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의 장애친화 산부인과-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의료서비스와 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 예수병원
기자명 김상곤 기자 (miraelife@naver.com)
예수병원의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개소한 이후로,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여성장애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병원 입구의 점자 안내판과 터치식 자동문 그리고 넓은 복도와 문턱이 없는 등 곳곳에 보이는 세심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병원이 있어 소개한다.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해 방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예수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들여다 본다. 휠체어 사용자의 시선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문의 터치패드와 문턱이 없는 것은 기본이다.
넉넉한 공간의 진료실과 분만실,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전동침대,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 장애인의 편의 장비도 갖추고 있다.
장애친화산부인과 센터장 홍상기 박사는 "1898년 의료선교사 마티 잉골드께서 여성과 소아를 먼저 진료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병원 여성의학센터의 태동이 예수병원의 역사와 같이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병원 여기저기 성경말씀이 적혀있고, 병원 주변 언덕에도 "God is Love"라는 문구가 보인다.
2005년 개소한 여성의학센터는 부인암 환자를 비롯한 부인과 질환의 치료와 모자보건을 담당하며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매주 수요일 오전을 장애친화 산부인과 환자 전용 시간으로 정하고 우선적으로 예약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첫 방문자는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또한, 예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핫라인(063-230-1504)로 연락하거나 그 외 시간에는 예수병원 콜센터 (063-230-8114) 또는 응급실(063-230-8282)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장애인 산모는 분만실(063-230-8490)로 문의 후에 내원하면 된다. 이곳에서 모든 장애인 임산부나 임신을 준비하는 장애인등 임신, 분만, 신생아 관리까지 연속적인 진료를 제공하여 여성 장애인과 태아의 건강을 관리 해 준다.
예수병원에서 발행하는 "다시 태어난 이웃사랑 Presbyterian Medical Center News(2023 vol.267)"에서 상세한 산부인과 이용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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