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1501에 있는 생태탐방지구4960ha와중점조성219ha로저성된 총면적5179ha의 대규모자연친화공간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39개의전시원에서 구상나무 도데풀 설앵초등 다양한 희귀특산식물과 만병초같은 고산식물을 볼수있단다.너른 면적을 트램이 운영하고 2000원결제하고 한바퀴 돌수 있다.
금동옥샘은 두바퀴를 돌고서도17000보나 걸었단다.트램은 출발지를 출발후 호랑이역에서 종착후 돌아온다.
호랑이를 사육하는 수목원
백두산호랑이6마리를 시간별로 내보내 보여주는 곳이었다.
너른 사육장은 호랑이의집 이었다.
4살짜리 호랑이 남매는 우리가 주시하는것 상관없이 편안하게 놀고 있었다.
눈총을 받으면 움추릴것인건만...
이번산행의 백미는 호랑이숲과 외씨버선길이었던것같다.
호랑이숲을 가는 과정과 그리고 자연산을 가꾼 길 갈대와꽃들의 향연이었다.
그리고 큰키와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숲...탈때 자자소리가나서 자작나무란다.
자연은 위대했고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처럼 뛰어노는 우리 샘들의 모습에 웃음이 끊이지않았던 하루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발가락 골절때문에 통기브스를 했기에 절뚝거리면서 자작나무지팡이를 매고 다녀왔다.
전날 돌아가신 손옥희샘이 생각난다. 당분간 장애가 이렇게 고통일줄이야. 다녀온 오늘은 삭신이 쑤신다.
소아마비로 한평생 사시다가 영면하신 손옥희샘
산악회에 부부 손 꼭 잡고 오셨던 분
거의 빠지지 않으셧는데...
나중에는 폐가 안좋아서 식사를 거의 못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던터에 돌아가셨음을 알았다.
이제 하늘나라에는 건강하게 절뚝이지않고 가시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찍어주시는 김광기고문님도 80이 넘었고 언제나 소녀같은 김정희샘도78이란다.
10년 20년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그러면서 나도 늙어가겠지. 영원한 삶은 없으니..
약산와서 하루 즐겁게 보내고 가는것이 남는장사가 될것같다.
웃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 절로 웃음이 나는 산대장님이 생각나 다시 웃어본다. 그분이 160회이상을 식당을 계약했다고...늙지말고 영원히 산대장 해 주실것을 부탁드리옵니다.
70년생~75년생 후배들이 대거 약산에 고정맴버가 되었다.
똘똘한 약사님들이 이제 A조를 갔다.
친구없다고 특a조에 남겠다는 윤희샘이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A조로 갔다.새로오신 류선정샘이 비슷한환경의 신수정샘을 데려왔고 72학번의 권숙자님이 최현수 조명희님을 모셔왔고
77학번의 김명화 황순향
80학번의 박희경 임진경 그리고 85학번의 김희경김은경까지 89학번의 이정숙샘
93 학번의 류선정 신수정까지 이렇게 멋지게 세대가 조화롭게 채워지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여전히 건강할것 같은 약사님들 그러나 젊은 약사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활기발랄한 약사님들로 약산은 무럭무럭 발전해 가는것같이 좋다.
사진포즈를 이렇게 저렇게 잘도 따라주는 샘들을 보노라면 절대 늙지않을 우리 약산일것 같다.
큰돈쓰셔서 저녁사주신 최종성샘도 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김희주님께서는 우짠일로 정면 사진을 다 찍어시고.... 거 봐요! 좀 이쁘신 인물이신강요!
마총무님 발은 아직도 덜 나어셨나봐요?
네 아직도 통기브스를 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새로오신 이정숙부부와 같이 출발했는데 일행을 놓쳤어요.발이 시원치 않으니 따라갈수가 없었어요.그분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은것 있죠? 기필코 다음산행에서 사진 많이 찍을 생각입니다.
김희주님이 저렇게 이쁜분이 사진을 안찍는다굽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