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수협 위판장 (5척위판)
오늘은 유자망 3척이 평균 600상자의 조기를 위판하였고, 서대, 갈치, 꽃게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하네요.
조금때가 막 지난 시기인만큼 조류가약해 많은 어선이 위판에 참여하지 않아 위판량이 많지 않습니다.

1물때인 오늘은 위판량이 많지 않아 조기외에 다른 어종은 보기가 힘드네요.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서 갈치 어획량이 적어도 가격이 점차 내려가기 시작 합니다.

안강망보다 자망어선의 조기가 사이즈도 굵고 가격도 저렴하게 위판 되었습니다.
오늘 바라조기를 매입하여 판매하려 하였으나 가격이 올라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조금때가 막 지난시기인만큼 매입시기가 이른감이 있었습니다.
같은 수산물 저렴하게 즐기면 서로 좋겠지요?
가격이 조금 내려갈시기에 매입 후 판매방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먹갈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제주 은갈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살이 단단하고, 은빛비늘이 벗겨지지 않아 보존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먹갈치도 살이 단단해져 조리해서 드셔도 살이 부셔짐이 적습니다.
은갈치와 다르게 그물방식으로 어획하는 먹갈치는 살이무를경우 비늘이 벗겨지거나 내장이 터진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으나 날이추워지면 살이오르고 단단해져 이런경우가 줄어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해집니다.

잠시 주춤하였던 서대도 이제 몇상자씩 보이기 시작 합니다.
전라도 일부 지역에 가면 서대로 유명한 지역이 있습니다.
다소 도심지역에서는 생소한 생선일수 있겠으나, 무침이나 구이해드시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입니다.
서대는 무침,구이 이외에도 탕, 조림, 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을하면 꽃게도 제철 입니다.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이나, 봄에는 산란기를 맞은 안꽃게가 이후 금어기가 풀린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철 입니다.
봄에 산란을 마친 암꽃게는 알을 모두 산란하여 살이 무르고 살이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암꽃게가 좋은건 아닙니다.
지금 이맘때쯤 꽃게를 팔기 시작해야하나 어획량이 적어 꽃게 판매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너무 비싸 판매하는입장이나 구매하는입장 모두 부담스럽기 마찬가지 인데요.
꽃게는 싱싱한 활꽃게를 매입하여야하나 소량매입이 불가하기때문에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꽃게 무침, 활꽃게를 매입하여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판장에 나온꽃게 상태는 대부분 숫꽃게로 비교적 괜찮습니다.
되도록 싱싱한 상태의 활꽃게를 판매하려하지만 여의치않을경우 판장에서 위판되는 꽃게를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물은 제철에 즐겨야 제 맛이니까요 ^^
이외에 가을 제철을 맞아 대하를 찾는분들이 많이 계실것으로 생각 합니다.
대하는 다른생선과 달리 판매가 되지않아 재고가 되면 냉동에 보관하여야하는데,
냉동새우는 냉동고에 들어가는 즉시 살이 녹아 내립니다.
물론 선도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일부 다른카페 및 쇼핑몰에서 냉동대하를 저렴하게 판매하거든 이런부분을 고려하여 주문하여야 합니다.
식당처럼 많은양을 한번에 소화하면 모르겠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냉동과 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거의 못먹을정도가
되니 반드시 냉동이 아닌 생대하를 구매하시기 바라며, 요즘 대하라고 알고있는 kg당 2~4만원선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대하가 양식산인 흰다리 새우라고 합니다.
일부 업자는 대하라는 품종이 없고 다 흰다리새우고 새우중에 크기가 크면 대하라고 하지만,
그말은 틀린 말입니다. 대하라는 품종은 큰 새우가 대하가 아니라 바로 국내에서 어획되는 자연산 새우가 대하 입니다.
대부분 살아있는상태로 어획이 어려워 죽은상태로 만나겠지만 흰다리 새우는 대하는 아닙니다.
최근 뉴스보도가 되어있는만큼 잘 인지하시고 구매하세요.
http://cafe.daum.net/061-1616/OhkT/210 [흰다리새우 와 국내품종 대하의 구별법]
이외에 아래의 수산물이 위판 되었습니다.
간재미, 꽃게, 서대, 장대, 물메기, 달병어, 눈볼테기, 고등어, 오징어, 통치, 갈치, 조기, 깡치
오늘의 판매 수산물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예약문의를 주시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단, 일부 상품은 위판이 되더라도 주문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위판장 경매 특성상 소량 입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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