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15일 국내 최고의 라이브 밴드 “블랙홀”이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라이브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최근 7집 “Seven signs” 발표후, 문화혁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10여개 도시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각 공연장의 음원을 생생히 담은 라이브 앨범 “Live of Live”를 2장의 CD로 발표한 블랙홀이 오는 12월 15일 저녁 6시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는 사실상 올해의 모든 공연을 정리하는 투어의 피날레라 할 수 있다.
이번공연에서 블랙홀은 새로운 공연 컨셉과 내용을 가지고 팬들을 만날 준비에 여념이 없다.
블랙홀의 가장 큰 장기라 함은 역시 멤버들의 연주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 전원이 각 파트별 솔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블랙홀은 매 공연시 해외 뮤지션들의 곡을 선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국내팬들에게 블랙홀곡으로 오인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재해석되어 많은 음악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번공연에서도 빠짐없이 많은 음악팬들로부터 애창되고 즐겨듣고 있는 팝의 명곡들(Queen의 I Want to break free, We are the champion Bob Dylan의 Knockin on heavens door, Deep Purple의 Highway star와 Shocking Blue의 Venus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공연의 백미(?)는 헤비메탈 음악을 하는 블랙홀이 선보일 언플러그드에 있다.
지난 문화혁명 전국 투어에서 선보여 많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언플러그드는 푹풍과 같은 파워메탈을 하는 블랙홀이 어쿠스틱기타의 선율에 담아내는 감동을 직접 체험하게 될 좋은 무대가 될것이다.
이번 언플러그드 에서는 지난번 겨울연가의 OST와 표절시비로 한참 논쟁이 뜨거웠던 곡인 “Outro”로도 연주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번공연에서는 10여년간 2000여회에 가까운 라이브를 함께 해온 많은 스탭들이 총동원되어
최상의 시스템
최상의 연출과
최고의 연주가 어우러져
2002년 최고의 락공연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