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6 인동장씨황상공파(외손)에서 양지리 하양허씨18세통훈대부홍문관교리공(휘양亮)과 따님숙부인의 묘제를 매년 지내고 있음
하양허씨17세 자우당 휘보(輔)의 세째 아드님 휘양(亮) 자(字)는 한좌(漢佐)
중종 무자(戊子) 1540년 등문과 홍문관교리봉상시첨정 묘 하양북곡임좌
공의 따님이 인동장씨 집안에 시집을 갔는데 첫날밤 수상한 자객으로 생각되는 그림자가 문에 왔다 갔다하는 것을 보고 신랑이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달아나버렸는데 그 후 3년 세월이 지나서 과거를 보러 말을 타고 가는데 문경 새재쯤 되는 곳에 이르자 말의 발이 땅에 붙어서 꼼짝을 하지 않았다한다. 얼마 후 발이 떨어지더니 말이 되돌아가기 시작하여 처음 장가든 처갓집으로 향하여 도착을 하였다. 그때서야 말에서 내려 신부방의 문을 열어보니 시집올 때 족두리 쓴 모습 그대로 앉아 있었다.
방으로 들어가서 어깨를 어루만지니 이미 시신이 된 아내가 퍼석 주저앉았다.
그 후 인동장씨 황상(凰桑頁)파 집안에서는 시집온 따님과 그의 부친 교리공의 묘를 양지동에 마련하여 해마다 묘제를 정성스럽게 지내오고 있으며, 해마다 묘제를 지내고나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고향에서도 허씨 할머니의 기구한 운명과 이후의 인동장씨 집안의 따뜻한 보살핌이 방영되었습니다.
자료 : 황상파 종회 제공
























첫댓글 아주 귀중한 자료를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역사 및 문중간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감사 합니다. 대종회에서 연간 사업계획서에 예산을 세워 더욱 많은 종원이 참가 하도록 합시다.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