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초부터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3개월도 안된 신형 휴대폰
모든 기능이 신형이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
휴대폰이 되지 않으니
우리 아이들은 급한대로 주은혜선생님 폰으로 연락을 하네요
이래저래 수고를 하고 계신 주선생님/
스승의 날에도 졸업생들로부터 연락도 못받고
메세지도 전해지지 않으니 한편으로는 불편하고 답답하기도 하며
어쩌면 갇힌 생활이 이러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달여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며 때로는 편하기도 하고
옛날에는 휴대폰 없이도 잘 살았는데 싶으니
매이는 것이 없어 좋은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만드신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다시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를 원합니다
신형휴대폰을 주신이도 주님이시요
가져가신 이도 주님이시니 갑절의 은혜와 갑절의 영감으로 주실것을
욥의 고백과 엘리사의 고백으로 / 처음 휴대폰이 고장났을때 믿음으로 고백하였었는데...
이제 다시금 휴대폰을 통하여
우리주님 진정 저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니다
사람과의 연락단절로 불편해 할 때마다
이제 주님과의 교제단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니다
나의 죄악으로 주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지 않기를
날마다 말씀의 거울과 기도로 살피며
사람과의 연락도 이렇게 불편한데
창조주되신 하나님과 교통이 되지 않고
나를 찾아오신 성령님과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 영혼은 휴대폰 불통이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심각성을 깨닫게 하시네요
다음의 휴대폰은 검은색으로 하여
주님과의 교제단절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날마다 깨닫고 점검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준 주선생님 말처럼..
어제 퇴근길에
농협매장에 신규가입자를 위한 작은 행사에 가보니
싼 가격에 나와있는 몇개의 휴대폰이 있었는데
마음이 썩 내키지않아 구경만 하고 왔네요
출제자의 참 의도대로
휴대폰을 통하여 주시고자 하시는 모든 은혜 다 받기를 소망하며
지금 기도하고 있는 갑절의 은혜와 영감/
새로운 휴대폰과 함께 받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주님사랑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