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천년의 미소
* 저 자 : 양해관
* 분 량 : 112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30mm x 210mm
* 초판인쇄 : 2024년 05월 15일
* ISBN : 979-11-93543-83-2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약 력
・자유문예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마포문인협회회원
・새한국문학협회 회원
・문학의 뜰 회원
・하나로선 사상과 문학 회원
・세계시문학 회원
저 서
・시집 『백두대간의 노래』 『태극기를 이렇게 바꾸면』
『세민들의 셋방 구하기』 『오차범위 내의 인생』
・공저 『그 간이역에 가고 싶다』
<작가의 말>
(시집을 퇴고하며)
시詩밭 갈아 엎을 때 입니다
검은 그루 묵정밭은 시인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바람은 기억의 저편 나노 크기의 뇌세포를 깨우고
시 밭으로 불어와 설렁줄 당깁니다
보습을 따라 볏밥 넘어가는 흙덩이는
긴 사래를 만들며 나아가고
이랑 에는 묵정밭에 잠들어 있던 각종 낱말들이
수북이 쏟아집니다
한글 낱말들과 사투리 그리고 외래어도 많습니다
시집에 되도록 유기농 토종 낱말을 많이 골라
담았으며 배열은 바람과 시간의 척도로 했답니다
퇴고와 편집을 할 때면 늘 부족한 점을
채우지 못하는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낯 간지러운 염치 불구하고 부족한 시집
천년의 미소를
상재하오니 너그러이 해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양해관 절
<목차>
시인의 말 5
1부
삶의 그릇 10
참꽃 필 때 11
도공과의 약속 12
진공청소기 13
하지 연가 14
붓의 곬 15
투표를 마치고 16
약자의 인권 17
다산초당 18
완성하지 못한 시 19
나사못의 희생 20
사랑의 자물쇠 21
달님과 동침 22
셀프 시대 23
대출심사 현장검증 24
봄바람 바람 26
매 화 28
하늘공원의 억새 29
천년의 미소 30
모란이 지고 난 후 31
2부
시어를 낚아서 34
영끌 채무자 36
진실이라는 것 38
꽃비 내릴 때 39
신들의 출퇴근 40
히말라야 짐꾼의 꿈 41
멸치와 향수 42
모감주 나무 43
서바이벌 게임 44
족 발 46
춘란이 필 때 48
나쁜 습관 49
밤꽃 피어날 때 50
아버지의 보릿고개 51
인생과 퇴고 52
갑질과 위험성 54
출산 거절 세대에게 55
오월의 산빛 56
양양 낙산사 57
고향의 추억 58
시한부 생명인 지구 60
3부
모정의 택배 64
그리운 가시나무새 66
네트워크와 보이스피싱 67
뜨개질과 삶 68
팽이의 삶 70
밑둥치 71
금계국 72
비내리는 아침 73
야생화들의 발라드 74
현충일을 맞이하며 76
시계의 근면함 77
폭풍 불던 아침 78
들깻잎 사랑 79
오케스트라 연주 80
파일등 82
잡초의 생애 84
이브의 탄생 85
무단횡단 86
새벽 기도 88
비누와 희생 89
4부
꽃지 해변에서 92
고추잠자리와 춤을 93
슬픈 며느리밥풀꽃 94
긍정과 부정 95
꽃이슬 96
청둥호박 97
주말농장과 아우성 98
외출할 때 99
청둥오리와 불광천 100
진드기 같은 놈 101
명태와 일생 102
김일성 별장 103
태종대 104
보름달님과 깊은 밤에 105
고독한 참새 106
반려견의 정체성 107
매미소리 108
영암 상대포 109
양달사 장군과 을묘왜변 110
골프공 짝사랑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