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 중랑문인협회 가을 문학기행 중 제2코스
법주사 다녀온 지 40 여 년이 넘어서 다녀왔다.
모든 것이 낯설어진 것은 변화하는 환경 탓이었을까?
찻길을 헤매다가 겨우 제 길을 찾아 들어갔다.
그동안 도로 사용 방법이 달라진 것이다.
옛길은 도보로 가도록 차량 통제를 하고 계곡 건너 수정암 쪽 길이 차량 통행을 하도록 실행하고 있었다.
내비게이션 역시 안내가 끊어지니 일반인 차량 통행을 차단한 까닭으로 법주사 가는 입구 찻길을 찾기 힘들었다.
대웅전 내부 촬영 금지를 무시하고 불상을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법당 보살님과 법주사를 찾은 분의 비로자나불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면서 시간을 소비하여 사찰 경내를 볼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다시 올 것을 다짐하고 나왔다.
해군 법당에 나가신다는 보살님이 나의 설법을 듣고는 너무 쉽게 설명을 해주시어 이해되었다며 딸이 기다려 시간이 부족하니 김천으로 꼭 찾아가겠노라며 전화번호를 적어 갔다.
해군 장교로 근무한 남편을 따라 군 법당을 다녔다며 그동안 어려웠던 불교가 쉽게 이해되는 설법에 감격해하는 모습에, 법당에 있던 법당 보살을 비롯한 참배객들 귓가에 정법 법문이 새겨졌기를 바랍니다.
오늘 월문사 원각법회는 환생에 대한 주제를 통해 원각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또한 법회가 끝나면 바로 자심화 법사 모친상에 부처님 법문을 통해 극락왕생과 환생의 길 안내, 이정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수원 효원 장례식장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