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서 역사하셔서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여 다시 사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이렇게 나와 진실한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의 믿음이 적을 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기를 구했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하며 내가 원하는 것만 기대했습니다. 저희의 이 어리석은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크신 사랑을 믿고 나를 온전히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내 뜻대로 살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은 아버지의 주권을 인정하는 데서 나오는 줄 믿고 내 삶을 아버지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이루기 힘든 재물과 편안함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만족시킬 만한 성공과 편안함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내가 바라는 대로 채워 주시기를 기도하지 말고 아버지께서 필요에 따라 주시는 대로 감사하고 만족하게 하옵소서. 저희는 빈손으로 왔음을 고백합니다. 지금 가진 모든 것들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인 줄 압니다. 더 많은 것들을 추구하려 조바심 갖지 말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에 맡기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 세상 살며 알게 모르게 여러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낫기 힘든 질병에 걸려 안타까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저희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고 들어주실 줄 믿고 기도합니다. 매일매일 걱정 근심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내어주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며 간구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이 내가 원하는 방법과 때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때도 주님께서 일하시는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깨달게 하옵소서.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나의 원보다 더 큰 소망을 계획하고 계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고난 가운데서도 담대히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긴 장마와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중에 결실의 계절이 왔습니다. 곧 민족의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가득 맺어 모두 다 믿는 가정 되게 하시고 특히 자녀 손들도 믿음 잃지 않고 대대로 믿음의 가정을 이어가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이번 주말에 있을 사랑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기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는 그들의 믿음을 기억하시어 주님께서 사랑으로 지켜 주시고 또한 돌보는 가족들도 위로하여 주옵소서. 사랑부원들이 참여하는 수련회가 안전하고 즐겁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실 최태준 목사님을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귀한 메시지로 영의 양식을 받아 세상 살아갈 때에도 주님 말씀 간직하며 실천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것을 귀한 사명으로 여기며 준비하는 임마뉴엘찬양대의 찬송이 우리 모두의 기도이며 고백이오니 기쁘게 받아 주시옵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