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경륜을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 (3)
사실 사도행전 15장에 있는 예루살렘의 회의 이후에, 바울은 영 안에서 괴로웠으며 예루살렘의 상황에 대해 안심이 되지 않았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상태가 애매모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곳의 상황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대해 절대적이지 않았고 구약과 혼합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이 영향이 모두 함께 혼합되었다.
그는 그것에 대해 평강을 가질 수 없었다.
무거운 부담 때문에 그는 3차 전도 여행 때에도 예루살렘을 잊지 않았다.
그러므로 19장 21절에서 그는 영 안에서 예루살렘에 갈 것을 작정했다.
나는 그가 올라가서 이 혼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고보와 교통할 강한 열망이 있었다고 믿는다.
그런데 뜻밖에도 바울이 야고보와 교제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가 야고보와 예루살렘의 장로들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그는 야고보에 의해 설득되어 야고보의 ‘올무’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직접 그 상황 안에 개입하셨다.
먼저 그분은 예루살렘 교회의 혼잡함에서 바울을 건지셨고, 그와 동시에 바울을 살해하려는 유대인으로부터 그를 구원하셨다.
결국 바울은 방해와 소동에서 차단되어, 로마 사람의 통제 하에 가이사랴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바울은 조용히 재고할 시간을 갖게 되었고, 마지막 몇 서신 특히 에베소서를 쓰도록 준비되었다.
2년 후, 그가 가이사에게 항소하였는데, 그로 인해 다시 로마에 오게 되어 그곳에서 2년간 재차 감옥에 갇혀 있게 되었다.
그 사이에 그는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 이 세 권을 쓰게 되었다.
이 세 권의 사상은 매우 심오한 것으로 감옥에 가기 전에 그에게 없었던 사상이며, 그런 내용을 써 본 적도 없었다.
바로 이 세 권의 책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 곧 신성한 삼일성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그분께서 택한 사람들 안에 분배하여, 그들로 하여금 삼일 하나님 자신인 그리스도를 얻게 하고, 하나님을 표현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 교회인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의 지체가 되게 하는 것을 열어 보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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