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방병은 레지오넬라균 등 세균감염에 의한 '레지오넬라 병(재향군인병)'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주요 세균인 레지오넬라균은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호텔에서 열린 '향군인(레지오네르)의 모임'에서 이 세균 때문에 220명의 환자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한 뒤 이름이 붙여졌다. 이 균은 섭씨 25-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좋아하며 자연환경 이외에 온도가 알맞은 인공 급수시설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수조, 공기, 물방울 등에 섞여있는 미세한 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되며 고열, 오한 등 폐렴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감기처럼 지나간다. 이 균은 대형건물 냉각탑의 냉각수에서 번식해 에어컨을 통해 번지기 때문에 가정용 에어컨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 냉방병 체크하기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도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 오랫동안 머물면 자율신경계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1) 두통, 어지럼증, 오한 (2) 졸림, 피곤 (3) 변비, 설사, 복통 (4) 월경불순 (5) 부종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장 운동 조절이나 뇌의 혈류량, 혈압,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호르몬 순환 등에 영향을 미쳐 뇌의 혈류량이 감소돼 두통이 오고 졸리거나 장운동이 저하돼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근육수축에 불균형이 나타나 요통이 생기고 여성에서는 호르몬이상 때문에 월경불순이 오기도 한다. 이와 함께 지나친 체내온도저하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과 손, 발 등이 붓게 되며 체내에서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피로가 쉽게 온다.
▶ 냉방병 주의하기
(1) 실내온도를 섭씨 25-28도 정도, 바깥과 실내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한다. (2)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3) 은행과 같이 하루 종일 냉방기기가 가동되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해주고 바깥공기를 틈틈이 쐬도록 한다. (4) 여름철 습도는 60-70%정도지만 냉방장치를 1시간이상 가동하면 실내 수분이 응결돼 습도가 30-40%로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호흡기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인후염이 생겨 감기에 걸린듯한 증세를 일으킨다. 따라서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는 근무시간 중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5)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번씩 청소하여 세균번식을 막는다. 에어컨 필터를 꺼낸 다음 중성세제를 탄 물로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다시 사용한다.
1.냉방병이란?
장마철이 지나고, 무더운 요즘, 특히 열대야까지 지속되는 8월에는 냉방을 하는 실내와 외부 온도차이가 커져서 발생하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냉방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냉방병(냉방 증후군)은 냉방을 하고 있는 공간 즉, 사무실, 가정, 차량 등에서 오랜 시간 노출되어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실내 외 온도 차이가 섭씨 5도에서 8도 이상으로 지나친 냉방을 지속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환기 불량에 의해서 심화됩니다. 특히, 에어컨 송풍구 가까운 곳에서 있을 경우 흔히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로, 냉방을 실내 외 온도차이를 섭씨 5도 이상으로 강하게 하는 작업장, 사무실, 백화점 등에서 상주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걸리며, 특히 여성에게 많습니다. 실내 습도가 외부온도에 비해서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기관지 점막이 마르게 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피로해지고, 현기증이 나타나며, 근육통, 요통, 두통, 오심, 구토 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냉방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특히 높은 부류는 기존질환이 있는 만성 질환자로 심혈관 질환, 만성폐질환, 당뇨병, 노인 및 허약 체질자 등이며, 이 경우 냉방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면서, 발생하게 되면 다른 건강한 사람에 비해 증상이 심각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전신 혈액순환이 비교적 잘되지만, 체내 온도저하로 혈관이 급격히 수축돼 손·발이 붓게 되고,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이 수반되어 월경불순이 자주 발생합니다.
2.냉방병의 원인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라는 신체 조절 신경계통이 있는데, 실내 외 온도차이가 심화되면 이것이 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냉방병은 자율신경계가 무더운 기온에 적응한 상태 에서 냉방을 함으로써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신체 부적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 뇌에는 시상하부라는 구역이 있는데 이 시상하부에는 온도조절중추가 있어서 우리 몸을 36.5 ℃로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며, 이 시상하부와 자율신경계가 조화를 이루게 되어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피부에서 방출시켜서 열기를 체외로 방출합니다. 그러나, 에어컨의 가동으로 온도 변화가 일어나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주로 미치는 심장, 뇌, 위장관계, 호르몬계에 이상이 생겨 이로 인한 심혈관계 및 뇌혈류 장애, 호르몬순환, 장운동 이상으로 두통, 어지럼증, 졸리거나, 다양한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냉방병의 증상
1)호흡기증상: 재채기가 나고, 목이 아프고, 기침, 가래가 있으며, 잘 낫지 않습니다. 2)위장증상: 소화불량, 복통, 변비, 설사, 오심, 구토가 발생합니다. 3)전신증상: 두통, 관절통, 근육통, 전신 피로감이 발생합니다. 4)생리변화: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해집니다. 5)기존 만성 질환자: 심폐기능이 저하되어 기존의 질병이 심해집니다.
