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화제의 베토벤 '황제' 공연, 실황음반 발매! [베토벤, 윤이상, 바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 후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을 11월 28일(월) 발매한다.
지난 10월 8일(토)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라이브로 연주한 이번 실황 앨범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곡들과 함께 앙코르로 연주한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3곡이 포함되었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휘자 홍석원의 특별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어 음악적인 해석과 생각을 함께 엿볼 수 있다.
Track List
1.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5 In E Flat Major “Emperor” Op. 73 : I Allegro 2.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5 In E Flat Major “Emperor” Op. 73 : Ii Adagio Un Poco Moto ? Attacca 3.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5 In E Flat Major “Emperor” Op. 73 : Iii Rondo. Allegro 4. Exemplum In Memoriam Kwangju (1981) 5. Adagio For Strings 6. Jeunes Filles Au Jardin No. 5 From Scenes D’Enfants : Calme 7. Poeme Op.?69/1 : Allegretto 8. Feuillet D’Album Op. 45/1 : Andante Piacevole
피아노 신동 임윤찬이 광주교향악단과의 첫 라이브 앨범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통해 베토벤의 이상향을 전하고 싶었다고 월요일 밝혔다.
18세 소년은 10월 8일 동남해안 통영시 통영콘서트홀에서 홍석원이 지휘하는 지역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그 실황 녹음은 유니버설 뮤직의 앨범으로 만들어졌다.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이번 연주회에서 임씨는 베토벤의 명곡, 한국 작곡가 윤이상의 '광주를 기리는 예'(1981),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등 페데리코 몸포와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의 작품을 연주했다.
신예 피아니스트인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집에서 많은 시간을 연습하며 작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베토벤 협주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금호아트 기자간담회에서 "'황제'를 다시 들었을 때 단순히 자유롭고 화려한 작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토벤의 눈으로 본 이상향과 우주를 묘사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 연세홀.
임씨는 광주교향악단과 함께 실황 앨범을 내는 '진귀한 경험'을 통해 솔로 앨범 녹음과는 또 다른 면모를 배웠다고 평가했다.
임씨는 "스튜디오 앨범은 완벽한 연주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많은 가능성을 잃어버릴 수 있고 때로는 밋밋한 연주를 선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앨범은 관객들과 음악을 나누는 순간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임 씨는 고아, 호스피스 병동 환자 등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준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임씨는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나누는 것이 왜 중요한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우주를 열어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는 데 그 답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놀라운 연주로 역대 최연소로 금메달을 딴 피아니스트가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피아노 임윤찬 광주교향악단 지휘자 홍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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