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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1세기 상륙작전의 주역 AAV7A1 수륙양륙 장갑차 |
풍요속의 빈곤.. 인기에 비해 드문 AAVP-7A1 w/EAAK 상륙돌격장갑차
그동안 TV나 신문등 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나온 이라크 관련 기사중에 종종 보이는 무기로는 M1A1/A2 ,험비, M2/M3 브래들리 장갑차 등이 있지만 그만큼 자주 보이는 장갑차가 바로 AAV7A1 라 불리는 수륙양륙돌격장갑차 입니다.
커다란 악어를 연상케 하는 이 장갑차는 해병대에서 운용중인 상륙용장갑차로 1980년대 해병대의 교리가 지존의 상륙에서 상륙후 적진 내륙 깊숙히 침투한다는 교리로 바뀌면서 해병대를 실어나르는 이 장갑차 역시 해병들과 같이 내륙까지 깊숙히 진격하게 됩니다.
[AAV-7A1 는 이라크에서 많은수가 투입되어 활약중이다. 특히 우려와는 달리 내륙 깊숙한 거친 사막 환경에서도 완벽한 가동을 보여주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얆은 알루미늄 합금제 장갑에서 이스라엘의 라파엘사가 개발한 일종의 반응장갑인 EAAK(:Enhanced Applique Armor Kit) 를 장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마치 악어의 우락부락한 피부를 연상케하는 외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AAVP-7A1 는 1991년 걸프전에도 이미 그 실체를 나타내며 한때는 수많은 메이커에서 모형화 될 것이라는 추측만 가득했지만 결국 나온 것은 타미야에서만 나온게 고작이였고 타미야 제품 자체도 기존에 나와있던 LVTP7 을 금형을 일부 손 본 제품일뿐 특유의 터프한 외형을 재현한 장갑을 두른 AAVP-7A1 w/EAAK 수륙양륙돌격장갑차는 여태 완전한 형태로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게 사실 입니다.
[걸프전이 발발하자 1992~93년 타미야는 기존의 LVTP-7A1 의 금형을 개수해 AAVP7A1 을 발배했지만 정작 EAAK 아머는 재현하지 않은 반쪽 제품이였다]
실제로는 타미야 제품외에 아카데미와 트럼페터에서 각각 LVTP7 과 AAVP-7A1 w/EAAK 수륙양륙장갑차를 재현한적이 있었습니다. 트럼페터 제품의 리뷰는 예전에 제개 리뷰한 제품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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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카데미 제품은 타미야 제품을 일부 손본 제품에다가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은 구형 LVTP7 를 재현했고 트럼페터 제품은 타미야 제품 카피에다 예전 레진킷을 주로 만들던 드래곤의 자회사 기린 사에서 발매한 EAAK(:Enhanced Applique Armor Kit) 레진파트를 인젝션으로 재현한 제품으로 타미야제품과 상당히 안맞는 제품으로 이를 인젝션화 시켰어도 문제가 많은 제품이였습니다. 더구나 트럼페터가 좀 유명해진뒤로는 입소문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해서 더 이상 생산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의 또다른 모형메이커인 하비보스사가 AAVP-7A1 수륙양륙장갑차 씨리즈들을 줄줄히 내놓차 이를 목빠지게 기다리던 장갑차 매니아들은 환호를 지르며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82414 번 AAVP-7A1 w/EAAK (Enhanced Appliqué Armor Kit)
하비보스사가 내놓은 AAVP-7A1 씨리즈의 5번째 모델이 바로 82414 번 AAVP-7A1 w/EAAK (Enhanced Appliqué Armor Kit) 입니다.
