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별 웨딩 스타일링, 웨딩 스타일링 노하우, 웨딩드레스 추천

[Lee1121]

웨딩마치가 펼쳐지는 때와 장소에 따라 웨딩드레스의 스타일링 역시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 완벽한 웨딩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지금 공개한다.

Garden Wedding 야외웨딩

STYLING

Wedding Dress

달콤한 봄볕이 쏟아지는 자연 속에서 치르는 로맨틱한 야외 웨딩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하늘과 나무가 만들어낸 푸른 자연의 색과 기분 좋게 살랑거리는 바람, 인위적인 조명을 대신한 자연스러운 햇볕 등 야외 웨딩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요소들을 가장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웨딩드레스는 바로 가볍게 흩날리는 튤 소재의 벨 라인 드레스.

특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예식보다 시선을 빼앗기는 요소가 많으므로,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장식이 많아 화려하면서도 소녀적인 디자인으로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이나 코르사주 등의 디테일이 있는 드레스라면 금상첨화.


Beauty

야외 웨딩에는 로맨틱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일수록 잘 어울리는데, 헤어 전체에 웨이브를 줘서 정수리를 향해 높이 올린 발랄한 업스타일이나 느슨하게 올려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이 좋다.

 

이때 티아라보다는 사랑스러운 헤어밴드나 코르사주를 매치하는 편이 훨씬 잘 어울린다. 메이크업 역시 로맨틱해야 함을 잊지 말자. 특히 자연광 속에서 예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메이크업보다 립과 블러셔를 좀 더 강하게 연출할 필요가 있다.

 

피부톤을 파우더리하게 연출한 후 양볼 가득 핑크,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바른다면 밝은 햇살 아래서 두 뺨이 상기된 듯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듯.


Bouquet

다소 인위적인 느낌의 라운드형 부케보다 자연스럽게 꽃을 꺾어서 든 듯한 디자인의 부케가 어울린다. 아마릴리스나 카라, 수국 등과 같이 꽃의 크기가 크고 줄기 부분인 핸들이 상대적으로 긴 꽃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Wedding at a Hotel 호텔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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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Dress

클래식하고 성대한 분위기의 호텔 웨딩. 따라서 웨딩드레스 역시 럭셔리하고 우아한 느낌을 한껏 고조시킬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호텔 예식은 화려한 조명을 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명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비딩과 크리스털 장식 등 반짝이는 요소가 너무 많은 드레스를 고르는 것은 다소 과해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급스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실크 소재나 클래식한 레이스 소재로 이뤄진 심플한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에 반짝이는 베일과 화려한 티아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베스트 초이스다. 대규모의 하객들이 모이는 셀러브리티들의 웨딩 룩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Beauty

 

메이크업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배우 고현정의 꿀 피부처럼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한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후 크림 타입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살리도록 한다.

 

특히 하이라이터를 최대한 잘 활용하여 얼굴을 입체적으로 작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헤어는 티아라와 베일에 어울리는 클래식하고 깔끔한 느낌의 올백 업두가 단연 베스트다.


Bouquet

 

호텔 웨딩홀을 장식한 플라워 스타일과 잘 어우러지는 꽃의 종류와 컬러를 정하도록 한다. 가장 무난한 컬러는 화이트 톤이나 옅은 핑크 톤의 부케. 최근에는 세련된 블루나 바이올렛 계열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형태는 단정한 라운드형 부케는 물론 화려한 느낌의 폭포형 부케 역시 성대한 호텔 웨딩에 잘 어울린다.


Private House Wedding 소규모하우스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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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Dress

최근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이 모여 소규모로 예식을 진행하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하우스 웨딩과 채플 웨딩을 선호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가까운 휴양지 리조트나 하우스 웨딩 형식을 도입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웨딩홀에서 여유로운 파티를 즐기며 예식을 진행할 때에는 격식을 갖춘 클래식하고 점잖은 스타일보다 움직임이 편안하고 오랜 시간 파티를 즐겨도 부담스럽지 않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 <맘마미아>의 여주인공 ‘소피’의 웨딩드레스처럼 스커트 라인이 많이 퍼지지 않고 피팅감이 자연스러운 시폰 소재의 엠파이어 드레스라면 더없이 잘 어울릴 것이다.


eauty

사실 본식 웨딩을 위한 헤어스타일은 업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자유로운 형식의 하우스 웨딩이라면 업스타일에만 얽매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풀어서 내린 헤어스타일도 시도해보자.

신부의 헤어가 단발 정도의 길이라면 배우 강혜정의 사랑스러운 웨딩 룩을 참고하여 리본이나 코르사주로 장식해 보는 것도 좋고, 머리카락이 어깨에 닿는 정도의 헤어라면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컬을 말아 시크한 브라이덜 룩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메이크업 역시 신부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오렌지 컬러로 립을 강조하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등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Bouquet

라운드형은 물론, 꽃의 줄기 부분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핸들 디자인의 부케나 꽃이 흩날리는 듯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샤워형 부케, 독특한 바구니형의 부케 등 신부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오케이. 꽃의 종류와 컬러 역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다.


Church Wedding 성당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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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Dress

성스럽고 경건한 성당에서의 예식을 위한 웨딩드레스는 클래식하고 단아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성스럽고 경건하게 진행되는 외국 왕실의 결혼식을 떠올린다면 더욱 이해가 빠른데, 하이 네크라인이나 롱 슬리브, 레이스 소재로 이뤄진 고전적인 웨딩드레스는 성당 결혼식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한편 조명이 다소 약하다는 사실을 의식해 반짝임이 많은 드레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멀리서 보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당의 규모에 따라 스커트의 볼륨을 조절하는 센스 역시 필요하다.

Beauty

은은한 빛이 감도는 성당 내부. 때문에 하이라이트가 강조된 반짝이는 피부보다 파우더리한 질감으로 보송보송하게 피부를 표현한 여성스럽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헤어스타일 역시 진정한 신부다운 분위기의 우아한 업스타일로 연출하고 베일을 풍성하게 매치해 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Bouquet

고전적인 신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줄 부케로는 시간에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화이트 컬러의 부케가 역시 제격이다.

 

활짝 피지 않은 장미를 비롯해 튤립, 라눙쿨루스, 작약 등과 같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생동감이 살아 있는 꽃들을 동그랗게 모은 라운드형이나 조금 더 부피감을 살린 타원형 부케라면 무난히 잘 어울릴 듯.

월간웨딩21  김지원 <wonniii@wef.co.kr>

전국 뷰티 업스타일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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