4.냉방병의 진단
특별한 진단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장기간 냉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서 있을 때, 위의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면 냉방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냉방 외에 밀폐된 환경이 발병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냉방 환경만을 그 원인으로 의심하지 말고 밀폐건물 증후군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밀폐건물 증후군은 밀폐된 건물 안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부적절한 환기와 환경오염에 의해 여러 신체 증상을 일으킵니다.)
5.냉방병의 치료와 예방
냉방병이 발생하게 되면,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 이나 여성의 경우에는 치료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감기라고 간과하면, 폐렴,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기존 질환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방이 우선입니다.
예방법을 알아보면, 1)평균 실내온도를 26℃정도로 유지합니다 2)실내외 온도 차를 5℃이상 차이 나지 않게 하여 약간 더운 느낌을 가지도록 합니다. 3)냉방이 강한 경우에는 긴 소매 것 옷을 반드시 준비해서 체온저하를 막을 수 있도록 합니다. 4)1시간에 5분 정도는 환기를 시켜주며, 에어컨을 30분 정도는 가동을 중지합니다. 5)에어컨 송풍기에서 나오는 찬 공기는 직접 접촉하지 않아야 혈관 수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따뜻한 물 등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7)각종 세균이 자라지 않도록 에어컨 필터는 2주일에 한번 이상 청소하도록 합니다. 8)과로를 피하며 수면은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냉방병,열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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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생리적 조화 유지가 최선의 방법 냉방 노출 억제…실내온도 23∼25℃ 적정 가벼운 운동-충분한 영양-절제된 생활 필수
냉방병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이 환경을 마음대로 조작하게 되면서 때아닌 여름철에 냉방병이라는 말을 흔히 듣게 된다.
냉방병은 냉방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에 인체가 적절히 적응하지 못할 때 생긴다.
도시의 콘크리트 건물은 해가 쨍쨍 쬐는 낮 동안 열을 받아 두었다가 밤이 되면 다시 밖으로 방출하게 되어 더욱 덥게 느껴진다.
이쯤 되면 사무실, 은행, 호텔이나 승용차 안은 계속 에어컨을 틀어 온도가 20도 까지 내려가기 쉽고 외부와의 기온 차가 커진다.
여름에 일어나는 냉방병은 추운데서 지내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 아니라 더운 여름 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우리 몸이 갑자기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이동하여 생기는 생리적 부조화가 원인이 된다.
인체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인 내부 항상성을 유지하고 생존해 나갈 수 있다.
인체가 외부 온도의 변화에 생리적으로 적응하는 데에는 수일에서 이 주일의 기간이 필요하다.
찬 공기에 계속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손발이나 얼굴이 붓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손실되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서 몸 안에서 계속 열을 생산해야 하므로 피로가 쉽게 오고 권태감, 졸음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실내에서 에어컨을 계속 틀면 공기를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실내 수분을 응결시켜 습도를 낮춤으로써 호흡기의 점막을 건조시켜 인후염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감기 같은 증세를 일으키고 만성적 피로감, 두통,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장기간 계속되면 여성들은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기고 노인들은 근육마비 증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근육이 경직되어 섬세한 운동에 지장을 받게 되고 능률도 떨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여름철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여름철에 냉방장치를 한 버스나 택시의 기사, 가정에서 오랫동안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 주부나 어린이, 잠을 줄이면서 공부에 몰두하는 수험생, 노인들, 병약자들이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몸이 마른 여성,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신체의 항상성 상태를 유지하는 예비능력이 적기 때문에 냉방병에 이환되기 쉽고 다른 이차감염에 대한 위험이 가중되기 쉽다.