2008년 초부터 꾸준하게 LVTP-7 을 비롯 총 4가지나 됩니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l 82409 LVTP-7 Landing Vehicle Tracked- Personal ( 구형 LVTP-7 재현 내부재현 한국해병대 마킹포함
l 82413 AAVP-7A1 Assault Amphibious Vehicle (w/mounting bosses) (AAVP-7A1 재현 세계최초 증가장갑 장착을 위한 마운트 재현 w/EAAK 아머는 들어있지 않음 )
l 82415 AAVP-7A1 RAM/RS (미해병대에서 운영중인 최신의 AAVP-7A1 재현으로 엔진과 트렌스미션등을 교체한 버전 외형적으로는 별 차이 없음)
l 82411 AAVR-7A1 Assault Amphibian Vehicle Recovery (AAVP-7A1 의 구난형 타입 크레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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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5번째 버전이 바로 w/EAAK (Enhanced Appliqué Armor Kit) 킷을 장착한 증가장갑 장착형으로 이 역시 제대로 장갑장착을 위한 어태치먼트 까지 재현된 완벽한 AAVP-7A1 w/EAAK 아이템이라 하겠습니다.
1. 박스 및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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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x13x4 인치 (53x33x10 센티) 의 좀 대형의 박스로 박스 자체는 대부분의 중국업체들이 그렇듯 매우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박스아트는 이라크전에서 보이는 사막을 질주하는 AAVP-7A1 w/EAAK 타입을 그려낸것으로 중국제품들의 박스일러스트래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빈센트웨이 (VINSENT WEI) 씨가 그린 박스 아트 입니다.
이분 박스아트는 어찌보면 인민화풍의 촌스러운듯 하지만 자세히보면 무기의 세세한 곳까지 매우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설명과 함께 실차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부품수 약 820개로 회백색을 띄고 있는 부품은 꽤 많은수를 자랑한다]
박스를 열어보면 회색의 사출색으로 이루어진 사물물들이 그득합니다. 총 820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비교적 형태가 단순한 장갑차 치고는 상당히 많은 부품수 입니다. 이중 230개 가량이 궤도 부품 입니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82413번 AAVP-7A1 Assault Amphibious Vehicle (w/mounting bosses) 제품에 이번에 추가된 w/EAAK (Enhanced Appliqué Armor Kit) 아머 부품이 한벌 더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기존의 부품들이 그대로 들어 이어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품의 사출상태는 그리 샤프하지는 않치만 그런대로 실차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하비보스 제품은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비보스 제품의 장점 l 내부재현이 되어 있다 l 궤도가 연결식으로 되어 있으며 밀핀자국이 없는 신설계이다 l 정교한 워터제트부의 재현과 개페선택 가능 l 뒷 승하차 램프의 가동 l 포탑부분과 스프로킷 휠의 정밀 재현 l w/EAAK 의 재현과 아머 장착을 위한 어댑터가 재현되어 있다 |
이번 리뷰 역시 이런 장점들을 중점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휠 및 궤도
[휠 부품은 모든 씨리즈의 공용부품으로 별도 런너로 구분해두고 있다]
휠 부품은 별도 런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미 타미야에서 완벽한 싸이즈로 뽑은적이 있어 그런지 휠 부분의 디테일이나 크기 그리고 형태는 정확하고 또 샤프하게 잘 나온 편 입니다.
특히 스프로킷 휠의 경우 타미야나 아카데미에서는 오류가 있는데 이 부분까지 정교하게 잡아서 수정해내고 있습니다.
현가장치는 토션바 방식을 잘 재현하고 있으며 분리되어 있어 원하면 쿠션먹은 상태로 만들수 있습니다. 토션바의 경우 유압실린더 까지 별도 분리되어 있는등 재현이 아주 디테일 합니다.
궤도는 연결식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궤도는 M2A2/M3A3/AAV7A1/MLRSLATE/CV90과 공용으로 쓰는 "BIG FOOT" TRACK 이라 여러 회사에서 연결식 궤도가 재현되어 있지만 이번 재현에서는 특유의 물갈퀴까지 별도 분리하고 있는등 그 재현이 예사스럽지 않습니다.
[궤도는 연결식으로 재현하고 있다. M2/M3 와 공용으로 쓰이는는 궤도인데 이미 다른 업체에서 제품화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수축과 특히 밀핀 자국이 전혀 없다!]
특히 이 궤도의 사출공정상 가운데 두개의 동그런 밀핀자국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제품에는 특이하게 밀핀자국이 없습니다.
