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 있는 부곡온천을 찾는 대부분의 온천객들은 온천만 하고 떠나버린다. 가까이에 많은 명소가 있는 지도 모르고.....
경남 창녕군 영산면은 우리나라 최초로 독립만세를 부른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호국공원과 그 근처에 명소 중의 하나인 영산지(못)과 희귀한 보물인 만년교가 있다.
영산호국공원은 경남 창녕군 영산면 동리에 있는 공원이다. 1982년 5월 31일에 전국 최초로 호국공원으로 재조성되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국의 호국공원 중 손꼽히는 곳이다.
3대 국란호국의 성지(聖地)로서, 임진왜란 호국충혼탑, 3·1운동 봉화대 및 기념비, 6·25전쟁 영산지구 전적비가 있다. 공원 입구의 무지개형 다리는 보물 제564호인 만년교(萬年橋)로서, 조선 후기 남부지방의 홍예교(虹霓橋) 구축기술을 보인다고 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 임진왜란 호국충혼탑 뒤로는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영산군이 경상남도 최초로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임을 기념하여 이곳에서는 매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된다.
인근에 연지못, 영산 석빙고, 영산약수, 영축산성, 영산 읍성지, 영산 법화암 다층석탑, 부곡온천 관광특구, 우포늪 생태공원, 화왕산군립공원 등 여러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다.
영산만년교(靈山萬年橋)는 보물 제564호로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에 있다.
1972년 3월 2일 보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 너비 3m, 길이 13.5m, 홍예(虹霓) 높이 5m이다. 1780년(정조 4) 영산 남천(南川)에 가설된 다리로 속칭 만년교라고 부른다.
남천 석교비(石橋碑)에 의하면 이 다리는 석수 백진기(白進己)가 축조하여 그 후 1892년(고종 29)에 현감(縣監) 신관조(申觀朝)가 석수 김내경(金乃敬)을 시켜서 중수하였으며, 석빙고의 축조 기술로 축조된 다리이다.
계류 양편의 자연암반 위에 대석(臺石)을 정치(定置)하고 편단석(扁單石)을 올려 반월(半月)의 홍예를 구축하였다. 홍예를 만든 재료는 화강석 각재(角材)이며 전후 양측의 교벽(橋壁)은 자연 잡석을 쌓았다. 홍예 머릿돌 위에는 비교적 규격이 큰 정형의 각석(角石)을 배열하였고 홍예의 석축 위는 상승각도가 원만한 부토층(敷土層)으로 되었으며 난적석벽(亂積石壁)은 더욱 길게 전후로 연장되어 양안상(兩岸上)의 통로와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보물 400)·흥국사 홍교(興國寺虹橋:보물 563)·벌교홍교(筏橋虹橋:보물 304) 등과 아울러 희귀한 유구인 동시에 조선 후기 남부지방의 홍예교 구축기술을 보이는 예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근처에 있는 영산지(연지못)은 인공저수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갖추고 있어 이곳 주민의 자랑거리이다. 벚꽃이 피는 4월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연지못의 아름다움은 극치에 달한다. 영산지를 를 찾았을 때 오랜 가뭄으로 수질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영산지의 경치는 아주 좋았다.
첫댓글 경남 영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운동을 부른곳이라니 ~~~
경상도 사람이 용감하고 호국자가 많은건 사실이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부곡온천에 오시거든 온천만 하시지 말고, 오신 김에 창녕 영산면의 문화유적을 음미하고 가십시요. 온천만 하시고 가버리시는 분들이 안타까워 글을 올렸습니다.
여정 방장님 덕분에 좋은 곳을 여행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
금기 선배님, 느닷없이 박하향님의 부탁을 받고 승락을 했습니다만 잘 한건지 못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최선을 다 해보렵니다.
전에는 부곡온천에 자주갓엇지만 이런멋진곳이잇는 줄은 몰랏읍니다,,,감사합니다
부곡온천에 가실 떄 1박을 하시면서 영산면의 문화유적을 천천히 살펴보십시요. 우리가 몰랐던 귀중한 곳이 많습니다. 창녕박물관도 볼만 합니다. 그리고 숙박은 '한성장호텔'이 요금과 시설로 봐서 비교적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십시요.
부곡온천에 몇번갔지만 온천과 쑈 관람만했지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좋은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부산에서 부곡온천엔 자주갔는대 주변에 그리좋은곳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담에 한번 둘러보러 가야겠네요감사합니다....
다음에 가실 때 두루 둘러보고 오시는 좋은 여행되시릴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천을좋아해자주가곤합니다.......담에는주변도둘러볼께요
부산에 부곡가기가 쉽잖습니까? 다음에는 하루 정모 머물면서 두루 즐기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