특히 밤 동안에도 섭씨 25도 이상 지속되는 열대야가 되면 에어컨을 켜두고 잠들기 쉽다.
잠자는 동안 찬바람에 노출되면 냉방병에 의한 감기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을 틀고 수면을 취하기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찬물로 목욕을 한 후 시원한 감각을 느낄 때 잠들어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면 쉽게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다.
무더운 시기에는 중요한 업무 이외에는 가급적 스케줄을 줄이는 게 좋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이고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이 정신과 신체건강에 좋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냉방에의 노출시간을 줄이고 실내외의 온도차이를 섭씨 5~8도 내외로 유지하도록 한다.
실내온도를 23~25도로 유지하며 한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다.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는 환경이 지나치게 냉방에 노출된다면 소매가 긴 내의나 스웨터를 준비하여 실내에서 입도록 하고 심하게 추위를 느끼면 얇은 담요를 준비하여 무릎 위를 보온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 방법보다는 건물 안의 환경 조절의 기준을 설정하고 외부 기온에 빠른 유연성 있는 조절방식이 예방에 필요하다.
열대야
밤 기온이 섭씨25도 이상을 넘어서는 열대야(熱帶夜)현상 및 무더위는 수면 부족을 초래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뜨리기 십상이다.
낮 시간에 수시로 졸음을 겪다 밤이 되면 또 다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절제된 일상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잠자기 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샤워가 육체적인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허기가 느껴질 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잠을 청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하며 각성 성분이 있는 담배 역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 및 에어컨 사용요령: 실내 온도는 항상 섭씨 26~2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낮은 온도의 에어컨 바람은 냉방병 및 여름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선풍기를 켠 채 잠을 잘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체온 저하 및 질식사를 예방해야 하며 기관지 천식을 비롯한 만성 폐질환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 등은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 및 영양 섭취: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저녁 시간을 이용해 20~30분간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나 습도 및 온도가 높을 때는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더위에 지쳐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보양식품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영양섭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또 수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낮잠: 점심식사 후 20~30분간의 낮잠은 밤시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0분 이상의 낮잠은 밤 시간 불면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왜 냉방병에 걸리는 것인가?
원래 인간의 신체는 환경이나 계절에 적응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경우 원래 우리 몸은 각각의 계절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겨울은 바깥의 찬 공기로 체온을 빼앗기지 않게, 모공을 닫거나 (소름이 끼친다) 추우면 떨어서(근육을 진동시켜 체온을 올린다) 체온을 올려 내장의 온도가 일정(37도)하게 되도록 피부가 기능을 합니다.
반대로 여름은, 내장의 온도가 더운 바깥 공기로 자꾸만 오르지 않게, 모공을 열어 땀을 흘려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이와 같이 신체의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기능을 항상성(HOMEO STATIS)이라고 하며, 이러한 체온 조정을 하고 있는 기능(항온 성)은 자율 신경계가 합니다.
냉방이 가동되고 있는 곳에서 장시간 있다고 하는 것은, 신체가 모처럼 여름 모드가 되어 모공을 열어 땀을 발산 하려고 하는데, 냉방으로 겨울 상태로 되돌려고 하는 조건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자율 신경계가 여름일까? 겨울일까?하고 혼돈하여 밸런스를 잃어 버립니다.
이것이 자율신경 실조 증인 냉방병의 정체인 것입니다.
실은 「냉방병」이라는 말은 속칭이며, 의학적으로는 자율신경 실조 증의 하나로 진단됩니다
어떤 증상이?
두통, 어깨 결림, 잘 수 없다
냉방으로 몸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 장해를 일으켜서 내장의 기능이 부전을 일으킵니다.
냉방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세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영양 보급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피부의 혈색이 나빠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저리거나, 부어 오르며, 어깨 결림이 일어나고, 두통이 일어난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게 냉방이 가동된 사무실에서, 여성들이 옷을 얇게 입고 있는 상태에서, 언제나 우측으로부터 냉기를 맞고 있으면, 우측 어깨와 우측의 손발이 저리는 경향이 있고, 또한 우측의 배가 아프고, 우측 발도 붇는다, 라는 상태의 국소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 신경계는 혈관만이 아니라 장기의 연동 운동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율 신경계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설사나 변비로 골치를 썩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외도, 빈뇨, 생리 불순, 요통, 불면 등, 자율신경실조 증으로 걸리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중증이 되면 정신적인 면(스트레스, 우울증 등)에도 크게 영향을 줍니다.
