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 '모나코 국가의 날'을 맞아 내한한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 부부에게
유학시절부터 알베르 2세와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왕비 샤를린 위트스톡을 위해 세상에 하나 뿐인 MCM 가방을 제작해 화제가 되었다.
그로 인해 샤를린 위트스톡의 미모 또한 뒤늦게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미 해외에서는 결혼할 무렵은 물론이고 남아공 수영 국가대표였던 당시에도
샤를린 위트스톡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가진 미모는 늘 눈길을 끌었다.
샤를린 위트스톡은 지난 2000년 모나코에서 열린 수영대회에서 알베르 2세와 만나
2010년 6월 23일 약혼식을 올렸고 2011년 7월에 결혼해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결혼 전날 샤를린 위트스톡의 도주설, 엄청난 가격의 티아라 등이 전세계적 화제가 됐다.
모나코의 왕비하면 샤르린 위트스톡의 시할머니뻘인 그레이스 켈리를 빼놓을 수가 없다.
왕족의 혈통과 부, 명예는 물론 미모까지 가져 세상 여성들의 선망이 된 왕비는 누가 또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히기도 한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는 요르단과 팔레스탄인 피가 섞인 혼혈 태생으로
그녀가 이집트의 아메리카 대학을 갓 졸업할 당시에 걸프전이 터져
라니아와 가족은 팔레스타인 혈통이라는 이유로 쿠웨이트에서 쫓겨나서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
라니아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시티 은행에 취직하여 커리어우먼이 되었는데
친구의 소개를 통해 압둘라 2세를 만나게 되었고 둘은 서로 첫 눈에 반해버렸다.
압둘라 2세는 바람둥이로 유명했지만 라니아에게 푹 빠져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었고 결국 둘은 사귄 지 6개월만에 결혼하게 된다.
부친의 사망 이후, 남편이 요르단 국왕으로 취임하고 라니아 역시 자동으로 왕비가 됐다.
라니아는 미모와 지적 능력,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뒤에서 조용히 남편의 내조를 하는 소극적이고 전통적인 모습의 왕비가 아닌
요르단 여성들의 여권 신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건 개선, 교육 서포트와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신세대 왕비의 귀감을 되고 있다.
파올라 마르게리타 쥬세피나 마리아 콘실리아 루포 디 칼라브리아, 파올라 왕비는
이탈리아 최고 귀족 가문 중의 하나였던 칼리브리아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결혼 전부터 명석하고 미모가 뛰어나기로 유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파올라는
이탈리아 주재 벨기에 대사의 파타에서 벨기에 왕자 알베르와 처음으로 만났고
둘의 결혼식은 TV로 생중계되며 국민들의 환영 속에서 성대하게 올려졌다.
그러나 알베르 왕자가 혼외정사로 사생아를 낳았고 그로 인해 둘은 갈등이 깊어졌으며
부부의 신뢰는 끝장이 났지만 파올라는 왕비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부부 관계를 유지했다.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갈등에 극도로 지친 파올라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어 자식들에게 그 화를 풀었고 애정을 주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조건과 모든 것을 가졌지만 여자로서는 행복하지 않았던 파올라 왕비,
그래서인지 젊을 때 그토록 곱던 그녀는 말년에 얼굴이 마녀처럼 변해버렸다는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