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섬진강의 비경이 한눈에...구례 오산 사성암
오산은 전라남도 구례군의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산이다.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산을 오르다 돌아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 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의상대사 등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운다.
사성암은 SBS 드라마 <토지>에서 서희와 길상이가 불공을 드린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져 많은 참배 불자들과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사성암은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모습을 오롯이 볼 수 있으며, 물줄기 너머로 가을 들녘과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사성암이 위치한 오산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산 마루에 바위 하나가 있고 바위에 빈 틈이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세상에 전하기를, "승려 도선(道詵)이 일찍이 이 산에 살면서 천하의 지리(地理)를 그렸다"
또한《봉성지(鳳城誌)》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사성암 법당에는 원효스님이 선정에 들어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마애약사여래불’이라는 벽화인데 사성암의 불가사의한 전설이
약 25미터의 기암절벽에 음각으로 새겨졌으며 왼손에는 애민중생을 위해 찻잔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 2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건축양식은 금강산에 있는 보덕암의 모습과 흡사하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 · 망풍대 · 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 산행일시 : 2019년 4월 7일(일요일) 오전 06시 30분 정시 출발 (시간 엄수)
* 출발장소 : 소사역 1번 출구 파출소 건너편 경인국도 변(현대관광)
* 산행코스 : 동해마을-약천사-안골-솔봉-자래봉-매봉-오산-죽연마을 주차장(약 4시간 30분)
* 산행코스는 당일 날씨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도 있습니다.
* 산행코스는 당일 현지사정이나 나씨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식수, 간식거리, 바람막이 자켓, 우의, 안전산행을 위한 등산화 필히 착용.
* 탐방비 : \ 35,000원 (아침은 차내식 식사, 산행후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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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빵~~수고 했슈~~중간자리 부탁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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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산행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