「냉방병」이라고 하는 말은, 여름을 타는 가벼운 영향도 있습니다만, 사실은 상당히 심각한 병이라고 합니다.
*여름은 자율 신경계가 흐트러지기 쉽다
자율 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활발하게 활동을 할 때에 작용하는 신경이고, 반대로 부교감 신경은 휴식을 위한 신경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양자는 서로의 기능을 보완 하면서,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교감신경이 쭉 긴장한 상태로 있으면 피로가 축적됩니다만 이러한 신체에 부교감 신경을 작동시켜 피로 회복을 꾀합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활동적인 분위기여서, 어딘지 모르게 사람들도 들떠 있어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밤 늦게까지 노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부교감 신경의 휴식모드가 짧아지게 되어 잘 수 없고, 나른하며, 피곤이 가시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냉방으로 자율 신경계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여름인데 불규칙한 생활리듬으로 한층 더 자율 신경계의 기능이 흐트러져, 전신에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냉방병은 초가을까지 영향을 준다
무서운 냉방병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자꾸자꾸 증상이 무거워집니다.
처음에는, 냉기를 맞고 있는 부분에 차가워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어깨와 손 발이 절인다 고하는 정도였는데, 「괜찮아」하고 방치하면 가을이 되어도 온몸에 여러가지 부진이 나타납니다.
그 때에는 냉방은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냉방병」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냉방에 노출되어 있는 그 때 만이 아니고, 초가을까지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기초 체온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를 보면, 8-9월까지는 제대로 된 배란 주기인데, 10-11월에 월경이 불순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3-4년 동안에 그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보여 냉방병이 그 원인은 아닐까 하고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이 점차 신체의 항상성이 저하되고 있다
예부터 환절기에는 컨디션을 무너뜨리기 쉽고, 천식의 발작이 나오기 쉽거나, 두통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자율 신경계의 밸런스가, 3-4월과 9-10월에 제일 무너지기 쉬운 것과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저와 최고기온의 차이가 제일 큰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즉, 신체가 하루에도 낮 동안은 열심히 여름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밤이 되면 기온은 겨울로 바뀌어. 그 때문에 적응이 잘되지 않고, 컨디션 불량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특수한 사람들에게 자주 볼 수 있던 「환절기의 자율신경실조증」이, 젊은 사람들에게 현저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체 리듬과 모순된 생활
왜 젊은 사람들의 신체의 항상성이 점차 떨어지는가?
●식사
불규칙한 식생활. 춘하추동을 무시한 계절에 맞지 않은 메뉴. 등으로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여,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생활 시간
인간의 생체 리듬은, 어느 정도 태양에 맞추어 행동하고 있다. 아침이 되면 교감신경으로 눈을 뜨고, 한밤중이 되면 부교감 신경의 모드로 수면에 들어간다. 그런데, 밤과 낮이 역전된 생활이나 밤 놀이 등을 계속하면, 교감신경을 쉴 수 있을 수가 없습니다.
●냉 난방
여름(겨울)이 다가와 적응하려고 하고 있는 신체에, 여름과 겨울의 환경을 너무 과도하게 냉 난방으로 순간적인 반복하면, 이에 대한 적응을 신체가 빨리 할 수 없습니다.
즉 단시간에, 혈관을 열거나 닫거나 모공을 열거나 닫거나 하는 반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율 신경계가 무너집니다.
최근의 젊은 여성들은, 땀을 너무 흘리지 않거나 땀도 잘 흘리지 못합니다. 그로 인하여 피부 자체의 체온 조정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체질입니다.
최근 자연과 격리된 잘 못된 환경 속에서 태어났을 때로부터 에어컨 속에서, 몸 속에 갖춰진 생체 리듬과 모순된 생활을 계속해 온 결과, 환경 적응 장해를 일으키도록 성장되어 버렸습니다.
여성의 신체는 차가워지기 쉽다
냉방병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남성 보다 여성이 많습니다.
