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찬영이가 오늘 아침 6시 반에 천진에 갔습니다. 학교에서 참가하는 축구 토너먼트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많이 피곤했을텐데도 스스로 일어나 준비하는 찬영이로 인해서 감사했습니다. 모임 장소까지 데려다 주면서 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남은 고등학교 시간이 한 달여 뿐입니다. 이제 곧 부모의 품을 떠나게 될 찬영이와의 시간이 아쉽게 여겨졌습니다.
점심에 김희석 강도사를 만났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담도 하고, 멘토링도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희석 형제가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온전히 따르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중보합니다.
저녁에 어성경 강사님들과 박목사님 내외와 식사를 했습니다. 양정권 전도사님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하셔서 근사한 저녁을 대접받았습니다. 요리 솜씨가 뛰어난 양정권 전도사님을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강사로 오신 송은경 사모님을 다시 만나게 되니 감사했습니다. 당진에서 사역하시기에 더욱 친근한 마음이 있습니다. 지난번 태안에 갔을 때, 만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오늘 이곳에서 만날 수 있음이 은혜였습니다.
심양에 다녀온 이후로 박태윤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좋은 교제를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천진의 축구 토너먼트에서 5개 팀 중에서 4등을 하고 돌아온 찬영이와 감사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적어지니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보다는 기도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