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0. 12. 두물머리 겨울풍광'이미지 뷰어영상'
배경음악 : 우리가요 - 초혼 (장윤정) Cover by MIGI M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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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혼 !
_ 장윤정 '초혼'노래가사 _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 . ☞ 양수리로 오시게 !
-cafe.좋은 시 中 에서< 박문재 시 >-
가슴에 응어리진 일 있거든 미사리 지나 양수리로 오시게
청정한 공기 확 트인 한강변 소박한 인심이 반기는 고장 신양수리
대교를 찾으시게 연꽃들 지천 이루는 용늪을 지나 정겨운 물오리떼
사랑놀이에 여념이 없는 아침 안개 자욱한 한폭의 대형 수묵화
이따금 삼등열차가 지나는 무심한 마을 양수리로 오시게
그까짓 사는 일 한점 이슬 명예나 지위 다 버리고 그냥 맨 몸으로
오시게 돛단배 물 위에 떠서 넌지시 하늘을 누르고 산 그림자 마실
나온 다 저녁답 지나 은구슬 보오얗게 사운거리는 감미로운
밤이 오면 강 저편 불빛들 일렬종대로 서서 지나는 나그네 불러
모으는 꿈과 서정의 마을
마흔해 떠돌이 생활 이제사 제집 찾은 철없는 탕아같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뜨겁게 속살 섞는 두물머리로 갖은 오염과 배신의 거리를
지나 가슴 넉넉히 적셔 줄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처용의 마을
이제는 양수리로 아주 오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