이것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온이 약간 낮은 경향이 있다고 하는 것 (젊은 여성의 경우는 보통 체온이 35도의 사람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호르몬의 관계로 월경 주기에 대응해 체온 변화가 있어, 냉기에 예민한 시기가 있는 것.
게다가 근육은 열을 생산하는 조직입니다만, 남성 보다 여성이 근육이 적기 때문에 신체가 더워지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로서 여성의 몸은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한층 더 여성들은 여름철의 복장도 문제입니다, 민 소매의 상의와 샌달의 맨발, 속옷은 브래지어와 팬티의 정도로, 냉방에 매우 차가워지기 쉬운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성들은, 여름이라도 긴 소매 상의, 바지, 양말과 구두를 신는 신사정장입니다. 그리고 회사 안에서는 남성 사원의 체감을 기준에 냉방의 온도 설정을 해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가워지기 쉬운 여성이 냉방병의 피해자가 되는 케이스가 눈에 띕니다.
냉방병을 고치려면!
*우선 예방을 실천
정말 중대한 냉방병이 되어 버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으로부터 실천합시다.
신체가 차가워졌다 라고 생각한 단계에서, 꼼꼼히 냉방을 컨트롤 하는 것. 즉 냉방에 피해를 입지 않는 것입니다.
집에 돌아온 몇 분간은, 냉방으로 몸을 식히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몸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은 상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의 설정 온도에는 다양한 설이 있어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바깥 공기온도에 대해서5도 이내 정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직장 등에서, 냉방이 강하거나 온도 설정이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경우는 스타킹을 신는 등,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외출할 때도, 냉방에 보온 할 수 있는 무릎덮개용 휴대용 이불 등을 잊지 말고 가지고 가는 것.
이러한 예방책은 중 노년들은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만, 「나는 냉방병에는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냉방병의 예방에는 「냉방이 건강에 악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선결과제입니다.
왜냐하면 냉기에 예민한 「냉한체질」들은 냉방에도 민감해, 제대로 자위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스위치(목욕이나 충분한 수면 등)를 쉽게 바꾸어 피로를 다음날까지 남기지 않는 것도, 냉방병의 예방에 빠뜨릴 수 없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목욕입니다. 적당히 더운 물(38-40도)에, 조금 오랜 시간(20분 정도)동안 욕조에 몸을 당 굽시다 (찬물로 샤워만은 금물이며 반신 욕을 추천). 그러면 말초의 혈관이 열려 혈류가 잘 흘러 내장에도 혈액이 잘 순환되어, 냉기가 다소 해소 됩니다. 손발이 저리는 것도 잡혀 교감신경을 쉴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냉방병이 되어 버리면
설정 온도나 의복으로 조정해도, 차가워지고나 어깨 결림이 낫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만약 냉방병에 걸리면,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아, 그것이 정말로 냉방에 기인하는 자율신경실조증인 가를 제대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 요법을 실시하거나 휴식이 중요해서 잘 잘 수 있도록 수면제를 처방하는 등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다만, 이 정도로도 무거운 냉방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자율신경실조 증을 고치려면, 생활 전반의 재검토를 하는 것이 불가결하기 때문입니다. 즉 신체가 가지고 있는 생체 리듬과 매일의 생활 리듬의 갭을 줄여 갈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 식생활을 개선한다.
덥기 때문 차가운 것을 과음하지 않는다.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고, 소화에 좋은 계절의 음식을 먹는다. 또한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서 신체를 안쪽으로부터 따뜻하게 한다.
2. 보다 긴 시간의 목욕 하는 습관을 붙인다.
3. 야간에 냉방을 켜면 타이머로 조정한다.
4. 밤놀이는 가능한 한 하지 않는다. 5. 밤은10시부터1시간인애에 취침한다.
무거운 냉방병의 발 증에는, 생활 습관이 흐트러져 있습니다.
냉방으로 냉방병에 걸린다고 하는 것보다, 부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이라고 하는 베이스가, 냉방에 노출되어 발병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냉방은 현대 생활에는 빠뜨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더울 때에, 몸을 조금 식인다는 냉방과의 접촉하는 방법이면, 무리하게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냉방이라고 하는 인공적인 환경가운데에 푹 빠져, 신체의 컨트롤 기능을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생명력을 약하게 해 버립니다. 더운 여름에 냉방과의 관련되는 방법을, 한번 더 다시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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