두개씩 잘라져 있어 조립하기도 쉽습니다만 타미야처럼 형태를 잡아주는 틀이 같이 들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2) 차체
[ 차체 역시 공용부품으로 슬라이드 금형으로 멋지게 사출되어 있다]
차체는 상하로 사출되어 있으며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사출되어 있습니다.
헐 부분은 보트형태의 선체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현가장치들은 분리되어 있어 필요하다면 쿠션먹은 형태로 재현이 가능 합니다.
[ 개인적으로 좀 뚱뚱하고 짧은 느낌이 들지만 조립전이라 그럴수도.. 전신에 재현되어 있는 증가장갑 장착을 위한 어태치 먼트는 세계최초 인젝션 킷 재현이다]
앞 부분 측면에는 해수가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물받이 부품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해수배출구와 함께 증가장갑이 장착되는 마운트를 몰딩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마운트를 인젝션으로 재현한 것은 하비보스가 최초로 예전에는 이 재현을 위한 에칭부품이 나오긴 했어도 붙여나가는게 거의 고문 수준이라 아주 반갑네요..
상체 역시 복잡한 구조물 형태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역시 전체에 걸쳐 증가장갑 장착을 위한 어태치먼트가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면의 엔진테크의 디테일일 아주 좋습니다. 조종석과 사수석등의 펠리스코프 는 뚫려있는 상태이고 펠리스코프는 투명부품으로 별도 재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재현할 필요가 있을까 (보통 다 블루로 칠해버리는데..) 싶지만 일단 극도로 디테일을 살릴려는 의도는 참신해 보입니다.
측면의 바스켓 부분의 재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바스켓 특유의 얆은 철제구조물을 샤프하게 잘 뽑아내고 있으며 장착위지도 딱맞게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상체후방의 상부 덮개 부분은 뻥뚫려 있는데 이는 다른 제품들과 차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구난 타입에는 이 부분에 크레인이 장착되지요..
이 제품에는 일반 병력수송형이라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의 덮개가 재현되어 있으며 개페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제품은 내부재현이 되어 있어 이 햇치를 살짝 열어두면 내부가 보여 아주 좋습니다. (실전에서는 파도치면 안으로 물이 들어온다고 꼭꼭 걸어 잠군다고 하네요..)
상판전체에는 미끄럼방지 요철이 정교하게 몰딩되어 있습니다. eop로 샤프하지 못하고 투박스러워 보이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뒤쪽 램프부품은 별도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램프는 개페선택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쪽문 역시 개페 선택이 가능합니다.
상하체를 가조립 해본결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들어 맞아 기분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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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뷰 잘봤습니다....그렇지않아도 요즘 헬기공장이 완성품 내놓는 단계여서 다음 당나라군 장비 AFV류 찾던중이었는데.... 관심이 심히 가는데요......어쩌나.....하세가와 1/48 KF-16도 신청해야 하는데(가격이??)..... 공장 바쁘게 돌려야겠군요....
로로님이 만들고 계신 트럼페터 SAM -6 강추 합니다.. 포스도 좋고 만들기도 좋은게 만들고 나면 감동 200% 입니다~
그럼 한번 땡겨볼까요~ 다른 아이템 찜해놓은 것도 있는데......내일 쪽지 문의 드리겠습니다....ㅎㅎ
RAM/RS 와 외관상 차이점은 대표적으로 3곳이 있습니다.RAM/RS는 6개의 보기륜이 RAM/RS는 3개 후 약간 간격을띄고 3개가 있습니다. 서스펜션이 완전 개수된 형태이고 M1계열과 같이 보기륜 외에 리턴롤러가 있어 캐터필러 피스가 증가된것으로 추정되며 안테나가 후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찾아봤는데.. 사진에서 보듯 등장하는 모든 차량이 3개씩 뛰워져 있더군요.. 이게 개수된 차량인지 어떤지는 자료를 더 찾아봐야 알듯 싶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켁. 부품수가 800개가 넘는다니...
이중 연결식 궤도가 230개입니다.. 나머진 인테리어부품과 투명부품류..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