를 입은 것을 기억해 두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인내합니다.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고린도 전 13:4-8)
그가 말한 것은 너무나 쉬워서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인 것과 사랑이 아닌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인지, 사랑이 없는 사람인지를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은 남을 판단하기보다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 순서이지 않겠습니까?
그는 사랑에 대하여,
“믿음, 희망, 사랑, 이 세 가지는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사랑입니다.”(고린도 전 13:13)라고
결론을 맺었습니다.
오늘날 개인적으로, 가족적으로, 사회적으로 고통스럽고
불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랑이 넘쳐서가 아니고 사랑이 점점 부재하여지고,
오히려 사랑이 아닌 태도와 행동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