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회원님들과 조성한 옥구공원의 농협대학 작품....
혹독히도 추웠던 겨울을 지내며 봄을 맞아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곳을 찾아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염려 되었던 회양목의 상태는 생각보다는 양호하여 물도 오르고 일부 꽃이 핀 모습도 볼 수 있었으나
10여그루는 고사하여 보식을 해야합니다.



구절초를 심은 곳은 풍차로 들어가는 길로 변하여 많이 훼손되었고
풍차는 날개 하나가 파손되어 시급한 보수가 필요합니다.

매발톱꽃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올 봄 개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 
구절초 부분은 출입을 막든지 발판을 놓아 남은 수량이 번식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는 비교적 겨울을 잘 넘기고 개화기 쯤에는 많은 개체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풍차 날개인데 남은 부분도 연결부분이 갈라져 있어 보강이 필요하겠고
파손된 부분은 다시 제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남아있으나 관람객들이 앉았는지 변형되어 있어 바로 잡아 주었고
화분에는 화초를 심어야 하겠습니다.
함께 설치했던 얼굴 모양의 작품은 어리론가 사라지고.....
단풍나무는 물이 오르기 시작한 듯 ... 올해는 제 모습을 찾을 것 같습니다. 
보수를 위한 지원은 시흥시에 건의 ... 가능성이 있어 보였으나 작업은 푸르미 회원들이 해야 할 꺼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날의 함께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둘러본 공원에서
함께 만나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보수때에 공지 올려주세요. " 무조건 달려갈거야~~ 짜짜라 짜라짜짜 짜짜짜 " ^^
심가나에서 퍼가요~~
회장님 ^^*.....
보고 즐기는 문화가 아직 서투른 탓일겝니다 해마다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회장님 수고 많이하셨네요!! 풍차의 날개가 흑흑 ㅠㅠ 바다 바람 눈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찿는이가 없어서 일까요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떨구워 버렸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