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0-11 "연"과 함께하는 봉서소리학당
두억마을 행복드림한옥에서 전주 서원초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서소리학당이 열렸다
훈장 선생님 앞에 선비옷을 갈아입고
사자소학을 배우는데...
에어컨도 없이 무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의젓하게 따라 외우고 발표하고 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열심히 공부했으니 주어지는 보상~!!
많은 물은 아니지만, 봉서계곡에서 하는 물놀이를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저녁엔 젖은 쑥을 이용한 모기퇴치용 불도 피워보았다.
다음날 숲체험을 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체험이 진행되었다.
먼저 마을어르신들의 공연을 듣고,
직접 풍물을 쳐보는 시간...
역시 우리가락이라 그런지.. 절로 흥이 났다.
그렇게 한시간이 거의 다 되었지만,
일어나려는 아이들이 보이질 않았다....ㅎ
이에 촌장님의 한마디...." 좀더 할까?"
아이들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네~~~"
한다...ㅎㅎ
아이들의 열정은 더위도 어쩌지 못하는 것 같다.
황금같은 주말이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웠다.
항상 미소로 체험객을 맞아주시는 박종배 촌장님, 박종선님, 그리고 박국환님까지......
그리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신 김소영 소장님과 전통놀이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제실이라는 엄숙함도 있었지만 한옥의 정취가 있어 아이들도 잘 놀다 왔습니다.
늘 행복한 봉서골이 되시길 바람니다.
-인사 예절 담당이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