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날이였어요.
세성초등학교라는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아주 작은 학교지요.
제가 학교다닐땐 학생들이 600명이 넘었는데 요즘은 시골에 애들이 없다보니 폐교 직전에
학교을 유지 하기 위해 시내 학교에서 학생을 꿔 오다 시피해서 겨우 60명선을 유지 한다고 해요.ㅠ
제가 55년전인 1968년에 졸업하며 31회이니 지금은 80회가 훨씬 넘었겠네요.ㅎ
전에는 졸업기수별로 내려가며 동문 체육대회를 꾸러갔는데 코로나19로 체육대회운영이 묘하게 되어
지금은 기수가 아닌 동창 운영위원회에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엄용수씨가 사회를 보고 심형래랑 많은 연애인들이 왔었는데 올해는 심형래씨가 진행하고
태진아씨. 소명씨. 스님가수 영암님, 유진표, 또 진품명품에 도자기를 감정하는 이상문님. 또 조용필
모창가수 주용필(세성39회) 또 노래하는 택시기사 전철근씨 그외에 현국회의원 이종배님. 또 시의원 두분
그리고 충주 시장 대리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어요. 시골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치곤 좀 화려하지요?ㅎ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해 그냥 간단하게 올림니다.
영상을 5개 밖에 올릴수가 없어 이상 끝이네요.
첫댓글 살미면 세성초등학교 총 동문체육대회가 열렸었군요,
만수무강님고향이 살미면 이시군요,
헌데 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에 왼 연예인들이 그리 많이오셨어요?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텐데요, 대단한 행사였군요,
다만 요즘 시골인구가 줄어들다보니 폐교되는 곳들이 많은데
정부의 정책수정과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 살미면 설운리에 살았어요.
동문회 회장이 연예인들이랑 인연이 많은가 봐요.
참 안타까워요. 시골에서 꼬마들 구경 할려면 명절때나 되어야 볼수 있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