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이 대길(大吉)이라
그래, 봄날이 기다려지는 올 한 해
작은 바램과 소망도 커다란 길운을 바라는 봄의 시작이다.
새로움이 쓰여지고 구태 악연들이 청산 소멸되며
일상의 도처함들속에 나날이 개판이 되어가는 사회 일각에서
변들의 자취도 덜 보여지는 청정한 환경들이 덧보이는 새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의 비루함들은 오늘날 눈 밖에 난 뒷전 어른들의 이색적인 모습들이고 보면
세상이 세상 서럽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한 번쯤 꼭 해보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망을 나열한 목록을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표현하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목표 리스트를 말한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봄으로써 의미 있는 삶과 인생을 풍요롭게 경험해 봄으로써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그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후회 없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인생에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은 다양한 경험들 중 나는 무엇을 떠 올려볼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주제의 부여를 가정해 보면 그 대상은 나와 가족 부모 형제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열망이기도 할 것이다.
취미 활동, 문화생활
여행과 힐링
다양한 경험
봉사활동과 나눔
기타 여타의 새로운 도전 등등을 통해 이뤄보는 성취감은 새로운 목표에 대한 열정과 희열을 느껴봄으로써 생애 의미와 가치의 중요성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춘인 오늘을 전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이른바 혹한의 냉방기온 날씨가 한 주 동안 계속된다고 한다.
한낮 최고기온이 영하 6~7도 이상이라고 하니 고약한 입춘절(立春節)인 듯싶다.
오늘 지인으로부터 전달받은 웃어른들에 대한 모심의 상징을 부르짖는 웃스픈 얘기를 들어본다.
이 또한 작금의 현실들 속에 한 번쯤 음미해 볼 버킷리스트(Bucket List)가 아닐까? 되새겨 볼 일이다.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개 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개,
운동시킨다고 끌고 다니듯이,
부모님 모시고 운동 다니시고…!
개,
끌어안고 다니시듯이,
부모님 품에 안고 다니시거나,
등에 업고 다니시고.
개,
아프다고 쌩돈 들여 살피듯이,
부모님 모시고,
병원엘 다니시길 바라며…!
개,
이빨 닦아주고 귀 청소해 주듯이,
부모님 양치와 귀 청소해 주옵고,
개,
똥 쌌다고 똥구멍 닦아 주듯이,
부모님 대 소변 처리해 주시옵소서.
개,
씻어야 한다고 씻겨 주듯이,
부모님 씻겨 드리옵고…!
개,
미용하듯이,
부모님 용모와 의복 살피시고,
개,
짖는 것도 이뻐 좋아하듯이,
부모님 늙어,
부족한 헛소리도 좋아하시고,
개,
잠 잘 자나 살피듯이,
부모님 잠자리 살펴 주시옵고…!
개 죽어 통곡하듯이,
부모님 죽어 대성통곡하시길 바랍니다.
모름지기,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 못 함을,
금수만도 못하다…. 라고 하는데…!
뭣이,
옳은 도리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개?
개한테 저러지 말라?
아닙니다.
그렇게 하시되,
나를 낳고 기르신 부모님과,
내가 있기까지의 조상 공덕을,
조금이라도,
살피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가까이 있는 부모는 나 몰라라!
1번이 마누라님
2번이 개나리님 혹은 괭이
3번이 자식들
4번이 장모,장인님
5번이 목사님
6번이 친구나 맨맛한 지인,친구,선후배
7번이 내 부모님이나 양로원. ㅎㅎ
오늘은 산소에라도 찾아뵈어야 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